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분명 한민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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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땅에는 분명히 우리의 친인척들이 많이 살고 있다.내가 중국땅에 와서 느낀것은 대부분 조선족들이 교육정도가 많이 낮은 것을 느꼈다. 내가소학생과 중학생들 과외수업을 해주면서 돈을 벌때 느낀것이다. 교원들이 수학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한 것을 내가 쪽지로 해석해주어 다시 학생들에게 바로고쳐준 적이 한 두번 아니였다. 물론 글이 있다고 그 사람의 도덕 수양정도를 다 평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돈 때문에 조선에서 건너온 자기 친척들을 집에서 내보내고 신고하고 여자친척이 찾아오면 본인도 모르게 일자리를 찾아준다고 하고는 팔아 먹는것이 거의 보편화된 현실이였다. 이북에서 사람을 팔아 먹는다는 것은 우리가 알지도 상상도 할 수 없던 현상이였다. 오늘의 조선족들은 한국에 오기 위해 가짜 이혼하고 와서는 그것이 진짜 이혼으로 되고, 손자손녀를 돌보는 늙으신 부모님은 돈이 오기를 눈빠지게 기다리고 설사 한국에 부부가 같이 나와도 서로 이혼하겠다고 하고 커가는 아이들은 부모정이 멀어지고 돈맛을 알아가지고 나쁜길로 들어서고, 우리가 한국에 오니 친척이라고 초청장을 보내달라고 하고, ... 중국땅에서의 생활에 대하여 글을 쓰라면 어느 누구나 한권의 실화책을 쓸 수 있을 것이다. 아직도 이북에는 우리의 부모형제 처자식이 있어 이곳에 와서도 입 다물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우리는 중국조선족들에게서 받은 정신적고통이 너무나도 크지만 물론 남보다도 못한 원수같은 행실을 보아왔지만 다 같은 한 민족이라는 차원에서, 성경에서도 원수도 사랑하라고 하였는데 우리가 서로 반목질시하고 으르릉거리면 김정일이 좋아할것이고, 아직도 중국땅에서 숨어지내고 고생하는 탈북자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못하리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도덕적으로 더 수양있게 대해 준다면 조선족들도 양심있게 탈북자들을 대하여 주리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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