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0년 마이너스성장의 요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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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과 그 일당은 최후의 발악을 하고있다. "우리식 사회주의", "선군정치", "강성대국"을 위해 가는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잔다.
허나 계속되는 마이너스 성장. 오늘은 그를 둘러싼 북한내부를 심층 분석하련다. 주민의 파업이다. 어떻게? 일을 안한다. 공장을 파괴한다. 농민들은 밭을 가는 것이 아니라 긁고 벼를 심고 옥수수를 심는다. 김을 안매고 퇴비도 안낸다. 결국 벼 정보당 1톤, 옥수수 정당 500키로그람이 수확하는 것이 고작이다.
가을이면 이 얼마 안되는 곡식을 획득하기 위한 정부와 농민, 상인과 군인, 간부들의 각축전이 벌어지군한다. 농민은 밭에서 절반의 곡식을 훔쳐야하고 나머지 반은 탈곡장에서 훔쳐야만하고 분배몫도 챙겨야만 다음 일년을 가족이 연명할 수가 있다.
이들을 적발하기 위한 당, 보위부, 사법기관의 활동 또한 만만하질않다. 허나 적발된 곡식은 거의 모두 군량미로 흘러가질 못하고 사라지군한다.
그들도 역시 도둑은 마찬가지이다. 같은 파업 태업자인 것이다. 직위를 이용하여 자기안위를 찾는 것으로 김정일정부에 쌀이 흘러들어기지 않도록 하는 무언의 심리가 지금 북한사회 전반을 감돌고있다.
바로 이 독특한 형태의 파업이 바닥을 친 북한경제를 올라가지 못하게 하고있다. 백오십만의 군인과 그 가족들 또한 쌀만 먹는 태업자들이다. 이들은 말로는 당과 정부를 수호하는 총폭탄이라지만 실지는 식량만 받아먹고 전혀 일을 하지않고있다.
군인들은 비적 강도질로 정부에 대항하고있다. 중간급 간부들은 당의 지시를 받아 전달만 하면된다. 집행은 모른다. 하긴 집행도 하기전에 또 새 지시가 방향으로 하달되기도 한다.
그럼 또 모여 전달만 한다. 언제 일해볼 새도 없다. 이건 그들의 파업 방식이다. 박사는 종이난로로 밥을 해먹는다. 연구서적을 불살르며 인텔리들의 태업이다.
교사는 장사를 떠난다. 그래도 잘리질 않는다. 잘리나 안잘리나 마찬가지이니까 그들의 파업이다. 의사와 약사가 먹고살만하다고 너도나도 의사 약사이다. 직접 돈을 받고 옥수수도 받고 콩도 받고 경유도 한병 받고 휘발유도 한병 받고 치료해준다. 무상치료에 대한 파업인셈이다.
광산노동자들은 그래도 갱에 열심히 들어간다. 광석을 한짐 지고 집으로 돌아와 절구질을 한다. 금을 축출해 팔아먹고산다. 주간작업 즉 공동작업 국가작업은 이미 페갱되고 물에 잠긴지도 오래다.
일제시대때 파먹으며 남겨놓은 잔주(돌기둥 )마저 밤마다 뜯어먹고있다. 이래죽으나 저래죽으나 파업이다.
가장 혁신적인 파업자들은 배군들이다. 그 원인은 그들의 생산물을 국가가 통제할 수 없기때문이다. 수산물 창고는 냉장고가 무용지물이고 가공공장은 정전이고 이걸 이용한 배군들은 사매와 야매를 직접할 수가 있었고 수협은 할 수 없이 배를 개인별로 나눠주어 버리였다.
결국 많이 잡으면 바다물속에 감추었다가 밤에 나가 건져올려 팔아먹고 수산사업소 지배인, 당비서는 물고기 1키로 구하기 어렵고 직접 배타는 배놈은 배님으로 불리우게 되였는바 사회주의 노예제도를 허물고 자유시장경제로 나가기 위한 북한주민의 앞장에 이들이 서있지않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긴 레닌도 혁명에 해군을 먼저 인입하였다. 아브로라호의 포성과 함께 말이지요.
어쨌든 북한은 분명 전국적인 전 인민적인 태업 파업인 것은 분명하다. 국제사회와 미국은 방금 터진 리비아 사태만 볼줄알지 이 소리없는 전쟁을 보지못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한국의 국정원은 이미 잘알고 있으면서도 침묵하고 있는 것이 탈북자가 보기에는 참으로 통탄할 노릇이라 아니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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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면 파업하고 그랬습니다.
그럴때마다 미국이나 국제사회가 개입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북한에서 내전이 일어나야 됩니다. 그것도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