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더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우선 예전에 동지회에 올라왔던 아래 글을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http://nkd.or.kr/community/read.html?s=5004&no=9110&page=1

산골 한족에게 팔리고 또 팔리고 매맞아 팔다리가 부러지기도 하고 심지어 죽기까지도 하는 일도 있습니다만 그 외에도 매우 다양한 형태의 인권유린이 존재합니다. 근래엔 중국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위와 형태로도 탈북 여성들이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위 글의 주인공과는 다른 분이지만 실제로 이곳 동지회 회원님들에게 온라인상으로 도움을 받아 중국에 감금돼 있던 여성분이 한국으로 무사히 온 사례가 있습니다.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1070146
(http://nkd.or.kr/project/read.html?s=2002&no=4240&page=1)

본문엔 언급돼 있지 않지만 위 기사는 바로 이곳 탈북자 동지회에서 일어난 사실을 토대로 작성된 것입니다. 또한 기사에는 3명으로 언급돼 있으나 주인공인 승○님 외에도 장애가 있는 20대 남성 한 분과 동지회 관계자 한 분, 일본 게이오대 박사과정에 있는 일본인 한 분도 정말 많은 애를 써 주셨습니다.

내 후원금이 재중 탈북자를 돕는데 쓰일지 확신이 안 서신다면 이렇게 좀 더 직접적으로 재중 탈북자를 돕는 방법이 있습니다. 실제로 게시판에 글을 쓰진 않지만 물밑에서 돕는 익명의 천사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동지회에 접속했다가 도움을 받아 한국에 오신 분들이 제가 본 것만 해도 수십명입니다.

참고로 아이디를 만들고 로그인 상태를 유지하시면 재중 탈북자와의 소통은 더 쉽게 될 것이고 각종 정보를 얻을 기회도 높아집니다.
　

좋은분들이 많으시네요.설날새벽에 좋은글 보고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