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북 인권실상, 탈북자 단속 전담조직 '타격대
Korea, Republic o 지나가리 0 322 2010-08-16 23:30:09
북한 인민보안부가 늘어나는 탈북자들을 감시하기 위해 ‘타격대’라는 조직을 만들었다고 대북전문매체 열린북한방송이 16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북한 회령에 있는 소식통을 인용해 “인민보안부에 새로 입대한 대원들로 탈북 시도를 막기 위한 ‘타격대’라는 조직이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타격대’라는 명칭은 인민보안부 내에서 통하는 명칭으로, 일반 주민들은 아직 잘 모르는 상태다. 이 타격대는 전국적으로 시와 군, 구역의 단위별로 인민보안부대원 12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시·군·구역 단위가 약 200개인 점을 감안하면 북한 전체에 약 2400여명의 타격대원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타격대의 대장은 시·군 보안서의 수사지도원이나 감찰지도원이 맡게 된다.

북한 소식통은 “‘타격대’가 탈북자나 행방불명자가 있는 가정을 철저히 감시하고 있으며, 수입에 비해 수준 높은 생활을 하는 가정도 내부조사를 면밀하게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또 “탈북자가 있는 집에 접근하다 걸렸을 경우 먼저 타격대원들이 신분과 용건을 확인하고, 만약 신분이 불투명할 경우 바로 탈북자를 처리하는 보위부로 넘겨 취조를 받게 한다”고 이 매체에 밝혔다. 도강자(渡江者)가 있는 집에 접근하는 외부인은 외국에 머무르는 가족이 연락 등을 위해 보낸 사람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북한은 과거에도 주민들을 통제하기 위해 ‘규찰대’, ‘질서유지대’, ‘순찰대’ 같은 이름의 조직을 만들어 운영했다. 이 조직들은 시장을 단속하거나 군부대 주변을 야간 순찰하며 사회주의에 반하는 행위를 단속했다.
좋아하는 회원 : 0명

좋아요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자유민 2010-08-17 10:10:59
    타격대라고 조직된지가 이미 오래된 사실입니다.


    목적은 탈북자도 있지만 이미의 순간에 보안소가 지정한 곳에서 단속 사업을 하는것입니다. 결국은 순찰대나 갔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순찰 2010-08-17 11:47:02
    순찰대에 근무한 사람을 잘 알고 있는데 타격대라 하지 않고 보통 순찰대 또는 단속원이라고 합니다.워낙 권력이 막강해 보안소 놈들이 감히 덤벼들지 못하고 있습니다.단속원이 떴다 하면 그날 인민들은 죄를 짓지 않아도 부들부들 떨고 하루종일 잡혀가지 않나 근심걱정 하며 한숨을 내쉽니다.불시에 단속을 하고 불시에 구둣발로 집에 들어가 사정없이 걷어차며 패물들을 주머니에 넣고 하는 등 인민들의 원성은 당간부나 보위부,보안서 외에 엄청 높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사기들 2010-08-21 07:57:28
    야, 사기들 그만쳐라! 언제때 일들을 놓고 기사화하느라 부풀려서 플레이하느라 고생한다. 열리북한,지들이 북한을 알면 얼마나 안다고 웃기네..그외에도 북한방송한다는 단체들,, 사실무근한 기사들을 제발 집어치우시길.. 차라리 사진이나 동영상이나 찍어다 팔아먹든지... 전화로 헛말이나 듣고선 정보라고 기사화하는 액션 이젠 그만..no, no....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북한군이 지난 9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으로 해안포를 발사한 뒤 무인기로 추정되는 비행체를 띄워 정찰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다음글
애완견보다 못한 북한 주민들
뒤로가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