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지나친 풍선행사 자제해야 |
---|
파주 문산읍 이장단協 "임진각 對北전단 살포 막아달라"
파주=안준용 기자 jahny@chosun.com 2011.03.07 03:02 일부 주민들 "관광객 줄어"… 파주시장 "행사 자제 요청" 임진각이 위치한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일부 주민들이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날리기 행사를 하지 말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파주시 문산읍 이장단협의회는 지난 2일 황수진 문산읍장을 찾아가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날리기 행사가 열리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장단협의회 박찬호(56) 회장은 "지난해 11월 연평도 포격에 이어 최근 북한의 조준사격 발언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극도에 달했고, 관광객이 줄어들어 대책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임진각에는 포장마차 1곳 등 모두 15개의 상점이 있고, 입구 인근에는 수십개의 식당 등이 들어서 있다.
상인들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임진각 조준사격 발언 등이 이어지면서 월 매출이 20∼30% 이상 떨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임진각 등에 파주시 특산품을 납품하고 있는 한 상인은 "월 매출이 500만원 이상이었는데 연평도 포격과 조준사격 발언 이후 100만원 이상 줄었다"고 했다. 임진각 인근 상인들뿐만 아니라 토지 매매를 중개하는 공인중개사·문산읍내 상인들도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앞으로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날리기 행사를 하면 물리력으로라도 저지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오는 9∼10일쯤 임진각에서 리비아 사태와 중동국가 민주화 바람 등의 내용을 담은 대북전단 20만장을 날릴 예정"이라며 "임진각은 실향민들의 성지인 공공장소로, 일부 주민들이 반대한다고 해서 다른 곳으로 옮길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인재 파주시장(민주당 소속)은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군·탈북자단체 등에 대북전단 날리기 행사 자제를 공식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대안으로 서해상에서 선박을 이용한 대북전단 날리기는 어떨까요???
후다닥 끝내고 다시 배타고 들어오면 되니
국가가 있고 지역이 있는 것이다. 문산이나 파주나 접경지대인 이상 그런 소지는
당초부터 안고있는 것이지 그게 풍선에 핑계를 댈 일이 아니라 생각한다. 풍선은
국가안보, 통일이라는 국가와 민족을 위한 행사다. 그지역의 어쩔수 없는 지지적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생각한다.
그 중에 또 선동하는 불순자 있는지도 한번쯤 살펴봐야 한다.
굶주린 북한 동포들에게 줄 식량 등은 안되고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군요?
우리와 똑같이 갈라진 독일은 자기 동포들을 감싸안기에 바빴는데...
아무리 자유가 넘친다고 하지만
자기 형제들이 북한에서 지금 헐벗고 굶주린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는지
궁금하다.
지난번처럼 제한전으로 서로 몇번 포격전을 하다보면 손해는 남측이 더 크게 날것은 자명한 사실로 보이기에..음..
좀 어려운 문제네요! 심도있는논의를 통해 잘진행되엇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