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사랑님께 드리는 답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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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국군사랑님의 이라는 글을 보고 그에 대한 답글을 달다 보니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이렇게 따로이 글을 올립니다. 국군사랑님. 모든 것은 보는 이의 마음에 따라 달리 보이기 마련입니다. 국군사랑님께서 최근 보인 이명박 현 대통령의 행보에 큰 기쁨을 느끼셨다니 그 차이를 더욱 느끼게 됩니다. 저는 별로 좋아 보이지 않았거든요. 사건이 나자마자 전시상황도 아닌데 벙커에 들어앉아 (무엇을 논의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줄창 회의만 해대는 모습이 썩 좋아보이지도 않았고, 그 긴 여러 번의 회의 끝에 발표되는 내용은 매번 기대에 못미치거나 예컨데, '해군의 초동대응이 좋았다' 등과 같은 일반국민이 느끼는 정서와는 좀 거리가 있는 발언들이라 좀 마땅치 않았습니다. 또한, 비록 확률적으로 희박하기는 하지만 생존해 있을지 모를 우리 장병들을 구하기 위해 촌각을 다투는 현장에 나서는 모습도 좋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흔히 그런 장소에 나타나는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들이 하는 일이라고는 현장을 총괄해야 할 관리자에게 사건개요를 보고 받고, 병사들 몇 명 세워놓고 악수하고, 해당 지휘관의 에스코트 아래 현장답사 한번 하고, '잘 해라~' 한마디 해주는 게 전부거든요. 물론 그런 행위 자체가 당사자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급박한 상황에서는 현장에 되려 큰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겁니다. 혹 선생님께서 경험해 보지 않으셨더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만한 것이, 대통령이나 소위 높은 분(?)들의 행차가 그저 단순한 그들의 자리 옮김만으로 끝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그들이 한번 움직이면 그들에 대한 예우나 보안 등을 위한 수많은 움직임과 절차가 함께 하며 그로인해 현장은 더욱 바빠지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내가 뭔가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알리려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싶었다면, 상황이 종료된 후 청와대로 초정하거나 해당 부대를 방문해 치하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또 그것도 아니라면 (현장에 부담이 없는) 함대 사령부의 희생자 가족들을 찾아가 위로의 말이라도 전했다면 제겐 좀 달리 받아들여졌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는 제 생각이죠. 선생님의 생각에는 이명박 현 대통령의 모습이 좋게 보였을 수도 있겠다 여깁니다. 다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똑같은 현상을 보더라도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모두 다를 수 있다는 겁니다. 선생님께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과거 행보를 비판하셨습니다. 그 또한 보는 이에 따라 달리 보일 수 있습니다. 저는 김 전 대통령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일면 그 선택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산화한 국군장병에 대한 존중과 예우는 지켜져야 마땅하다는 데 동의합니다. 다만, 김 전 대통령이 참관했던 축구경기는 그냥 축구경기가 아니었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처럼 일본이 개최한 월드컵 경기도 아니었고, 정확히 말하자면 한일이 공동개최하는 월드컵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결승전이었죠. 비록 경기는 일본에서 치뤄지는 것이지만 엄연히 우리 또한 주최자 입장이었던 겁니다. 월드컵은 그냥 축구경기가 아니지요. 세계인이 주목하는 축제이며 국운을 걸만한 큰 영향력을 가진 국가적 대사입니다. 그 큰 대회의 결승전이며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물론, 선생님의 바램처럼 우리 대통령이 참관을 포기하고 서해해전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자리에 참석한다고 해도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닐 것입니다. 그런 선택도 충분히 가능했다 봅니다. 다만, 어떤 것이 더 중요하냐 고 한다면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분단국가입니다. 그런 이유로 우리의 경제적 위상에 걸맞지 않은 평가절하,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존재했지요. 지금은 조금 덜해졌지만 과거엔 분명히 존재했던 것이고, 우리로서는 심리적으로나 경제실리로나 달갑지 않은 시선입니다. 한마디로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한국은 불안하다'는 시선입니다. 김 전 대통령은 남북의 교류 강화를 통해 세계에 이를 과시하고 극복하고자 했습니다. 실제로 성과는 있었지요.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그 문제의 서해교전이 그 성과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보더라도 엄청나게 큰 사건이었슴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나 세계 경제 어디에도 큰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다들 그저 국지적 분쟁 정도로 인식한 것입니다. 따라서 김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그런 불행한 사태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안보나 평화체제는 굳건하다는 의지를 표현할 필요가 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대표적 행위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축제의 대단원에 주최자로서 참석하는 것이었다 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가 김 전 대통령을 알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닌 그저 제 개인적인 추론일 뿐이며, 선생님께서 제 판단에 동의하실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이렇게 달리 생각하고 받아들일 수도 있겠다 라는 여지만 남겨 주셨으면 합니다. 그 정도의 아량만 보여주신다면, 차분한 대화를 통해 생각의 차이를 확인하면 될 뿐, 공연히 쌍소리 늘어놓으며 욕할 일은 없을 겁니다. 상대를 욕하고 무시해 봤자 얻을 건 하나도 없습니다. 차라리 서로 이해하려 노력하고 존중하면 대화나 토론이 가능하고 타협도 가능합니다. 그러면 조금이라도 얻을 수 있을 뿐더러 그것이 진정한 화합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내용을 헤아려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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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도 말한 바와 같이 먼저 댓글로 쓴 것인데, 너무 긴 것 같아 발제글로 다시 올린 것입니다. 그리고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그 짧은 시간에 제 글을 모두 보셨군요.
그리고... 네, 길죠? 맞습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그럽니다. 그래서 저도 글 짧게 잘 쓰는 분들 보면 무척 부럽습니다. 아무튼 글이 길다는 면에서 구국기도님과 닮았다면 닮았네요.
다만, 제가 그 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저는 제 글에 대한 다른 분들의 댓글에 제 의견을 말씀드린다는 것이지요.
참으로 아쉽습니다.
보기가 좀 그렇네요.
지하벙커 회의요? ??? 이명박이라는 인간이 미우니까 이제는 회의 장소도 문제가 됩니까?
또 회의 횟수도 문제가 됩니까?
그럴때에는 모든화를 참고 원쑤를 사랑하라는 교리를 지닌 교인 같아 보이지를 않는군요.
아니 쓰잘데기 없는 정치쓰레기 같아 보입니다.
글 전체를 보셨으면 합니다.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이 고작 현 대통령에 대한 비난밖에 없나요? 제 글의 주제를 보셨으면 합니다.
또한, 제가 이명박 현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처방전님께서도 익히 알고 계십니다. 따라서 제게 그 분의 행위가 좋게만 보이지는 않을 것임은 자명합니다. 제가 아무리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려한들, 저도 사람인 이상 쉽지는 않죠.
다만, 저는 이런 제 모습을 사실 그대로 알고 있고 인정합니다. 또한,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의 생각도 이해하려하고, 존중하려 노력합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의 요점은 '사람의 생각은 모두 다를 수 있다. 그러니 그것을 사실 그대로 인정하자'는 겁니다.
사람들의 생각이 모두 같을 필요도, 이유도 없어요. 원래 다 다른 것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겁니다. 다만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함부로 모독하고 내 생각을 강제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선생님 말씀처럼 저는 '원수를 사랑하라'는 교리를 가진 종교의 교인입니다. 저도 그 교리대로 살고 싶고 나름 노력합니다.
다만, 저는 그 종교의 대상인 '신'이나 '성인'이 아니며, 하다못해 성직자도 못됩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선생님과 똑같은, 혹은 그 보다도 못한 나약한 인간일뿐이지요. 그러니 선생님같은 어르신께서도 못하시는 걸 제게 강요하지 마세요.
한가지는 약속 드리지요. 교인으로서, 민주시민으로서 노력은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글 올리실 땐 한번쯤 자신의 글을 다시 보셨으면 합니다. 그렇다면 감정에 매몰되어 함부로 내뱉은 실수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겁니다. 이를테면 '쓰잘데기 없는 정치쓰레기' 등과 같은 표현 말입니다.
제가 선생님께 그런 형편없는 말을 들어야 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ㅎㅎㅎ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니 잊었던 옛 기억들이 새록새록 나네요.
대통령이 뭡니까. 별 하나만 뜬다해도 일선 부대에선 난리가 나죠. 지금은 그것도 추억거리라며 웃지만 그때는 정말 아니었죠.
둘 다 같은 정치인들 하는짓이 같을수밖에요
희생자들의 명복이나 잘 빌어주십다
괜한 소리들 말고~`
진정 그들을 위한다면 이런글들이 위로가 되겟는가?
선생님이야말로 오지랖 넓으십니다.
제가 애초에 이글을 왜 썼습니까? 글 제목에도 있듯이 국군사랑님의 글에 답글로 올린 글입니다. 그런데, 왜 선생님께서 뜬금없이 나타나 감 놔라, 배 놔라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리 말씀하시는 선생님께서는 하루종일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맘으로 그런 말씀만 하고 사시나요? 그건 아니잖아요.
아쉬움과 애도를 표하는 것은 그것대로 유효한 것이겠지만, 그런 표현말고 다른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욕할 일은 아닙니다. 막말로 제가 희생자 분들을 욕보이는 행동이나 표현을 한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마지막으로 제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존경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그 분에 대한 비판적 논지조차 없다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큰 틀에서는 지지하고 존경하지만 세부적으로는 비판의 여지 또한 많으며, 무엇보다 제가 김 전 대통령을 변호해서 얻을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저 제 생각을 이야기했을 뿐이며 동의해달라 한 적도 없습니다.
부디 다른 이들의 생각을 함부로 예단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올린글 내용이 절대적일수 없다는것도 잘압니다. 다만 좁은 소견을
나름대로 표현 햇을 뿐입니다. 이러한 자리에서 찬반 양론으로 정도가 열리는것 아니겟읍니까? 긴글 주신것 감사합니다.안녕히계십시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다소 건방지다 여길 수도 있는 제 글을 이리 좋게 받아들여 주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누구의 말도, 생각도 절대적일 수 없다 생각합니다. 그러니 생각이 다르다고 대립해 으르렁거리기 보다는 차분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이 중요하겠죠.
선생님께서는 그런 마음의 여유를 이미 갖고 계신 분 같습니다.
하면 한다고 비난... 안하면 안한다고 비난...이것이 더러운 정치야심가들 ,바로 늬들의 행태가 아니냐?
당신도 그 잘난 김대중이 노무현 따라서 천당에나 갈날이 다 된것같구나.
잘가라우....... 훠이 ,, 훠이.... 더러운 자들의 잔등에 소금을 뿌린다.
말씀도 함부로 하시고... 좀 이성적 태도를 갖고 침착성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이젠 제가 하지도 않은 말까지 미리 예상해서 욕을 하시는군요.
그리고 저에 대해 큰 오해를 갖고 계시군요. 저는 그냥 소시민입니다. 정치야심가? 능력도, 관심도 없어요.
제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큰 욕을 한 것도 아닌데, 왜 그리 흥분하시는지 그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자기의 생각을 글로 적었는데
그걸 이해 못하는 처방전님 참 안타깝네요?
욕은 자기얼굴에 침뱉기 입니다.
진실은 밝혀질까?
북한이 안했어도 했다고 하던 때가 있었는데 이젠(혹시) 북한이 했어도 안한것처럼...
그런데 뭔가 말못할 국익부분과 연결이 되어 있으면 언론에서 닥달해서 하루빨리 모두 밝히는 것 보다는 철저히 대책을 다 세우고 그 후에 발표(단 거짓은 안됨)하는 것이 당연한 외교 전략 전술입니다 (유가족들에게는 너무 죄송)
발표는 그렇다치고 구조에 대한 매뉴얼조차 없어 한심하다는 것은 모든 국민이 똑같이 느낍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바를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사건 원인에 대한 부분은 좀 더 인내심을 갖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 봅니다.
지금 이렇게 여론이 안 좋은 이유는, 다분히 사건 발생 이후 보여준 해군과 정부의 우왕좌왕하는 모습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앞으론 어떨지 모르지만 이번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면 저북한을
풍지박살 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합니까?
저 양아치 나라 북한을 김정일과 추종하는 양아치 새끼들
더이상 텔레비젼에서 보지 않게 확 쓸어 버렸으면 합니다.
통일되면 북한은 지역감정 안생길거 같나요?
보수 진보는 정치인 한테나 물어보시고.
더이상 김정일인가 그 뽀글이 새끼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처방전님이 이명박 대통령께 건의하세요.
잘못되었습니까? 말할것을 말하세요 제발 정치적으로 반대의 기득권에
해당하는 말할때가 않입니다. 국군장병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희생된
그곳에 대통령이 손수 나갔다는 것이 그렇게 잘못된것입니까?
김정일 이 처럼 대한민국땅에 오면 잘못될가봐 겁나서 대한민국을 방문
도 못하는 그런 종류가 되라는 겁니까? 말할것을 하세요 제발
선생님과 저는 생각이 다를 뿐입니다.
더구나 확률적으로 희박하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래도 구조라는 것은 일차적으로 생존자가 있슴을 전제로 이루어집니다. 그 당시 상황이 그랬고요. 즉, 희생되었슴을 전제로 추모하러 간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만약 생존자가 없슴을 전제로 추모하러 간 자리라면 제가 대통령의 행보를 비판할 여지는 있겠습니까. 오히려 칭찬해야 마땅하지요.
사람들의 모든 언행을 정치적 관점에서 판단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만약에 김정일의 짓거리란 것이 판명나도 가만히 둔다면 그때는 그게
이명박이 아니라 그할애비라 해도 용서가 안되는 것이죠,
......................
그러나 그 전에,,, 한국군의 뻥튀기 허장성세 부터 허물고 내속을 좀 다져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한국군이 강하다구 해서 그런줄 알았댔는데 매우 실망이 오네요.
보세요.
지금 어데로 부터 한방 단단히 얻어 맞았는데...
자기를 때린 것이 누구의 주먹인지도 모르고 한주일이 지나가지 않습니까.
자기 주먹에 맞았는지?
아니면 지나가던 돌에 맞았는지?
아니면 제가 엎어져서 터졌는지도 모르는걸 보세요.
저런 해군 수준 가지고 무슨 전쟁을 한다구 할거나 있겠나요?
.................
한국분들 다시는 탈북자들 앞에서 남한 군사 강하다고 자랑 마세요,
전쟁은 무기나 장비로 하는것이 아니라 인간이 머리로 하는겁니다.
군사장비는 농군들의 호미와 같은 도구일 뿐입니다.
......................
그런데다가 지금 사고가 나서 군 장병 수십명이 죽었는데도 저들의
정치야심 때문에 서로 헐뜯는 인간들을 보세요.
이렇게 단합이 안된 무리들이 어찌 북한과의 전쟁에서 이길수가 있겠는가??
..............
샌드맨 같이 연세가 많은 사람들이 하는 행태를 보세요.
이 순간에도 저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하여 대통령 허물잡기 하는 인간들
보란 말이요.
저런 인간들이 죽은 장병들에게 무슨 감정이 있겠는가?
죽은 사람들을 저들의 정치야욕 실현에 이용하는데 이골이 난 인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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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나 샌드맨이나 똑 같은 더러운 정치 야심가들... 후여...
소금을 다시 뿌린다.
정말 모르기 보다는 함구령을 내린 것 보면 뭔가 있는 것 같아요
차갑고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실리 외교지요
그런데 몰랐다 알고 있었다 이 부분은 지금 논하기 보다는 인양 후 명명백백 밝혀질테니 기다려봅시다
"우리는 분단국가입니다.
그런 이유로 우리의 경제적 위상에 걸맞지 않은 평가절하,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존재했지요. 지금은 조금 덜해졌지만 과거엔 분명히 존재했던 것이고, 우리로서는 심리적으로나 경제실리로나 달갑지 않은 시선입니다.
한마디로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한국은 불안하다'는 시선입니다.
김 전 대통령은 남북의 교류 강화를 통해 세계에 이를 과시하고 극복하고자 했습니다. 실제로 성과는 있었지요.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그 문제의 서해교전이 그 성과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보더라도 엄청나게 큰 사건이었슴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나 세계 경제 어디에도 큰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다들 그저 국지적 분쟁 정도로 인식한 것입니다."
당시 김대중 대통령님 께서 국내문제를 의식적으로 외면하고 일본을 다녀온것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염려해서 취해진 고도의 통치기술이었다는 식의 님의 글이 위에 옮겨온 본문 내용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명박이 현장에 나갔다 온것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연결되기라도 하더이까?
주식시장에서는 연일 외국인들의 사자공세로 1700선을 돌파하는데요???
님도 어쩔수 없이 보고 싶고 생각하고 싶은것만 생각하시면서 비판은 잘 하시는 군요??
제가 이글을 올리게 된 과정을 미처 모르시는 듯 합니다.
만약 제가 김 전 대통령의 행보를 찬양하고 그에 대비해 이 대통령을 폄훼했다면, 저는 선생님의 비판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백번 마땅한 말씀이지요.
하지만 사실은 좀 다릅니다.
본시 이 글은 다른 분의 글에 대해 답글을 단 것이었고, 다만 글이 좀 길어져 발제글 형태로 올린 것입니다. 이런 사정을 글 제목을 통해, 그리고 글 내용을 통해 거듭 말씀드렸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과거 행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것 또한 그런 이유입니다. 본 답글의 이유가 되는 글을 쓰신 분께서 언급한 내용에 있었던 것이고, 그에 대한 다른 이해점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함이었습니다.
또한, 제가 김 전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 언급한 부분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추론입니다. 그것에 대해 글에도 이미 전제했고요. 실제 어떤 생각으로 그런 행보를 했는지에 대해 알고 말씀드린 것이 아닙니다.
더구나 저는 김 전 대통령의 행보에 빗대서 이 대통령의 행보를 비판한 바 없습니다. 제 글을 다시 찬찬히 보시며 확인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언급의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하지만 굳이 그에 대해 언급해 보자면, 그때와 지금은 엄연히 모든 상황이 다르므로 같은 선에 놓고 비교, 비판할 문제가 아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결혼식 도중에 집안에 강도가 들어 집 식구가 죽고 다치고 생 난리가 났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사돈네 집에서 열기로한 피로연에 두 사돈이 같이 참석하기로 한 약속이 중요하고 많은 하객이 참석하기 때문에 그들의 시선이 두렵고 걱정되어 거기에 가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과연 이 비유법에서 이 가장의 행동이 잘한것이라 생각이 되십니까?
아니면 우선 죽고 다친 내새끼 내 식구들 안위를 챙겨야 하는것이 먼저입니까?
그건 가장인 대통령이 아니어도 다른식구들인 즉 총리나 국방장관등이 챙겨도 될일이며 대통령이 집적 나서면 안그래도 바쁜 일선 군인들만 괴롭히고 번거롭게 만드는 일이니 당시 일본을 다녀온것이 국제적인 시선관리(경제)상 잘한일 이라고만 생각되시는 일입니까?
대통령의 제1의무는 외적의 침략으로 부터 나라를 지켜야 하는 국가의 보위 입니다.
그 다음이 경제입니다.
이말이 틀린말은 아니지요?
우선 비유가 너무 극단적입니다.
집에 강도가 들어 집안 식구가 죽었다면, 가장의 참석 여부를 따지기 이전에 결혼식이 중단되거나 적어도 피로연 자체가 취소되었겠죠.
물론 국가를 가정, 위정자를 그 집의 가장으로 흔히 비유하곤 합니다만, 그 차이 또한 분명히 있지 않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이번 경우에는 아주 적절한 비유로 여겨지지는 않습니다.
또한, 답글을 드리고자 했으나 어차피 이야기가 중복되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에 대한 답글은 바로 위에서 말씀드린 제 답글의 내용으로 충분히 답변이 되리라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