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논리를 펴는 사람은 뭔지 알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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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핵실험===> 미국의 적대적인 대북정책에 대한 방어용 수단 북의 굶주림, 기아상태의 원인==> 남한 정부가 쌀을 주지 않아서.. 결국 남한 대통령의 책임. 천안함 테러==> 증거도 없는, 조작된 사건. 남한정부와 미국의 음모일 가능성이 높다 제1,2,3차 서해교전==> 우발적 충돌. 해상경계선을 다시 설정해야 한다. 이런 주장을 펴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은 뭡니까. 게리 라고도 하는 사람이 이런 주장을 계속 펴던데. 스스로는 "정의"를 부르짓는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결국은 자신이 개정일의 사상적, 심리적 노예가 되었다는 현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을뿐입니다. 공산주의 심리전, 사상전이 얼마나 교활하고 치밀한지는 비록 탈북자는 아니지만 저도 대충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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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8-31 21:03:23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8-31 21:03:33
초기엔 많이 읽어 보았지만 솔직히 최근에는 자세히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런 주장이 Garry님의 주장이 맞다는 가정 하에 말씀드리자면, 저 역시 저런 주장에 대해 100%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저런 주장을 했다 해서 무슨 문제가 된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거창하게 '정의'씩이나 언급할 일은 아니지만, 그저 개인이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일이고, 또 아주 쌩뚱맞은 괴팍한 주장도 아닙니다. 물론 그 주장의 세부적인 내용까지 들어가면 그 내부에서도 이견이 많지만 큰 그림에서 볼 때, 실제로 저렇게 Garry님처럼 생각하는 분들도 우리 사회에 적지 않을 뿐더러, 그들이 이곳의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정일이 꼬붕'은 아닙니다.
이곳의 많은 분들은 자신이 대단히 합리적이고 옳은 가치관을 쫒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시죠?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이상한 이들 취급하는 저들도 똑같이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누가 옳은 판단을 하는 것일까요?
이거 따지기 시작하면 금방 싸움납니다. 물론 따질 건 따져야죠. 하지만 박 터지게 싸울지라도 이거 하나는 우리 모두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인간 모두는 분명한 인식의 한계를 갖고 그 인식을 바탕으로 하는 판단은 불완전할 수 밖에 없다.
제가 무슨 말씀드리는지 아시겠습니까?
저 역시 어떤 주장을 펴면서 '내 생각이 옳다'는 판단하에 논리를 전개합니다. 하지만 내 판단 역시 틀린 것일 수 있다는 원론적인 사실마저 부정하지는 말자는 겁니다. 이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고 나면 비록 아무리 치열하게 논쟁을 한다 하더라도, 적어도 나의 대화(또는 토론)상대의 인격 자체를 무시하지는 못합니다.
일단 이 기본적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비로서 민주주의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민주주의가 바탕이 되어야만 이념이나 사상이라는 것도 그 본래의 의미를 잃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