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중국에서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 민족끼리"를 운영해오던 실무담당자들이 사이트 해킹사건과 관련하여 최근에 북한으로 소환되었다고 합니다.

 작년 12월 21일 이 사이트에 실린 글의 내용을 보면 김정일부자를 찬양하는 글 같지만  참 기묘한 솜씨로 신랄하게 비방했는데 이미 3백명이상이 읽은 다음날 밤10시가 지나서야 북한이 비로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사이트를 폐쇄하였다고 합니다.

 이 사이트에 글을  쓰려면 실명확인이 필요한것은 물론이고 회원가입도 필요하고 또 글을 썼다고 해도 관리자가 검열을 해서 "통과"해야 글이 발표된다고 하는데 남한의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의 회원들이 묘한 방법으로 북한의 허를 찌르고 독재자 김정일 부자를 마음껏 비웃었습니다.

 매 문장의 첫 글자를 이으면 다음과 같은 글이 됩니다.

1. 김정일 미친놈.  2. 김정은 개새끼

1.    김씨일가 나라세워

      정통성을 이어받아

      일국발전 도모하세

      미제소탕 목표삼아

     친위부대 결사하니

     놈들모두 혼쭐나네

                                                   2.    김수령님 건국하고

      정일장군 발전하니 

    은혜입어 결사봉공

    개선문에 청년장군

    새시대가 열리노니

    끼리모여 만세삼창

 이밖에도 김정은의 생일로 알려진 지난 1월 8일에는 이 사이트와 북한의 트위터 계정도 해캥되어 김정일과 김정은을 비난하는 문구와 그림이 게재되었다고 합니다.

   "천안함"사건에 이어 또다시 일어난 "연평도 포격"사건은 안보에 무관심하고 햇볕정책에 취해 게슴츠레하게 졸고있던  많은 사람들이 깨어나게 하고 정신을 차리게 한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이집트의 독재자 무바라크처럼  북한인민 스스로가 각성되어 김정일을 독재자의 단상에서 끌어내리는  그날까지 남북한의 모든 애국투사들이 힘을 합치고 우리 탈북자들이 앞장서야 합니다.

 말로만 통일을 외치는 북한의 독재자는 절대로 통일을 원하지 않으며 일부 남한의 종북세력들은 화려한 북한의 말잔치에 속아 같이 미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의 회원님들의 용기있는 행동에 격려와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