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단체, "北 3대세습 종식시키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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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3대세습 종식시키고 대한민국 체제수호에 헌신할 것 다짐 탈북자 단체들이 故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의 유업을 성취해내겠다고 밝혔다. 19일 동아일보 지면광고를 통해, 북한자유연맹(대표 김윤), 북한인민해방전선(대표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북한인권탈북청년연합, 성통만사(대표 김영일), 북한전략센터 등 국내 탈북자단체들은 “故 황장엽 선생님께서 못다 이룬 과업을 반드시 성취하겠다”며 “북한민주화와 대한민국 수호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 단체는 “고인(황 전 비서)은 북한민주화 운동의 선구자”라며 “고인은 ‘김정일 독재에 시달리는 2,300만 북한동포를 구원하는 일이 나의 소임’이라며 김정일 폭정에 신음하는 북한 동포들의 고통을 세계에 알리는데 모든 것을 바쳤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고인(황 전 비서)은 ‘북한이 나를 반역자라고 말하지만 진짜 반역자는 북한동포 300만명을 굶어 죽게 한 김정일’이라며 북한민주화와 민족의 평화통일을 염원했던 ‘老혁명가’”라며 황 전 비서가 ‘反김정일 운동’ 투사였음을 역설했다. 또한, 이들 단체는 고인이 “북한인민을 더 큰 고통 속에 몰아넣고 김정일만 살린 반역정책”이라고 DJ정부의 햇볕정책을 비판한 것과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종북세력들에게 “김정일보다 더 한심하고 못된 놈들”이라고 경고한 것을 들며, 고인은 “못사는 북한보다 갈라진 남한을 더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단체는 “황장엽 선생님의 영혼은 우리 곁에 영원히 살아 있다. 고귀한 고인의 넋은 2만명 탈북자들의 심장 속에 영원히 간직될 것”이라며 황 전 비서가 고인이 되어도 북한민주화 운동의 구심점이라는 점을 밝혔다. 또, 이들은 “선생님의 숭고하신 정신을 받들어 반드시 김정은 3대세습 체제를 종식시키고 대한민국 체제수호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한다”고 거듭 밝히며, 북한 민주화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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