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심게 해줄 테니 쌀 내놔라는 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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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지도부의 태도가 재미있어서 퍼왔습니다. 이제는 이런거 볼때마다 그런가 보다합니다.ㅎㅎㅎㅎㅎ ------------------------------------------------------------------- 사회통합위원회(사통위)가 지난달 북한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하자 북한이 나무를 심게 해주는 대가로 쌀과 비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 산하 아시아태평양위원회가 사통위에 함께 조림사업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고, 통일전선부 부부장도 최근 베이징에서 우리 정부와의 접촉을 타진했다고 한다. 남이나 북이나 일의 추진 경위가 바르지 않다. 나무를 심게 해 줄 테니 쌀과 비료를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주객(主客)이 바뀐 일이다. 먼 훗날 결실을 거둘 나무심기 사업보다 당장 먹고 살려면 쌀과 비료가 더 급한 게 게 북한 사정이라 하더라도 분별은 있어야 한다. 나무심기 사업도 북한을 위한 일인데 이를 마치 선심 쓰듯 대가를 요구하다니 잘못돼도 크게 잘못됐다. 벌거벗은 북한 땅을 녹화하는 일은 통일 후를 생각할 때 가능하다면 일찍 시작하는 게 좋다. 그러나 북한에 대가를 주면서 해야 할 일은 아니다. 고건 사통위 위원장이 북한 나무심기 사업을 10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했을 때부터 논란이 일었다. 한국사회의 통합을 고민해야 할 사통위의 과제로서 적절하지 않고, 조총련이 올해 ‘주력 과업’ 중 하나로 ‘북한 나무심기 운동’을 들고 있는 것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정부가 곧바로 나무심기 사업을 녹색성장위원회로 이관하고 북핵 문제 및 남북관계의 진전에 맞춰 속도를 조절하기로 한 것은 잘한 일이다. 북한의 산이 민둥산이 된 것은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는 낙후된 경제가 그 원인이다. 가로수까지 잘라 땔감으로 쓰고, 산꼭대기까지 계단식 논밭으로 일군 결과 큰 비만 오면 홍수가 일어나 농사를 망친다. 2008년 북한의 산림면적 899만㏊ 가운데 나무가 없는 황폐림 면적은 284만㏊로 전체의 32%다. 북한의 자급자족형 경제체제가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나무를 심어도 성장하기 전에 땔감으로 잘려나갈 게 뻔하다. 경제가 그 모양인데 노동신문은 김정일 68회 생일 기념 사설에서 “이 세상 끝까지 장군님만을 굳게 믿고 따라야 한다”고 했다. 애초에 사통위가 나무심기 사업을 꺼내 북한을 헛물켜게 한 게 잘못이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341735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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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는 자기 산 녹화하는데 가만히 앉아 있으면 된다. 인건비와 비용도 필요없다. 등신들이 모두 비싼 묘목과 장비를 가져와 직접 심어주니까...
쫄따구 나오지 말고 거물급 나오라고 해. 다 좌파새끼들이 못된 버릇을 길러놔서....
개성공단 가 보니 니미 자전거까지 제다 남한이 지원해줬더구만. 북괴 업무차량은 말할 것도 없고... 거의 모든 것 다... 한국 것임.
북괴 평양에서 공사하는 것 봤더니 포크레인부터 레미콘까지 모조리 남한 것이더구만. 그런데 글자는 가렸더라구. 인민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다 실력으로 마련했는 줄 알겠지. 개성공단도 업주가 지들 월급도 직접 주지 못하고 남한측에서 입금해준 돈을 받아 북괴가 주고 있더군. 당연 충성심은 북괴에게 계속 유지되는 것임.
자존심들은 졸라게 쎄요. 담배 준다니깐 받지도 않더구만. 무조건 말문 막히면 니미 짜놓고 말하듯 통일되고 만나자고 하더라.
북의 산에 나무가 없어진 이유는 주민들이 취사와 난방용도로 때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리니 식량도 충분히 주고 연탄도 주면서 나무를 심어야 말이 되는 것이지요. 아니면 심자마자 죄 잘려나갈테니 헛짓거리입니다.
그동안 안 보여 보고 싶었는데, 들어와서 하는 소리가 또 동문서답이냐? 이눔아 북괴 괴수의 잘못이지 그게 인민들의 잘못이냔 말이다. 네눔은 꼭 개정일 일당에 도움이 되는 대중이 말만 주절거리냐? 대중이 이미 밥숟가락 놓은 지가 언젠데.....
그러나 저러나 괘리야 그동안 뭐 했냐? 안 보이더라... 바빴냐? 뭐 좋은 일 생겼었어?
- 독립지기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3-02 08:27:46
- 독립지기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3-02 08:29:27
최근 사회통합위원 등이 추진한 북한 나무심기와 관련해서 나무 심게 해줄테니 대규모 식량을 달라고 요구한 것이나 밴쿠버 동계 올림픽 남북공동응원단 문제와 관련해서 응원단 전원의 항공료,현지 숙식비,뿐만 아니라 식량5만톤 지원까지 요구해 성사되지 못했다고 한다.
아마도 이러한 억지 요구는 북한이 지난 10년간의 햇볕정책의 중독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정부는 더이상 호구가 아님을 깨닫고 북한은 하루빨리 괘리가 주장하는 햇볕중독증에서 벗어나 현실을 직시해야 남북관계도 풀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