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팔.다리 모두 없는 보육원 원장
Korea, Republic o 모차자 1 438 2011-03-10 20:56:23

2007년 도쿄의 한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던 오토타케

 

선천성 4지 절단 장애인이자 베스트셀러(한국어로도 번역)

"오체불만족(五體不滿足)의

저자인 오토타케 히로타다(35세)가 보육원장으로 변신합니다.

 

오토타케의 삶은 변신의 연속이었습니다.

도쿄의 명문 공림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와세다 대학에 진학한

그는 1998년 장애인인 자신의 생활체험을 쓴 저서"오체불만족"으로

세계적인 유명인사가 됐습니다.

책이 출간된 이듬해 그는 고액 납세자 순위 문화인 부문에

4위에 올랐습니다.

이 책은 2010년말 현재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3위에

기록돼 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스포츠 기자로 활약했던 그는 교사자격증을 취득하여

2007년 도쿄 스기나미구(區)의 공립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로

아이들을 지도했습니다.

 

교직에서 물러난 그는 지난해 친구 2명과 함께

'네츄럴 스마일 재팬'을 설립했고, 이 회사의 첫 사업으로

금년(2011년) 4월에 도쿄 네리마구(區)에

'동네보육원 고타케무카이하라(小竹向原 - http:/machihoiku.jp)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900m2의 넓이 땅에 벽돌과 나무로 만든 2층짜리

건물(면적 380m2)입니다.

 

그는 "교사생활은 통해 육아문제로 고민하는 부모,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는 아이들을 돕는 시스템의 필요성을 실감했다고" 말합니다.

 

오토타케는 2001년 3월 대학 후배와 결혼하여

현재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그의 자서전 "오체불만족을 보면 처음에 오토다케 히로타다가

태어났을때

그의 어머니는 "귀여운 우리아기" 라며 하늘이 준 생명을 감사하고

기뻐하였다고 합니다.
보통사람들이였다면 아마 깜짝 놀라서

정신을 잃고 말았을 것입니다.

 

*본 내용은 중앙일보 2011년 2월 22일 화요일자의 도쿄 특파원 박소영기자의 글에서  발췌하였습니다.

 

 

북에서 사선을 넘어 오신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좋아하는 회원 : 1
말랑루즈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길위 ip1 2011-03-10 22:23:57
    세상엔 정녕 불가능이란 없단 말인가?
    다시한번 삶에 대해 성찰할 필요를 느끼게 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행복 ip2 2011-03-10 22:28:22
    유감스럽게도 줄곧 여기서 뭔가 두각을 나타내고 싶어 하신다는 느낌이 많았는데 오늘은 그 절정에 이르는군요.

    오토타케의 책은 실제로 읽어 보고 쓰신 글인지 궁금합니다. 읽어보면 그런 내용이 나온다고 쓰셨으니 하는 말입니다. 41페이지의 첫 단어가 무엇인지, 오토타케 어머니의 전직은 무엇이었는지 혹시 아십니까? 책을 읽었거나 소장하고 있다면 아는 내용일 것이고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이 쓴 글 짜깁기 한거라면 알 수 없을겁니다. 네이버나 구글도 이 답을 찾아주지 못하거든요.

    메이저 신문사 기자들은 특히나 이 곳 동지회에 많이 들락거리는데 중앙일보 박소영 기자가 본다면 불쾌할 것 같군요.

    http://blog.joinsmsn.com/media/index.asp?uid=olive88&folder=0&day=20110222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모차자 ip3 2011-03-10 22:48:22
    "오체불만족"은 처음 발행되었을때 일어로 읽어 보았고 한국어로 번역판이 나왔을때도 읽어보았습니다.
    용기와 격려를 많이 받았던 책이지요.
    유감스럽게도 오래전에 읽은 책이라 41페이지의 첫 단어나 저자의 어머니의 전직등은 기억하지 못합니다.
    아! 그리고 중앙일보 박소영기자의 기사를 보고 오래전 책을 읽은 기억이 나서 관련기사들을 모아보았습니다.
    그점은 맞습니다.
    다만 격려가 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행복 ip2 2011-03-10 22:59:50
    기억이 나지 않으신다니 유감스럽군요. 어쨌건 그건 그렇고 박소영 기자의 글을 그대로 베낀 다음 '~했다' 를 '~했습니다' 로 일일이 바꾸신게 맞군요. 그럴바엔 그대로 카피해 놓고 출처를 명기하는게 말투만 약간 손봐서 자신이 쓴 글인양 올리는 것 보다는 훨씬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몇 자 적었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모차자 ip3 2011-03-10 23:03:05
    하하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진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모차자 ip3 2011-03-10 23:13:20
    발췌 근거를 명기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감사 ip4 2011-03-11 10:34:15
    우리 탈북동포들이 사회정착을 잘할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고 용기를 주시는 글을 올려주신 모차자님 감사 합니다.
    탈북형제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였으면 하는 바램이며 앞으로도 좋은 글을 많이 올려주시길 바람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다른내일 ip5 2011-03-11 12:54:08
    행복님의 글도 모차자님의 글도 모두 공감합니다.
    옛날에 책도 읽어보고 한국방송 아침마당에 나와 얘기하는 것을 보며
    감동받던 일이 생각나네요.

    한국에도 두루두루 있겠지만 가뭄에 콩 나듯 어쩌다 한번 보도하고,
    잘 방송 취재도 안하고, 방송도 안하는
    풍조가 과거보다 더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좋은 일보단 나쁜 일에 눈을 크게 뜨는 방송 기자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말랑루즈 ip6 2011-03-11 13:22:58
    좋은 글 감사합니다..퍼갈께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모차자 ip3 2011-03-11 21:48:20
    하!하!하! 많은 분들과 행복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영상)북한이라는 지상천국의 아이들 모습
다음글
政府는 反국가세력의 正體를 國民 앞에 까발리고 그들의 蠢動을 다 露出시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