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공산집단은 지난 60년간 인민들에게 미국과 남한과 일본을 철천지 원수 (원쑤) 마귀로 가르치고 온갖 기만, 공갈, 날조, 폭력을 동원해서 북한 인민들에게 적개심과 증오심과 살의를 훈련시켰다. 마치 개 주인이 토끼나 곰을 사냥하기 위해서 그의 개를 용감무쌍한 사냥개로 훈련시키는 것과 같은 방법이다. 

북한 주민을 사냥개에 비유하는 것은 좀 안된 일이지만 사실에 있어서 북한은 인민들을 사냥개 이상으로 남한 사람, 미국인, 일본인들을 증오하고 살륙하도록 철두철미하고 강도높은 정신교육과 군사훈련을 시켜 북한 인민들을 일당 백 일당 천하는 살인병기로 만들어 놨다.  

다는 아니지만 탈북자들 중에 상당수가 북한에서 훈련받은 세뇌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로 남한에 와서 북한식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고 있다.  지난 60년 동안 북한 인민들은 하루 24시간, 1년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곤)을 살인과 철두철미한 증오와 살의로 훈련을 받았다.  그런 정도라면 가히 뼈와 살은 물론이고 뇌 세포의 유전인자에 까지도 살인적 증오와 적의를 가지게끔 변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속에서도 이민복씨와 같은 예외가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이민복씨는 이미 북한에 있을 때부터 북한이 인민들에게 거짓으로 날조한 역사를 가르친다는 것을 상당히 정확히 파악한 분이다. 이분은 놀랍게도 “일본사람은 철천지 원쑤가 아니다” 라는 글을 본싸이트에 썼다. 이것은 이분이 역사와 세상을 파악하는 이성과 통찰력이 남달리 뛰어나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나는 탈북자들이 반세기 이상 증오와 살의로 세뇌받았기 때문에 남한에 와서 남한 사람들과 조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려니 하고 피상적으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곳 탈북자 싸이트에 들어와서 일부 탈북자들이 마구 퍼붓는, 보통 인간의 입에서 나오기 힘든 살기와 증오와 욕설을 보면서 탈북자들의 문제가 예상 이상으로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원에서 탈북자들을 어떻게 교육시키고 남한사람들과 조화하도록 도움을 주는지는 나는 모른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하나원에서 가르치는 탈북자 재교육 프로그램은 아주 형식적이고 허술한 엉터리 교육에 지나지 않는 정도라고 짐작이 된다.  하나원은 미국, 남한, 일본, 서구식 자본주의, 재산의 불평등, 민주주의, 인권, 표현의 자유 등에 대해서 도대체 탈북자들에게 어떤 교육을 시키고 있기에 이 지경인가? 

지난 김대중, 노무현 두 빨갱이 대통령 시절에는 탈북자들을 환영하지도 않았고 (탈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매정하게 되돌려보내는 것이 원칙이었다) 어쩌다 용케 탈북해서 남한에 온 사람들에게 교육도 제대로 시키지 않았으리라는것은 짐작하기에 어렵지 않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탈북자 정신 재교육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본다.

 국민의 기본적 예절과 민도는 그 나라의 지도자의 철학과 인격을 따라배우게 되어있다. 북한의 경우는 위에서 충분히 논했으나 남한의 경우도 역시 같은 문제이다. 남한의 일부(사실은 상당수)의 친북좌익들이 가지고 있는 증오와 살의와 비인간적 인격들에 대해서 대통령은 책임을 져야 한다. 대통령이 옳바른 역사관과 교육관을 가졌다면 어찌 남한 국민의 30퍼센트 가량이 살인마귀 김정일을 비호하고 미국과 일본을 증오하는 정신적 암덩어리로 커온 것에 대해 아무런 염려와 대비책이 없단 말인가?

이명박의 정치 철학은 중도주의 (우도 아니고 좌도 아니라는 뜻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친북좌파 무한대 허용 및 육성 주의) 이다.   이명박의 이념과 철학의 부당성과 위험성을 비판하고 바로잡아야 할 책임을 우익지도자들은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과연 누가 그런 책임을 통감하고 바른 소리를 하고 있는가? 

남한사람들 중에는 왜 북한 주민들은 김정일에게 반대도 못하고 반정부 활동도 못하는 병신들이냐고 비꼬는 소리를 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남한의 우익 지도자들은 뭐 나은 것이 있는가?

하나원의 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개선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은 탈북자 재교육에 대해서 좋은 의견을 하나원 관계자들에게 건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앞으로 남북한 전체의 행.불행에 관계되는 중대한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