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은 불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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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좌빨이니 우빨이니를 떠나서 현실적으로 좀더 이득이 되는길을 택해야 한다. 통일을 함으로써 남한이 얻을수 있는 경제적 정치적 이득과 통일과 더불어 밀어닥칠 수만가지의 단점들도 생각해봐야한다. 우선 통일을 하면 김대중 노무현이 구상했던 동아시아의 허브국가로 갈수 있는 초석은 마련한다 치자..그것도 중국과 박터지게 싸워서 이겨야한 하겠지...그리고 인구가 7천만으로 늘어나고 군사력은 세계 탑수준으로 된다하자. 또한 말그대로 땅이 커짐으로서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이 증가한다. 하지만 단점들이 하나둘이 아니라는 것이다. 일단 문화적 차이 생각차이 그리고 기본적으로 능력이 차이를 어떻게 극복해야할까. 북한사람들 국제적 스탠다드에 교육시킬려면 남한 국가제원이 바닥날것이다. 그렇다고 자존심강한 북한 사람들이 동남아 사람들이랑 같이 취급받으면서 사회적 배타심이 안생길까... 지금도 몇몇 탈북자들은 마치 자기네들이 한국을 선택해서 온것마냥 말을 한다. 사실은 탈북자들을 받아주는곳도 설사 극소수로 받아준다 하여도 한국처럼 대접해주는 곳은 없다. 우리가 원해야 할것은 통일이 아니다. 그냥 북한주민도 살고 남한도 이득은 보면서 수만은 단점들을 감당하지 안아도 될 경제통합국가가 이상적이다. 실직적으로 같은나라라고 볼수 없지만 같은 경제를 가지고 있는 유럽연합같은 것이 딱이다. 우리는 어쩌면 그동안 중국의 영향에서 벋어나서 잘살수 있었는지 모른다. 역사를 봐도 중국은 한국의 성장에 걸림돌이었다. 일본이 나쁘다고만 볼수 있는것이 아니다. 어떠한 면에서는... 북한이 병풍을 해줬기에 남한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섬나라처럼 고립되서 마음껏 살수있었는지 모르는 일이다.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통일은 감성적이고 민족적인 차원에서는 찬성이지만 경제적인 이유로는 득이 없다. 다만 북한 주민에 득이 있을뿐... 지금은 북한주민을 남한의 시각으로 그냥 못사는 사람 그래도 도와주고 싶은 감성적인 마음이 들지만... 실질적으로 북한사람들 여렷 만난후 느낀점은 북한사람들은 매우 고집이 쎄다는것이다. 그 어려움 겪고 살아온 사람들은 악이 마음에 더 한다. 남한은 그에 비하면 순한 양처럼 살아온 사람들이다. 같이 살면 여러가지 문제점이 생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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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어느정도의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북한을 통한 유라시아 중국등지을 진출할수있는 인프라 구축 그리고 남북한의 이질감극복 언어와 문화등 수많은 문제 북한을 개방으로 유도하고 통일후 혼란을 줄이자는게 햇볕정책의 근본목적
경제적인 이유로도 북한을 개방하도록 유도하는게 바람직함
- dndudtjd70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7-03 14:59:28
저는 선생님의 말씀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통일은 감성적인 면에서, 민족적인 차원에서 당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전적으로 경제적인 이유로만 본다고 해도 통일은 남북한 모두에게 바람직합니다. 북한은 말할 것도 없고, 남한의 입장에서도 한민족이 다시 세계사에 강국으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거의 유일하고 가장 가능성이 높은 카드가 바로 '통일한국'의 건설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수많은 단점(단점이라기 보다는 어려움이라 보는 것이 더 적절한 것 같습니다만)들은 존재하며, 향후 통일 과정에서 분명 겪어야 할 일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극복해야 할 과정이지, 이것 때문에 통일을 못한다는 말은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는 말과 같습니다. 어떻게 아무런 어려움도 없이 과실을 얻겠다는 말입니까. 그건 도둑놈 심보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남, 북한이 서로 다른 나라로 나뉘어 있기는 하지만 종국에는 함께 해야 할 한민족이라는 사실입니다. 비록 이젠 극소수가 남아 있지만 아직도 가족끼리 남과 북으로 나뉘어 서로를 그리워하며 사는 분들이 생존해 계신데, 어떻게 마치 애초부터 남북이 아무 관계도 없는 다른 국가였던 것처럼 말할 수 있는지 그 무신경함에 화가 날 지경입니다.
그리고 북한 덕분에 우리가 중국의 영향을 피해 성장할 수 있었다고요? 이건 또 무슨 괘변입니까. 저로서는 당최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이니 그럴 듯한 설명을 좀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선생님의 마지막 문장은 제게 큰 웃음과 허탈함마저 줬습니다.
'실질적으로 북한사람들 여렷 만난후 느낀점은
북한사람들은 매우 고집이 쎄다는것이다.
그 어려움 겪고 살아온 사람들은 악이 마음에 더 한다.
남한은 그에 비하면 순한 양처럼 살아온 사람들이다.
같이 살면 여러가지 문제점이 생길것이다.'
이것이 선생님께서 통일을 반대하는 이유입니까? 이런 사소하고 개인적 편견이 가득한 이유가 말입니다.
남한 사람들이 순한 양이라고요?
조씨님께서는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각박함과 냉정함을 아직 잘 모르시는 것 같군요. 통일 이후 공히 남북 주민들 모두 서로의 존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겁니다. 서로에게 적응하고 익숙해지는 과정이야 그렇다고 쳐도, 세상 어디에나 좋은 사람, 나쁜 놈은 있기 마련이니, 남북한이라고 다르겠습니까. 하지만 굳이 따진다면 제가 볼 땐 모르긴 몰라도 북한 주민들이 더 많이 당할 겁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은 고집 세다고, 주먹 세다고, 목소리 크다고 이기는 세상이 아니기 때문이며, 북한 주민들이 이런 세상을 알고 체득하기까지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꽤나 오랜 시간과 아픈 경험이 필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배고파서 디지겟는데 돈버는 방법이나 대달라이
바로 '법대로 합시다'라는 말입니다.
제가 위에 댓글에서 '이 세상은 고집세다고, 주먹 세다고, 목소리 크다고 이기는 세상이 아니다'라고 말씀드린 바로 그 이유와 상통하는 내용입니다.
물론 북한 분들도 세상물정 돌아가는 것에 빠르게 적응하는 분들이 계실 것이고 남한의 전문 사기꾼들 이상으로 영악한 사람들도 생기겠죠.
하지만 대다수의 북한주민들은 바뀐 세상에 적응하기가 쉽지만은 않을 겁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정신이 온전한 사람도 그런 혼란스런 와중에는 분별력이 떨어지고 실수가 잦은 법이지요.
그리고 열번 먼저 물면 뭐합니까. 그러다 단 한 방에 목이 떨어지면 결코 당하지 않았다 말할 수 없죠.
잘 아시겠지만 남한 사람들 그렇게 순진하지 않아요. 특히나 돈이 걸린 문제라면 더더욱 말입니다. 이곳 사회에서 직접 겪고 있는 탈북자 분들도 많이 느끼시는 부분 아니던가요?
이런 것은 아주 어려서부터 체득된 자본주의적 바탕이 있기 때문이며, 바로 똑같은 이유에서 북한주민들은 (불가항력적으로 일시적으로나마) 어리숙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