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탈북자들은 한국사회가 자신들(탈북자)을 편견과 차별한다고 의식하고 있는 것은 다분한 사실이다. 탈북자들의 주장도 틀리진 않다. 탈북자도 분명히 대한민국 국민이 맞으며 이들도 북한에서 한민족역사를 배웠고 문화를 배운 강토와 역사, 핏줄마저 똑같은 동일민족이다,
다만 2차대전이후 열강들에 의해 국토가 갈라져서 6.25와 같은 사변을 통해 대립이 격화되고 서로 앙숙관계로 60여년이나 살아오는 과정에 서로 다른 문화속에 살아왔다는 점이 크게 다르며 이 문화차이가 존재할 뿐이다.
동일민족임에도 불구하고 60년간의 문화이질감이라는 장벽을 넘지 못해 탈북자들은 피해의식을 느끼거나 열등감을 느끼면서 자포자기하다보니 결국은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탈북자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하고 부응한 삶을 살기위해서는 결여된 자신감을 회복해야 한다. 자신감의 회복은 곧 남한 사회의 문화에 동화됨을 뜻하기도 한다. 그러면 이 결여된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성립된다. 여기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
본인은 나름대로 자신감을 찾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긍정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을 긍정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모든 행위를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현상들이 100%로 정답이거나, 옳은 일만이 아니다. 한쪽에 100%이면 다른 한쪽에는 반드시 몇 퍼센트라도 부정적이기도 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문제제기가 되면 거의 이 부족한 몇 퍼센트에 올인을 하기때문에 의견화합이 안되고 갑을론박을 거듭하면서 쟁점화시키는 것이 사회의 다분한 일상이 되고 말았다.
탈북자들은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 반드시 긍정적인 것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말하고, 행동하고 난 후면 자신의 어깨에 힘이 실리는 것을 자연히 느끼게 된다. 그것이 자신감이 생겼다는 증표이다.
이렇게 탈북자들이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면서 자신감을 채워갈 때만이 탈북자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편견과 차별, 갈등과 오해가 해소되고 탈북자들의 어깨에 실린 '인식개선'이라는 사회적 짐을 내려 놓을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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