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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행복 자유 번영을 위한 자유북한인의 견해를 묻습니다.
민방위 9 299 2005-10-03 07:03:25
귀하가 말씀하신 미군철수시 북한 공산집단이 내려올 확률은 희박하다는 말을 보고
황당하기 짝이 없어서 글 올립니다.

한반도는 휴전중입니다. 전쟁이 끝난게 아닙니다.
군대는 갔다 오셨는지, 예비군 교육은 받아보셨는지 모르겠으나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국군이 북한군에 비해 많은 부분에서 열세라는걸
잘 알고있을겁니다. (2분만에 수도 서울 점령.... 3일만에 전쟁 종료...)

게다가 무한한 전쟁준비를 하고 있는 북한이 내려올 리가 만무하다?
다른 사이트도 아닌 탈북자분들이 계신곳에서 그런말을 하다니요 ㅎㅎㅎ
잘 들으세요. 북에서 군 출신이었던 탈북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한국사람들이 들으면 자존심 상할 일이지만 북한은 국군은 신경 쓰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일격에 박살낼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입니다. 허나 문제는 주한미군입니다.
남침을 하면 국군은 물론 미군까지 공격해야 하고 그렇게 되면 미군은 상호 방위조약을
떠나서 자국의 군인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지원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무서워 남침을 현재까지 미루어 오고 있다는 겁니다.

북한이 내부적 통제가 어려우면 오히려 전쟁을 일으킬 확률은 더 높습니다.
미군으로 인해 안보가 위협받는다?
차라리 보디가드나 청원경찰에게 보호 요청하면 목숨이 더 위태로워 진다고 하시죠.
국방비 증가라... 미군이 완전철수하면 우리가 미군만큼의 전쟁 억지력을 위해
돈을 투입해야 하는지 아십니까? 대한민국의 국보 모조리 다 팔아도 힘들겁니다.

북한군 실세였던 탈북자분들 말도 못 믿겠습니까?
주체사상 창시자이며 북한에서 추앙받던 황장엽씨가 뭐라 했습니까?
그들은 여전히 남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그들은 오지 않는다고 소설쓰지 말아주세요.
우리 모두의 생명이 걸린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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