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자동차들은 앞창 유리 성한 차가 별루 없다. 군대들의 돌맹이에 맞아 서이다.
군인들의 자동차 강도도 날이 갈수록 진화한다. 화물차만 골라 습격하던 것이 이제는 간부들이 탄 승용차도 가리질 않는다.
운산 군당책임비서가 평양으로 오던중에 탑고개에 걸려들었다.
처음 한명이 길 가운데 서서 술 한병 쳐들고 90도로 허리를 숙이고 인사를 하고있다.
고개 한번 들지않고 술병만 쳐들고 있는 군대옆을 지나쳐 오니 네댓명의 군인이 지그재그로 손에 돌을 들고 당장 던질 자세를 취하며 세우라한다.
안세울 수가 없다. 무작정 달려오더니 다짜고짜로 뒤자석 사람들을 끌어내린다.
"이 분이 누구신줄 아는가? 군당 책임비서동지요." 운전사의 항변이다.
"아 이 문어대가리 말씀이요? 우린 오직 장군님 한분밖엔 몰라."
한 백리길을 태워다주고 다시와서 책임비서를 싣고갔다. 문제는 이런놈들이 너무 많아 처벌이 어렵다는 것이다.
방법은 힘을 기르는 수밖에 없다. 책임비서들은 운전수를 격술 유단자로 특수부대 출신들로 꾸리기 시작했다. 허나 강도 군인들 또한 만만칠 않다.
약육 강식의 논리만이 지배하는 북한땅에서 서민이 살아 남을 길은 묘연하다.
중국 동북땅이 일제시기 남자는 마적이, 여자는 창녀가 가장 자랑스런 직업이였다한다.
아마 북한이 지금 그리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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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나라는 반드시 망하게 만듭시다.
할 수있습니다.
지성이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니까요.
도적이 들끌고 창녀가 넘쳐나
추적해서 저 주둥이를 찢어죽여야 할놈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