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과 연료부족이란 2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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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십수년 간 중에 가장 혹독하게 추운 요즘, 북에서는 연료 값이 식량 값에 맞먹는다니 가난한 주민들은 난방도 없이 한겨울을 보내야 할 겁니다. 밥 해먹을 연료조차 부족하다는데. 90년대까지는 산의 나무라도 베어다가 땠다지만, 지금은 그것조차 남아난게 없으니 말입니다. 당 간부들은 중국에서 가스통을 수입해서 쓰나 봅니다만. 이 와중에 북은 외화를 벌기 위해서 석탄을 발전용이나 주민 생활용으로 돌리기는 커녕 수출을 하고 있나 봅니다. 금강산 사업 중단 등으로 북의 외화수입이 줄었으니까요. 전에는 개성, 금강산 지역에는 남의 지원단체들이 연탄을 얼마간 보낸 일도 있었은데, 남이 연료지원을 대대적으로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그게 군대로 갈 수있고 당 간부들이 먼저 가져다 쓸테니까 분배의 투명성이 없다는 이유로 반대가 심해서 안될일일 것 같습니다. 식량을 주면 군대로 가고 주민들한테로 직접 안간다고 합니다. 그럴 수 있겠지요, 그런데 요즘 북이 군량미가 부족하니 주민들에게 직접 군량미를 걷고 있다고 하지요. 현 정부 들어서 역시 북에 대한 비료 식량 지원을 중단한지 3년 째니 그 여파일 겁니다. 결국 군량미의 부족은 군인은 물론 일반 주민들에게까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몰론 이 모든 북 주민들의 고통은 전적으로 김정일의 탓입니다. 김정일이 핵을 포기하고, 미국과 남의 여러 요구사항을 100% 수용하고, 무릅꿂고 구걸을 하고 정치범 수용소를 없애고, 나아가 체제를 해체를 시키면 장담할 수는 없지만 쌀과 비료와 연료까지 다시 받을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다만 문제는 모든 것인 김정일 탓이라는 지적이 아무리 타당하고, 김정일 욕을 하면 속은 좀 시원하겠만, 지금 북 주민들이 격는 고통을 해결하는데는 눈꼽만큼도 도움이 안된다는 거겠지요. 앞으로도 그렇습니다. 김정일은 잘 아시는데로 자기 수명대로 살다 죽을 사람입니다. 그 다음에는 김정은이니까, 이번에는 김정은 탓을 하고 욕하면서 북을 안도와주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낙관적으로 생각해서 김정은은 비리비리해 보이니까 정권이 무너질 수도 있겠지요. 그럼 친중정권이 들어설테인데,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그들도 사회주의 독재란 범위를 벗어날 수는 없을 겁니다. 중국의 영향력이 있고 북 내부의 역량이 거기까지니까요. 북에 하루 아침에 남의 입맛에 100% 맞는 자유민주주의 정권이 들어선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전쟁을 하지 않고서는. 결국 그걸 이유로 우리는 또 북에 지원을 하지 않아야 할 겁니다...언제까지? 영원히...... 이대로 가면 북 주민들은 생활고를 벗어날 전망이 없으며, 남북은 통일이 될 수가 없다는 현실을 이제는 인정해야 하지 않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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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국이 영향력을 행사해준다면 그건 남한에 더좋은 기회입니다
왜냐면 올건 다 오게되여잇습니다
순간적으로 몆년 중국의 동북4성이 될지모르겟으나 5천년 민족사의 얼은 그리쉽게 한족화되질 않습니다
중국은 닭 쫏던개 지붕쳐다보는 꼴이 되고맙니다
중국도 이걸 잘알기에 그리하지않고 잇는겁니다 중국은 김정일 일가를 제외한 그어떤 정권도 개혁으로 나갈수밬에 없다는걸 잘알고 잇지요
북한의 그어떤 개혁이나 개방도 통일로 가게끔 되여잇다는것도 잘 알고요
하여 3대세습을 중국이 눈감아주는것으로 보이지만 실지는 그걸 밀어주고 잇는겁니다
힘들게 장사해서 조금씩 먹고 사는것 같으니 그돈들 다 빼앗아 휴지로 만들어 버리고 뻔뻔하게 군량미를 걷어?
니들은 어찌 짐승도 낯을 붉힐 행동만 골라서 한다냐? ㅠ
잘처먹고 살이 찐 돼지 새끼들이나 군대를 위해서 니들의 고간 털어내놔
그러니 60년 동안 노예로 살고있지비
이젠 일어날 때도 되지 않았냐? 북괴 많이 흔들린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