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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음악님에게
Korea, Republic o 이민복 0 465 2011-01-04 21:30:31

한국에 오기전에 모스크바에 한 3년 있었습니다.

쏘련이 금방붕괴된 혼란기였습니다.

쏘련사람들이 참 불쌍하더군요.

개방하고 보니 위대한 쏘련, 로씨야가 아닌 것을 깨달은 그들.

자존심이 상해 죽으려고 하더군요.

사방 마피아가 들끓고 ....

누구보다 훨씬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로씨야가

공산주의를 선택한 죄가 그리도 큰지...

-

한 교회에 가보니 그 자존심을 세워주는 노래...

<위대한 로씨야>

이제 다 늙은 그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부르더군요.

이제 더 돌이킬 수없는 세월과 인생,,,

그럼에도 늦지 않았지요.

더 늦었더라면...

아직도 그런 후회막심한 역사를 붙잡고 늘어지는 북한.

 지금 먹는 것도 그렇지만 이 추위속에...희망은 보이지 않고.

이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노래주시면 dvd삐라에 담아 그들을 달래고 싶습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

모처럼 예술로 이 싸이트 훈훈하게 만들어 주어 감사.

어린이가 부르는 카츄샤노래 와 모스크바의 밤

내 재간으로는 따운 받기 어렵네요.

 노래 마다 번역까지 하여 제목을 단 수준이 대단하셔요.

콤에 저장하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leejnk@hanmail.net

www.nkdw.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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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이사음악 ip1 2011-01-05 10:24:58
    넵..감사합니다

    제가 이번주 안으로 파일 준비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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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츄샤 ip2 2011-01-05 12:24:41
    사과꽃 배꽃 아름답게 피고
    강우엔 물안개 서렸네
    카츄샤는 나왔네 강 기슭으로
    그 넓고 험 한 강기슭으로 ....

    러시아 음악님 . 빈정 기리긴 했어도 너무 좋은 추억이었어요
    러시아 음악 ! .... 음 그땐 ... 희망이었고 정서였지요
    모르는 사람 몰랐어도 저는 많이 불렀어요
    남자 친구와 데이트 하면서 많이 불렀고
    러시아 영화 보느라고 대극장 국립극장 , 대동문 영화관 전승영화관 .....영화관 마다 정신없이 쓸고 다녔죠.
    그때 참 소녀 였는데 ..... 사촌오빠를 따라 영화관에 갔었는데
    아까데미 청 소년미술축전으로 러시아 다녀온 그 오빠에게서 나는 묘한 향수 냄새 때문에
    온밤 잠을 다 못잤어요 ㅋㅋ 좋은 시절 이었네요
    ~~~~~
    추억을 주신 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민복님도 하이팅 ! ^^^^ 나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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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사대 ip3 2011-01-05 13:52:28
    머리카락 몆오래기 파마나 새나
    말라터진 입슬에 연지나 새나

    얄팍한 다리쪽에 뾰독구두 새나
    디지같은 몸통에 스카트나 새나

    북한에서 외곡하여 부르던 카츄샤엿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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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츄샤 ip2 2011-01-05 14:09:20
    ㅋ 얄팍한 다리라구요? ㅋㅋ 북한여성들은 알통 , 근육 질 다리죠
    무거운 짐 지고 수킬러씩 걸어서
    그러니 얄팍한 다리는 어울리지 않아요
    한국의 지금 ~~ 자라는 여자애들 다리가 얄팍하고 미끈 한게 ㅎㅎ 넘 예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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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야음악님 ip4 2011-01-06 12:28:23
    안녕하세요,
    저도 로시야음악 무척 열광하는 사람입니다.
    이민복님이 부탁 하신 <모스코바 교외의밤> 원음 파일 있으시면 부탁 드려도 될가요?
    메일: jn212@hanmail.net 입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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