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음악님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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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오기전에 모스크바에 한 3년 있었습니다. 쏘련이 금방붕괴된 혼란기였습니다. 쏘련사람들이 참 불쌍하더군요. 개방하고 보니 위대한 쏘련, 로씨야가 아닌 것을 깨달은 그들. 자존심이 상해 죽으려고 하더군요. 사방 마피아가 들끓고 .... 누구보다 훨씬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로씨야가 공산주의를 선택한 죄가 그리도 큰지... - 한 교회에 가보니 그 자존심을 세워주는 노래... <위대한 로씨야> 이제 다 늙은 그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부르더군요. 이제 더 돌이킬 수없는 세월과 인생,,, 그럼에도 늦지 않았지요. 더 늦었더라면... 아직도 그런 후회막심한 역사를 붙잡고 늘어지는 북한. 지금 먹는 것도 그렇지만 이 추위속에...희망은 보이지 않고. 이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노래주시면 dvd삐라에 담아 그들을 달래고 싶습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 모처럼 예술로 이 싸이트 훈훈하게 만들어 주어 감사. 어린이가 부르는 카츄샤노래 와 모스크바의 밤 내 재간으로는 따운 받기 어렵네요. 노래 마다 번역까지 하여 제목을 단 수준이 대단하셔요. 콤에 저장하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www.nkdw.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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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주 안으로 파일 준비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강우엔 물안개 서렸네
카츄샤는 나왔네 강 기슭으로
그 넓고 험 한 강기슭으로 ....
러시아 음악님 . 빈정 기리긴 했어도 너무 좋은 추억이었어요
러시아 음악 ! .... 음 그땐 ... 희망이었고 정서였지요
모르는 사람 몰랐어도 저는 많이 불렀어요
남자 친구와 데이트 하면서 많이 불렀고
러시아 영화 보느라고 대극장 국립극장 , 대동문 영화관 전승영화관 .....영화관 마다 정신없이 쓸고 다녔죠.
그때 참 소녀 였는데 ..... 사촌오빠를 따라 영화관에 갔었는데
아까데미 청 소년미술축전으로 러시아 다녀온 그 오빠에게서 나는 묘한 향수 냄새 때문에
온밤 잠을 다 못잤어요 ㅋㅋ 좋은 시절 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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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주신 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민복님도 하이팅 ! ^^^^ 나이가
말라터진 입슬에 연지나 새나
얄팍한 다리쪽에 뾰독구두 새나
디지같은 몸통에 스카트나 새나
북한에서 외곡하여 부르던 카츄샤엿습지요
무거운 짐 지고 수킬러씩 걸어서
그러니 얄팍한 다리는 어울리지 않아요
한국의 지금 ~~ 자라는 여자애들 다리가 얄팍하고 미끈 한게 ㅎㅎ 넘 예뽀~~
저도 로시야음악 무척 열광하는 사람입니다.
이민복님이 부탁 하신 <모스코바 교외의밤> 원음 파일 있으시면 부탁 드려도 될가요?
메일: jn212@hanmail.net 입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