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하나의 세뇌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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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탈북자 분들에게 필요한 것이 있을 것입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정치적 성향을 바로 잡아 주려는 것. 그것이 잘못되었다라고 알려주는 것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기 잠깐 들려 느끼는 것은 그런 정치적 성향을 알려주는데 그치지 않고 되려 또 다른 세뇌를 하는 현장 같아 씁쓸합니다. 한국에 입국하여 적응하지 못하는 탈북자 분들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분들에게 당장 필요한 것이 정치적인 세뇌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더불어 살다보면 지금 현재의 남한도 그리고 살아왔던 북한도 장점이란것이 존재하고 단점도 존재한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시게 될거라고 생각하니까요. 단지 필요한 것은 시간이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너무 강요할 필요도 없고 내생각 쪽으로 너무 끌어드리려고도 하지 않는것이 더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탈북자 분들이 남한 생활에 올바르게 정착하기 위해서는 그 색이 하나가 아닌 여러가지 색으로 비추어 질때 남한사회에 올바르게 융화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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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모르는 사람이 어디있다고 글을 올려?
얼른지나가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