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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에 대항하는 '합리적인 군인들'
Korea, Republic o Garry 0 506 2010-02-19 11:15:35
뛰어난 군인이였던 파월은 미국의 외교수장인 국무부 장관이 되어서도 훌륭히 자신의 일을 해냅니다. 예를 들어서 9.11테러가 나자 아프카니스탄의 빈 라덴과 그의 보호세력인 탈레반을 직접 공격하기 이전에, 아프카니스탄의 반 탈레반 세력과 손을 잡고, 핵무기 개발로 제제를 받고있던 파키스탄과도 과감히 관계를 정상화시켜서, 외교로서 탈레반 세력을 고립시키고 쉽게 괴멸시켜 테러행위를 응징합니다.

이런 외교적인 방법을 포함하는 전략적 사고력이란, 일반 사병이 아닌 군의 지휘관급의 고위 장교들이라면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이 아닐까요?

'북을 궁지로 몰면 북은 유일한 생명선인 중국에게 더 기울 수 밖에 없다'란 단순한 작용과 반작용의 결과도 예상을 못하는 바보 이명박의 측근들이 우리의 장래를 파멸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90년대의 김영삼은 남에서는 외환위기를 못 막았고, 북에 대해서도 헌법 상 대한민국 국민 자격을 갖춘 북 주민들이 3백만이나 아사하는데도 도와주기는 커녕 흡수통일의 기회라고 좋아하고 방치했으나, 여전히 천수를 잘 누리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김영삼의 정책을 계승해버린 이명박도 단 3년 뒤면 퇴임하면 그만이겠지만, 그의 잘못에 따른 결코 돌이킬 수가 없는 훗과는 국가와 국민과 나아가 전 민족이 영구히 치루게 됩니다.

전에도 사례를 들었지만, '사막의 여우'라 불리면서 연전연승을 거둬서 독일인들의 큰 존경을 받았던 롬멜 장군은, 히틀러를 놔두면 독일이 패망할 것이 확실해 지자 히틀러를 제거하고 자신을 총통으로 추대해서 연합국과 휴전을 해 나라의 패망을 막아 보려는 시도를 승인합니다.

역사적으로 무능하고 야심 많은 정치인들 보다는, 비 정치적이고 유능하고 사심없는 군인과 같은 전문관료들이 국가와 국민들에게는 항상 더 안전한 미더운 존재들이였던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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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안보강사가 머나먼 군부대에 가서 강연을 하다가 황당한 일을 접한 모양이다. 별이 있는 자리에서 육사출신 현역 대령이 "친북좌파가 문제라지만, 진보(進步)세력 전체를 왜 친북좌파로 모느냐?" "북한을 고립시키자는 주장인데 그러면 결국 북한이 중국 편에 서는 것 아니냐? 오늘 중국의 대대적인 對북한 투자 소식을 못 보았나?" 하면서 북한 정권을 고립시키고 있는 미국 주도의 국제제재를 못마땅하게 이야기 한 모양이다.

스스로 진보인척 하면서 민노총을 두둔하는 장교에서부터, 강연 중 코웃음 치는 간부, 햇볕정책을 한 없이 옹호하는 장군까지 다양했다는 경험을 토로했다. 엉뚱한 말을 늘어놓는 이들은 주로 40~50대 영관급 장교들이라 한다. 그들은 386세대이자, 초급 장교 생활을 김대중-노무현 시절 보낸 장교들이다.

북한은 지금도 한국군 와해 작전을 펴고 있다. 얼마 전 한 탈북자가 필자에게 보여준 북한 자료에는 인민군 전 부대에 하달한 한국군 와해작전의 요령들이 들어 있었다. 지난 10년은 물론 그 이전과 이후로 꾸준히 이어져 온 한국군 와해작전, 지금 어디까지 왔는지 기무사는 대대적인 조사를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속히 숙군작업을 벌여야 할 것이다.

1948년4월3일에 제주도에서 빨치산에 의한 무장폭동이 발생했다. 이어서 10월 19일, 여수 순천 반란사건이 발생했다. 김일성과 김구, 김규식 등의 방해공작을 무릅쓰고 대한민국을 건국한 지 불과 2개월 만에 군 내부의 반란이 일어났으니 이승만 대통령이 얼마나 긴장했겠는가? 남과 북에서 협공당하고 있다는 생각에 정부는 전군적으로 숙군작업을 실시하기에 이르렀다.

1948년 9월부터 육군 정보국 내에 특별 수사과를 설치하여 1949년7월말까지 4,749 명에 대하여 총살, 유기형, 파면시켰다. 숙군의 태풍이었던 것이다. 폭동에 가담했던 좌익 군인들이 산 속으로 도망했고, 일부 공산주의자들은 1949년 5월, 2개 대대 규모를 만들어 월북까지 했다. 반란군을 토벌할 임무를 받았던 토벌사령관 송호성은 6.25가 발생하자 서울에서 인민군으로 전신하여 인민군 소장이 되었다. 누가 적이고, 누가 우군인지 알 수 없는 세상이었다. 정부는 국가보안법을 만들어 1948년 12월 1일부터 시행하면서 6.25직전에 이르기까지 4회에 걸쳐 대대적인 숙군작업을 하여 군내의 좌익들을 청소했지만, 6.25가 발발하자 한국군은 간첩이 지휘했다는 흔적들이 매우 많이 나타났다.

지금 군에는 자생간첩과 빨치산들이 우글거릴 것이다. 군은 새로운 숙군작업에 나서야 할 시점을 맞이하고 있다. 이런 찰나에 매우 경악스럽게도 현역 장교, 군 법무관들이 군 지휘권에 노골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얼마 전 군은 23권의 '불온서적' 리스트를 작성하여 이들 책들이 군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를 취했다. 그런데 7명의 법무관들이 이에 대해 노골적으로 반기를 들었다. 절대로 있을 수 없는 항거를 한 것으로 군은 이에 대해 엄벌을 내려야 할 것이다.

아직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모 소령(사시 45회)과 박모 대위(사시 47회) 등 군 법무관 7명(육군 6명, 공군 1명)이 10월 22일 국방장관이 취한 이 조치에 대해 헌법소원을 냈다고 한다. “군인의 행복추구권, 학문의 자유, 양심의 자유를 침해해 위헌”이라는 것이다. 국방장관의 명에 집단적으로 항거하는 이 행동은 비로 병기는 소지하지 않았지만 그 정신과 노선은 여수-순천 반란사건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사람들은 하루라도 군에 몸담고 있을 수 없다. 대공기관은 이들의 사상적 행위들에 대해 심층 조사해야 할 것이다. 이들을 비호하는 좌익세력도 많이 있을 것이다. 앞으로 빨치산들의 총체적인 발악들이 여기저기에서 돌출할 것이다.

2010.2.17.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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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리야 2010-02-19 23:33:32
    넌 멀 얘기하자는거니?
    너 주장대로 하면 이명박이 하는 것이 맞단 말이지?
    멀 잘 못했다는거니?

    멍청한 현역대령 사례 드는데 참 잘했다.
    국군현역대령도 멍청하게 인터넷 한 줄기사에 놀아나는 거 답답하지 않니?
    여간첩한테 놀아난 멍청이 현역대위도 다 있으니 국군정신상태 한심하다.
    이적행위하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일을 저질렀지

    그 멍청한 현역대위나 니가 든 사례의 현역대령이나 거의 비슷한 수준이겠다.
    북한이 중국투자 100억불 성사하면 내 손바닥에 장 지질게!
    중국사람이 누구냐?
    100억불을 쉽게 북한에 내던져? 10억불이라도 유치해보라 그래!

    이런 기사도 쉽게 믿는 어리석은 자여!~
    북한에 롬멜장군이 나오길 기대한다면 좀 더 압박이 필요한 거 아니니?
    당신 주장대로라면~

    어~휴! 당신은 정말 구제불능 답이 없어!
    탈북자들은 좌파 우파 안가린다. 그러나 친북 반북은 가려야지
    전략적인 남북교류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공감이 가지만 북한과 한 목소리를 내면서 거짓선동을 일삼는 무리들은 용서가 안돼!

    북한현실은 호도하고 거짓미화하는 당신도 그 부류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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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리님 2010-02-19 23:44:01
    이제까지 님의 수많은 글들을 잘 읽었습니다. 이제 그만 정체를 밝혀 주시지요? 지만원이라는 분이 자신이 신분을 밝혔듯이 님의 신분도 이번 기회에 밝혀주시면 좋겠습니다. 가능하면 실물사진으로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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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리라 2010-02-21 00:52:33
    게리 얜모니? 별나라에서왓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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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괘리 2010-02-21 01:53:19
    괘상한 짓만 골라하는 개저이리는 김대중의 신도로 개저이리의 이익을 위해 애쓰는 자임. 샌드백을 잘라 만든 고무보트에 태워 일성이에게 보내야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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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비아이 2010-02-21 13:11:43
    군인은 군인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됩니다.
    군인은 국가가 전쟁을 결정하면 나아가 싸우고, 국가를 위해 죽어야됩니다.
    미련한 일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군인이 정치에 대해 생각한다는 것은 그만큼 위험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군인은 오로지 국가를 위해 싸운다.

    그 생각 이외에는 생각해서도 안되고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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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 2010-02-22 03:05:53
    간단히 말해 이명박에 반대하거나 좌빨성향을 가지면 합리적이란 소리. 허구헌날 떠드는 모든 소리가 자신의 극단적 정치편향을 기준으로 생산될 뿐 실제로 '현실적' 이거나 '논리적'인 소리는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

    그나마 글이라도 제대로 쓰면 모를까 이건 뭐 중구난방 논지에다 달나라 문맥을 범벅 해놓은 것은 물론 초딩들도 아는 단어들 조차 표기법을 제대로 못배운 탓에 무슨 소릴 하는건지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 지만원 글을 좀 보고 배워라 배워. 탄탄한 논리는 기본이고 용어 하나 틀린 곳이 있는지. 어색한 문맥이 단 하나라도 있는지.

    몇 줄 되지도 않는 글 쓰면서 이런 엄청난 무식을 쏟아내는 그 능력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

    p.s

    필수적으로 필요한 (?)
    훗과 (X)
    치루게 (X)
    군인이였던(X)
    제제(X)
    불필요한 쉼표 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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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군요 2010-02-22 03:10:44
    역시 행복님 글이 표준입니다. 글은 자고로 행복님처럼 또박또박 알아듣기 쉽게 규칙을 지키며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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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곧 2010-02-22 03:20:09
    모래백이 고무보트를 타고 나타나 자기 견해를 표명할 겁니다 ^^

    이런 글 보면 참지 못하는 편집증에 걸린 사람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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