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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사기꾼 과 북한사기꾼 그리고 조선족 2
Korea, Republic o 남한사람 0 444 2010-03-18 20:38:29
하루밤을 자고 아침이 되었다. 주인 아줌마는 아침을 먹으라고 방마다 문을 두드리며 나오라고 한다. 아침을 먹자니 긴장감 흐르는 식탁에 가기가 마음이 낵히지 않았다. 그리고 왠지 나도 긴장감이 흘렀다. 아침을 빨리먹자 생각하고 식탁으갔다. 마침 나온사람이 없어 밥을먹기시작 했다. 두숫가락 먹고나니 조선사람 두사람이 빠르게 식탁에 앉더니 아무말 없이 나를 또렷한 눈동자로 바라보며 눈을 내리고 밥을먹기 시작했다.. 조금후에 한국사람 한사람도 내옆에 앉더니 밥을 먹기 시작했다. 주인도 자리에 앉아 밥을 먹었다.

아침을 먹으면서 나도 긴장이 됀 사람으로 변해 5명모두 어제 점심먹던 분위기의 사람이 되었다. 긴장감 속에서 아침을 먹고 있는데 조선족 주인이 한마디 말을 던졌다... 10을 동안 있었으면 민박비용을 내셔야지...말이 나온후 잠시 조선사람(A) 한사람이... 준다고 하지 않았나.. 누가 민박비용 안줄까 그러네... 조선사람은 몸에 기를 세우며 무거운 목소리 대답했다.. 그러자 주인은 슬며시 조선사람을 바라보며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잠시후 내옆의 한국사람(C)은 미소를 띄우며... 주신다고 하시는데 주시겠죠.. 하며 가볍게 말을 던졌다.

그러자 조선사람(A)은 슬쩍 한국사람(C)을 바라보고 밥을 먹었다.. 다른 조선사람(B)은 묵묵히 밥만 먹고 있었다. 나(D)는 조금 더 긴장되며 밥을 먹었다. 긴장된 식사가 끝난후 나는 시내를 돌아보기 위해 외출을 했다. 시내 이곳 저곳을 돌아보고 식당에서 저녁도 먹고 느즈막히 민박집에 들어왔다.역시나 주인은 빠이주를 먹고 있었고 한국사람(A)도 같이 이야기를 하며 빠이주를 먹고 있었다. 한국사람(A)은 주인못지 않게 빠이주를 잘 마셨다. 술을 어떻게나 잘먹는지 한병식 먹었는데도 거뜬해 보였다..그리고 술기운이 강하게 뿜어져 나왔다.

내가 들어오니 한국사람(A)은 인사도 하지않고 술을먹다 방으로 들어갔다. 주인은 나에게 맥주한잔을 권한뒤... 이제는 민박비를 받아야 겠어... 하며 중얼거렸다.. 그래서 나(D)는 민박비를 내지 않고 있는것에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주인은 잠시후 조선사람들이 있는 방으로가 노크를 하고 방안으로 들어갔다.. 10분쯤 지난뒤 주인은 거실로 나왔다.. 그런데 들어갈때 표정과는 달리 얼굴에 왠지 화색이 돌고 있었다.. 그리고 나한테도 맥주를 한잔 더 권하며... 중국 어떻습니까?.. 중국도 이젠 물가가 비싸요..이렇게 벌어서 살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면서 빠이주를 한잔 가볍게 마셨다..


다음날 아침이 되어 아침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몇번보니 긴장감이 조금은 가라 앉은듯한 기분이었다. 조선족 주인은 조선사람들에게 어제와는 달리... 지내시는데 불편하지는 않습니까? 하며 어제와는 상반된 표정의 말을 하였다
조선사람(A)도... 네.. 일없습니다... 그리고 조선사람(A)은 갑자기 나에게... 남조선에 오셨소.. 하고 물어보았다..갑작스런 질문에 나는..네.. 하고 대답했다...그런데 이상하게 옆의 한국사람(B)은 기분 나쁘게 나를 인상을 쓰며 바라보았다...

내옆의 한국사람(A)은 눈이 마치 몰래 무엇인가 훔쳐보는듯한 눈을 가지고 있었다.. 같은 한국사람이지만 왠지 마음에 들지 않는 느낌이었다..
아침식사가 끝난후 거실로 나오자 한국사람(A)은 나를 바라보며 방문을 열어놓고 테레비를 켜고 있었다.. 나는 인사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방에 들어가.. 안녕하세요.. 하며 인사를 했다.. 그러자 못마땅한 표정으로 인사를 받으며 ... 한국에서 왔소.. 네 .. 이따 얘기라도 나눕시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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