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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단기
Korea, Republic o CCTV 0 374 2010-08-27 00:02:44

質바탕질

團둥글단

基터기

결국 질단기 는 도자기나 그릇을 의미하는군요

저도 북에살때 이런말은 자주 사용하지않아서요

학교에서 선생님들도 잘모르는 북한 방언이라든가 북한사투리같은걸 알고싶으면 언제든지 동지회 창을 찿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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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 2010-08-27 02:50:54
    한자 해석이 그게 아니죠.
    바탕 <질> 자는 그어떤 물건의 재질이나 인간의 재질을 말할때 쓰는
    <질> 자이죠.

    터<기>자는 지도에서 <기준점> 할때 쓰는 기 자입니다.
    어떤 그릇을 표현 할 때는 그릇<기>자를 쓰죠.

    님이 쓴대로 한자를 해석하면 <바탕이 둥근 터전> ...
    이런식이 되는데...

    저는 가방 끈이 짧아서인지 <질단기> 라는 말은 북에서도 보지도 듣지도 못한 소리인데....
    어디서 그런 말이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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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님 2010-08-27 08:22:36
    처방님의 해석이 맞습니다. 흙으로 빚은 도자기를 보고 질단지라고 부르며 질단기란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릇 (器)자를 기구,그릇 등을 사용할때 사용하는 그릇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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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전 2010-08-27 10:26:14
    질단기 라는 말의 출처를 찾았습니다.
    아래에 북한의 어는 8.3 인민소비품을 파는 직매점 광고에 적힌 상품명들 중에 바로< 질단기> 라는 것이 있군요

    그런데 이것은 글자를 잘 못 슨 것입니다.
    <질단기> 가 아니고 <절단기> 입니다.
    북한에는 <질단기>라는 말은 없으며 해석도 안되는 단어 입니다.
    어떤 분들은 <질단기>가 흙으로 빚은 그릇이라 하는데...
    그런것은 <질단지> ,<질항아리>, <질그릇> 이라고 부르는데...


    아래 글에 지적된 상품명들을 보시다 시피...
    북에서는 모든 외래어나 힘든 말들을 알기쉽게 풀어서 쓰기때문에...
    질단지란 말도 지금은 거의 쓰지 않고 사전에나 있는 형편입니다.
    만약에 <질단기> 같은 어려운 말을 쓰면 국가기관이 상품 등록과
    가격승인을 해 주지를 않습니다.

    그러면 ,,,< 8.3소비품으로 질그릇 즉 질단지도 나올것 아니냐?> 라고
    반박할 분들도 계시겠지만... 질그릇을 만들자면 그 원료 채취와 운반 그리고 전기로나 석탄로에서 구워 내야 하는데...
    북한의 실정에서 개인이나 어떠한 직장들에서 원료 연료난 때문에 그런 것을 할 형편이 안되는 것은 탈북자들이 잘 알것이죠.

    이것은 질단기가 아니라 절단기 입니다.
    평양시 <김종태전기기관차공장> 생필직장에서 기관차의 스프링을 생산한 자투리 쇠로 얇은 철판자르는 철판 절단기와 초약 같은것을 써는 일명 <작두>라고 하는 절단기를 만들어서 8.3소비품으로 내놓는 것을 본 기억이납니다.

    아마도 남쪽의 어떤 사람들에게 이것은 글자가 잘못 표기된 것이라고 지적하면 탈북자가 무식해서 모를 것이라며 믿지 않을 겁니다.
    좀 웃기죠.
    만약 김정일과. 북한 정부가 거짓 말을해도 그것만 믿고 탈북자는 믿지 않는 더러운....
    -------------------------------------------------


    청년거리에 새로 지은 씨리카트벽돌살림집 아래층에 자리잡고 있는 우리 직매점에는 질 좋고 쓸모있는 여러가지 8월3일인민소비품들이 많이 들어와 언제나 찾아오는 손님들로 흥성거립니다. 요즘에는 어린이들과 어르들의 세타, 모자, 양말 등 각종 뜨개제품들을 비롯하여 베개, 방석, 목수건, 로동장갑, 목털장갑, 솜싸개, 지적, 채, 장롱, 안테나, 거울, 인화지, 질단기, 대패, 손도끼, 타일청소액, 각종 못, 드릴, 관나사틀개, 각종 꽃과 놀이감들, 장기, 실공예품, 가마솥, 세면도구주머니, 안경집, 돈지갑, 가방류들, 어린이털외투, 개털방석 등을 비롯한 여러가지 8월3일인민소비품들이 많이 들어옵니다.

    이 밖에 인삼영양단물, 결명자차, 구기자차, 그리고 두부 등 식료품들도 들어옵니다. 봉사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입니다. 매주 목요일에는 봉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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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숙이 2010-08-28 23:48:44
    처방전님//
    바른 소리 응원하는 밍숙이 에요.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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