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민 안전보다 민주화바람 막는게 우선인 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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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리비아에서 활동하는 주재원들에게 귀국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니 참 어이없다. 리비아 내전 발생 이후 다른 나라에서는 안전을 위해 리비아에 거주하는 자국민을 소환하고 있는데, 북한만은 현지에서 리비아당국의 조치를 받으라면서 귀국금지령을 내렸다고 한다. 리비아에서 민주화 요구와 시위를 직접 본만큼 귀국 후 이들의 목격담이 북한 내에 퍼질 것이 두려웠던 것이라 생각한다. 그 바람에 현지에서 일하던 북한의사 2명이 나토군의 폭격으로 부상을 당했다고 하니 조국으로부터 버림받은 북한사람들의 처지가 정말 안쓰럽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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