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기자의 핵개발론을 논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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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조갑제 닷컴은 조갑제 기자의 핵개발론으로 도배가 되어있다. 핵개발에 대해서 나는 굳이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찬성하는 입장도 아니다. 왜냐하면 핵개발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지도자가 나라를 제대로 지켜낼 안보의식과 용기와 애국심을 가지게끔 국민들이 매를 들고 감시를 하거나, 다음 대선에서 그런 정신을 가진 지도자를 뽑는 일이 핵개발보다 훨씬더 급하고 중요한 문제이다. 핵폭탄 만들어 놓으면 뭐하는가? 사령관이 “예단말라”는 정신을 가진 상황에서는핵무기 아니라 핵무기 할아버지를 가지고 있어도 아무 소용이 없다. 중요한 것은 핵폭탄이 아니고 사람 (지도자)이다. 이명박의 중도주의는 “친북좌익 무한대 허용(육성)주의”인데, 이런 암담한 당면 문제를 제쳐두고 핵무기만 만들면 다되는 것 처럼 말하는 조갑제 기자는 너무 답답하다. 이명박이 당선 됐을 때 조갑제 기자는 우익의 승리라고 외쳤다. 나는 조갑제 기자가 자신의 말을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현재까지 조갑제 기자는 박근혜가 어떤 인간이라는 것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박근혜는 너무 말을 아끼는 사람이라서 어떤 의도를 가졌는지 알지 못하겠다”고 한다. 그동안 박이 보여온 행보가 뚜렸이 박의 정체을 말해주고 있는데 아직도 박을 모른단 말인가? 이명박은 남은 임기동안 얌전한 우익들의 “잠잫고 있기주의”에 힘입어 중도주의 (=친북좌파 무한대 허용, 육성주의)를 아무 어려움 없이 밀고 나갈 것이다. 그 다음에는 김정일과 새끼손가락 걸고 6.15 정신 실천을 약속한 박근혜가 일년에 한 두마디 “한국말 몰라요?” 하는 정치를 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핵무기 만들어 놓으면 뭐하나? 지도자다운 지도자, 여당 다운 여당이 전무한 상태에서 김정일 오빠 안부통화나 하고 있을 아무개를 대통령자리에 앉히는 불상사를 막는 일이 더 시급하다. 핵폭탄 만들어 놔도 제대로된 대통령이 없으면 나라는 빨갱이화 되고 그 핵폭탄은 김정일 차지가 될 것이 아닌가? 핵개발에 드는 돈으로 풍선삐라와 대북 심리전을 총력으로 머리를 짜서 하는 것이 핵개발보다 천배 만배 더 효과적이고 경제적이고 효과가 뚜렷할 것이다. 그러나 이명박이 있는 한 우리는 김정일을 영원히 이길 수 없다. 누가 무슨 소리를 하든 이명박의 목표는 “김정일과의 평화”이다. 그 바람에 북한 주민들만 죽어나가고 남한의 적화 위험성만 커가고 있다. 지구역사상 최악의 악당 김정일과 전쟁 중이라는 상황을 이명박은 전혀 인식하지 않고 있다. 이명박은 김정일과 대화를 해야만 남북평화가 오는 줄로만 알고 있다. 적장의 본질을 그런 정도로 모르고 무감각한 것은 나라의 안보를 결정적으로 위험에 빠뜨리는 반역적 태도이다. 전쟁을 이기는 최선의 방법은 적의 백성들의 마음을 바꾸는 일이다. 즉 북한 동포들에게 김정일의 본체와 자유 대한의 실상을 바르고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이다. 이 방법은 핵무기를 만들고 미사일을 쏘는 방법보다 훨씬 안전하고 효과가 빠르고 피흘리지 않는 승리를 가져오는 최선의 방법이다. 정신 차린 우익 지도자들은 헛일에 정신팔지 말고 승리하는 최선의 방책을 밀고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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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면 미사일/우주 등 기술제공 등으로 이익을 봐야지요.
명박이야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 그렇다 치고..
근혜는 자기 부모의 비극을 보면 개정일과 어울리면 절대 안되는 부류인데..정신줄 놓은건지 답답하고..
김문수 같은 넘은 요즘 상당히 우파성향을 보이지만 출신이 오리지날 우파가 아니라 찝찝하고..
이회창이는 지역표를 위해서는 근래 우파를 배신하고 좌파와 야당연합식의 행보를 보이기도 하고..
마땅한 넘도 없어 보이고 차라리 전여옥이 같은 확실한 성향분자가 나오면 지지하겠건만.. 조갑제라도 출마해라 ㅎㅎㅎ
여옥이도 잘하고, 옥임이도 잘하고..... (대담하는 것 들어보면 둘다 똑 소리난다)
근데 사내들이 부실해...... 마이 부실해......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