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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인사 명단 수집·발표 예정-'민족문제연구소' 해체 촉구
konas독자 4 387 2005-08-31 21:08:47
이 기사는 KONAS http://www.konas.net 에 있는것임.


입력 | 2005-08-31 오후 6:19:56


"문화혁명 꿈꾸는 '민족문제연구소'를 해체하라"
written by. 김필재

자유진영, '민족문제연구소' 해체 촉구 기자회견 열어

친북인사 명단 수집·발표 예정

국민행동본부, 대한민국HID청년동지회, 자유개척청년단, 자유넷, 나라사랑어머니연합 등 자유진영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31일 오후 서울 정동 '세실 레스토랑'에서 최근 親日인명을 발표한 '민족문제연구소'의 해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친북인사들이 이끄는 좌파단체의 총본부"라며 단체의 해체를 요구하는 자유진영 시민단체 관계자들의 모습.


이들은 '민족분열 조장하는 민족문제연구소 해체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민족문제연구소는 친일청산과 아무상관 없는 조선일보 반대운동, 박정희 기념관 건립저지 등에 앞장서고 반미 운동의 중심에 있으며, 친북인사들이 이끄는 좌파단체의 총본부"라고 규정했다.

성명은 한상범, 강만길, 강정구 등 소위 친북(親北) 인사들이 민족문제연구소에서 활동했거나, 현재 활동하고 있다고 밝힌 뒤 "현 민족문제연구소장인 임헌영의 부친은 6.25 전쟁당시 보도연맹원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고 전했다.

성명은 이어 "민족문제연구소 소속 친일인명사전은 편찬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명단은 특정인사를 표적으로 한 인민재판식 마구잡이 선정발표로 민족문제의 해결이 아닌 민족분열 책동에 불과하다"며 이는 "2007년 대선과 2008년 총선에 영향을 미칠 계산으로 정적 죽이기의 마녀사냥에 나서겠다는 술수"라고 해석했다.

아울러 "발표한 친일파 명단에 일제경찰 특무, 오장을 지낸 신기남, 김희선, 이미경 열린우리당 의원 부친들이 해외에서 활동했거나 계급이 낮아서 누락시켰다는 민족문제연구소의 주장은 편파성을 드러낸 궁색한 변명"이라며 "공신력 있는 기준 없이 자신들만의 좌파이념적 잣대로 친일청산을 명목으로 과거를 인질 삼아 살아있는 후손들과 가족들을 인격살인하고 민족분열을 조장하는 민족문제연구소는 해체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영민 '자유넷' 편집위원은 '제2의 문화혁명을 꿈꾸는 민족문제연구소를 고발한다'는 제목의 자료를 통해 "왜 살아있는 친일파를 놔두고 죽은 친일파들의 문제에만 매달리는 이유가 뭐냐"며 다음과 같이 반문했다.

"최근 공개된 한일회담 비밀문서에서도 박정희 정부는 독도영유권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지난 89년 전범 히로히토가 죽었을 때 가장 먼저 새벽 5시에 빈소를 찾아가 절을 하고 98년에도 독도를 사실상 일본에 팔아먹었고 대통령이 되고 나서 최초의 공식 방일(訪日) 때에도 일본인 은사에게 일본이름으로 인사를 했던 김대중은 진짜 친일파중의 친일파가 아닌가"


▲이날 자유진영 시민단체들은 현재 김정일 정권을 지속을 원하고, 북한인권에 침묵했던 친북(親北)인사들에 대한 명단을 수집 중이라며 1차 명단 발표를 조만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역사를 흑백논리로만 따진다면 중국의 장개석도 일본의 육사를 다녔는데 그런 사람도 그렇다면 친일파가 되는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역사의 평가는 다양하고 정확한 자료에 의해 이루어져야 하지 단순한 몇 가지 피상적인 사실들만을 가지고 전체를 평가 할 수 는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영민 편집위원은 북한도 민족정기를 위해 친일파를 다 숙청한 것은 결코 아니고 친일파들도 필요에 따라 중용한 사실이 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관동군의 밀정이었던 김일성의 동생 김영주가 한 때 김일성의 후계자로까지 부각되었던 사실과 김일성의 내연녀였던 최승희가 일본군 위문공연을 숱하게 다녔으면서도 그의 남편과 함께 오랫동안 요직에 중용되었던 사실, 그리고 6.25 때 민족의 최고 지식인이었던 이광수를 친일파인데도 불구하고 숙청하지 않고 납북해 간 일 등은 무엇으로 설명하겠는가"

이날 자리를 함께 한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는 "국민행동본부, 자유넷 등의 자유진영 시민단체들은 현재 김정일 정권을 지속을 원하고, 북한인권에 침묵했던 친북(親北)인사들에 대한 명단을 수집 중"이라며 "1차 명단 발표를 조만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onas)

김필재 (코나스 객원기자)


2005-08-31 오후 6:19: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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