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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Republic o 상냥걸 0 570 2011-05-04 15:50:59

안녕하세요 얼마전 탈북민 행사 정보를 전했던 상냥걸입니다.

깊이 생각해보지 못해서였는지, 아니면 정말 오해인지는 모를 일이지만,

새터민이라는 표현으로 무리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얼마 전 탈북민 행사 스텝으로 봉사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행사에서 탈북민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야 할 일이 있었는데

탈북민이라는 호칭이 도망자처럼 느껴져서 불쾌하다는 분이 계셨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몇몇 사람들은 왠지 그 말이 맞다고 느껴져서

바로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인 '새터민'이라는 단어로

호칭을 바꿔서 불렀습니다.

 

왜냐하면, 이름은 부르는 사람의 마음보다 듣는 사람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탈북자분들은 북한을 도망쳐 온 사람들이 아니지 않습니까

힘들게 살다가, 자유를 찾아, 일반 사람들이 누리는 기본적인 삶을 찾아

이곳에 힘들게 오신 분들이 자나요.

 

그래서 탈북자보다는 새터민이 맞다라고 생각되어졌었습니다.

탈북민에 대한 한 마디 한 마디가 얼마나 조심스러운지

물론 탈북민분들이 어느정도는 아시리라 봅니다.

 

안그래도 상처 많은 분들이라, 가벼운 말 한마디라도

그게 채 아물지 않은 상처위에 더 상처가 될까봐

사실은 얼마나 조심스러운지 모릅니다.

 

그리고 탈북민으로 부르는게 낫다고 하시면

그렇게 불러드리는거에 아무런 무리가 없습니다.

단지, 새터민이라는 표현이 좀 더 낫다고 판단했던 것 뿐입니다.

 

다만, 탈북민, 탈북자라는 표현에 불쾌하신 분들께는

탈북민, 탈북자라는 표현을 쓰게 된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로 인해 홈페이지에 무리를 일으키고

곱지 않은 말들이 오고 간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처방전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좋은 말로 말씀하셔도 충분히 알아들었을텐데

몰라서 하는 말에 미친년이라는 표현도

탈북민을 새터민이라고 불렀을 때 불쾌감만큼이나

저도 사실 불쾌했습니다.

 

처방전님이 새터민을 고집하셔서가 아니라

미친년이라는 등 굳이 불미스러운 표현을 쓰셨던게

회원님들 다수가 화를 냈던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탈북민 관련 일을 하고, 아무리 많이 아는것 같아도 저희는 탈북민분들의 마음을

본인들만큼은 잘 모르는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시간과 함께 더 많이 귀 기울이고, 더 많이 알아가려고 합니다.

아직은 미흡하고 부족한 점도 많지만,

그런 표현 하나로 서로 혐오하고 증오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시 한번 회원님들께 죄송합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를 지켜주신 여러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탈북민분들 모두가 좋아하실 좋은 호칭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 좋은 봄날에 무리를 일으킨 점 너그럽게 용서해주십시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상냥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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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전 ip1 2011-05-04 22:19:38
    상냥걸 님!!!!
    허리굽혀 사죄 드립니다.
    진심으로 저의 행동이 잘못 되었음을 사죄 합니다.

    님에 대하여 악을 품었거나 ...
    미운 마음은 없었으나....

    우리 탈북자들은 나쁜 사람들이 아니면서도 ...
    이렇게 불의에 참지를 못하며 또 정의를 위해서는 서슴없이 몸을 바치기도
    하는 ...남한 분들이 보기에는 조금은 무서운 사람들인데...
    사실은 남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들은 아닙니다.

    저의 부담스러운 욕설에 실망하지는 마십시오.

    화가 복이 된다는 말과 같이... 앞으로 우리 탈북자들을 이해하고 돕는 일에
    도움이 될지 누가 알겠습니까.

    상냥걸님!
    제가 님을 단번에 미친년이라 한 것은 참으로 죄스러운 일이지만...
    저도 깊이를 두고 한 말은 아니니 님도 깊이 새기지는 마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솔직히 님이 같은 탈북자인 줄로만 알았기에 더욱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다시한번 미안함을 표하면서 앞으로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깊이 새기지 마시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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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umulative ip2 2011-05-06 04:33:09
    이건 처방전의 진정한 모습이 아닌데.
    처방전이 사과를 하다니, 욕하는 것을 하나의 낙으로 생각하는 늙은이가 어쩌다.
    오늘 해가 서쪽에서 솟았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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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auty5 ip3 2011-05-05 08:01:52
    전에 <비둘기야>라는 닉네임을 쓰셨던 탈북자 여성분의 의견은 이렇습니다.
    탈북자라는 어감은 그다지 안좋고 새터민은 마음에 안든다면서 <북향민>이란 단어를 제안 했습니다. 실향민은 6.25때 오신 분들이고해서 <북향민>이라는 단어를 생각해낸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찬성하면서, 자유를 찾지 못한 재외, 재중국 탈북자는 <탈북자>라는 말이 좋겠고,, 한국에 오신분은 <북향민>이라는 단어가 좋겠다고 보완 한적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힘있는 권력 정치권이나, 언론에서 이렇게 쓰주어야지 통용이 될 것 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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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전 ip1 2011-05-05 11:12:05
    뷰티님///
    입가진 인간마다 자기 주장을 한다면...
    그게 무슨 꼴이;될지는 생각을 안 해 봅니까?

    그러면 나는 <북한민>이라고 하고 싶은데 어쩔가요?
    문제를 한곳으로 모으자는데...왜 자꾸 벌입니까?
    소수는 다수에 복종해야 할 것 아닙니까?

    제 잘났다고 떠드는 정치인들이 모인 국회에서도 소수는 다수의 결정에 따르는데...
    지금 뭐하자는 겁니까?
    왜 남한 사람들이 이 문제에 끼어 들어서 자꾸 가시를 일구는 겁니까?

    힘있는 정치권이나 언론이 무슨 상관입니까?
    주인이 싫다면 못하는 것이 민주주의 아닙니까?

    자유민주주의도 자기들 써먹기 좋게만 해석하는 것이 남한 사람들 심보입니까?
    자유민주 사회에서 명칭의 주인인 탈북자 대다수가 싫다는데...
    거기에 무슨 언론이요.. 권력이 필요합니까?

    탈북자들 주민 번호도 탈북자 대중이 바꾸어 줄것을 요구 하니까 바꾸어준것 아닙니까.
    여권도 탈북자 대중이요구 하니까 원주민들과 꼭 같은 권리로 해결된 것 아닙니까.
    탐으로... 말하기 좋아하는 분들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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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전님 ip4 2011-05-05 14:02:22
    안녕 하세요? 처방전님의 글을 자주 접하며 얼마전 충청도 대학생이 올린 글에 욕설이 담긴 댓글을 보고 말씀을 부드럽게 하여 주시길 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처방전님이 저를 모르듯이 저도 처방전님을 모르고 있으며 처방전님에 대하여 아무런 악성적인 감정은 없습니다.
    다시 한번 바라건대 여기 탈동회에 글을 올릴때 부드럽게 말씀하여 주시면 고맙겟습니다.
    뷰티님이 올리신 댓글은 탈북자들속에 이런 의향을 가지신 분도 계신다,고 전하는 의미에서 말씀하신 것이며 특별한 주장을 강하게 요구하지 않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의견을 말할수 있게 대화를 유도하여 가는것이 옳바른 방법이 아닐까요?

    참고로 뷰티님은 특정한 단체에 소속되지 않고 여러가지 탈북관련 자원봉사활동을 끊임없이 진행하여 오신 분 입니다.
    탈북자들의 인권을 보장하고 그들이 북한으로 강제북송되는것을 막기 위하여 자신의 온몸을 바쳐 지난 한해를 일하였습니다.
    남들은 자기의 명예와 이권을 위하여 열심히 뛰여 다닐때 뷰티님은 이름도 없이,그 어떤 보수도 없이 사심없이 일하신 분 입니다.
    지난 한해동안 뷰티님의 절반만큼 자기의 시간과 재정을 바치면서 일하신 탈북자분이 있으면 한번 추천하여 보시길 바람니다.
    뷰티님은 새해에 들어서도 한국정착 탈북자들을 위하여 그들의 집을 방문하고 위로하며 생활용품들을 주셧으나 이에 대하여 그 어느 단체나 언론이 알고 있는것이 있습니까?
    뷰티님은 중국에 방랑하는 탈북자들을 보호하고 그들을 한국으로 무사히 입국시키기 위하여 남모르게 수많은 후원을 하신 분 입니다.
    그에 대하여 알고 있는 탈북자분들 과연 몇명이나 되는지? 아무런 보수도 없이 탈북자들의 생활안정과 그들의 인권을 위하여 열심히 뛰여 다니시는 뷰티님을 비롯한 많은 신실하신 분들을 욕되게 하는것은 아주 잘못된 행위 입니다.
    제가 알고 있건대 탈동회 계시판을 이용하시는 분들 가운데서 탈북 청소년들의 교육을 위하여 자신의 열정을 바치며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영어사랑방을 만들어 스카이프를 이용한 무료봉사활동을 하시는 분,중국에 있는 탈북자들을 위하여 자기의 가족과 형제들의 도움을 이끌어 내여 많은 물품을 기증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그들이 여기 계시판을 보며 사나운 탈북자들의 모습을 보시면 얼마나 실망이 크겟습니까?
    정말 부끄러운 모습들 입니다.
    우리가 대화를 할때 꼭 욕설을 하여야 대화가 되며 상대를 납득시킬수 있을까요?
    부드럽고 따스한 말 한마디가 열 사람을 감동시킬수 있다고 생각하여 보지 않으셨나요?
    욕설을 할수도 있지만 최대한 자제하고 성의로 상대방을 대하는 자세를 가지는것이 계시판을 이용하는 회원님들이 가져야 할 마음 가짐이 아닌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됨니다.
    처방전님,욕설이 아닌 따스한 대화로,논리로 상대를 설득시키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시길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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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감합니다 ip5 2011-05-12 21:54:59
    맞습니다... 아무리 좋은 의견이나 생각이라 해도
    상대에게 비호감적인 감정을 유발시킨다면
    자기 글이나 생각에 대한 상대방의 설득력을 잃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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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철주야 ip6 2011-05-06 00:58:22
    처방전님 사과하는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서론은 관두고 처방님 첫댓글처럼 앞으로도 그런마음으로 회원들을 충고해주길 바랍니다
    어떤 상황이라도 욕설은 안됩니다 .
    상대을 설득시키거나 충고을 할때 부드러운 마음으로 한다면 반드시 귀을 기우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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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냥걸 ip7 2011-05-06 10:38:25
    처방전님 진심이 느껴지는 말씀을 들으니 저도 마음에 품지 않겠습니다
    저도 진심을 오해받았었기 때문에, 살아가는동안 수많은 오해가 있어도
    처방전님에게도 진실한 마음이 있을 거라는것을 믿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사과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셨을텐데
    저에게 마음을 표현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번일을 통해 배운 새터민과 탈북자의 호칭을
    더 깊이 생각하고, 북한인권과, 탈북민생활향상에 더 분발해요 우리!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 되십시오.

    상냥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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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주한잔 ip8 2011-05-06 11:13:25
    처방전에게 이런면이 있을 줄은 몰랐고먼.
    앞으로 자중하시고 좋은 글을 부탁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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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전 ip1 2011-05-06 15:28:35
    감사합니다.
    "상냥걸" 님에게 다시 한 번 미안함을 전하고요...
    지난날 나한데서 많은 욕을 들어온 ...
    불철주야님,,
    소주 한잔님....
    cumlativ...님도 감사하구요
    우리 서로 싸움 끝에 정들었다는 식으로 ,,,
    저는 욕은 많이 하면서도 님 들이 얼마동안 이 창에 안 나타나면 ...
    사실 많이 궁금하군 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엔가 님들이 갑자기 나타나서
    나를 욕하면 인사를 받은 양 기쁩니다.
    님들이 그 어디엔가 무사히 살아 계시다는 증거이니까요.

    솔직히 말해서 님들과 내가 생각의 차이가 좀 있을 뿐이지...
    동시대를 같이 살아가는 똑같은 인생들이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아마.....
    <옛말에도 그 사람이 저지른 죄를 미워할 뿐,,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온라인상에서 만난 웬수같은 동지들 답변에 감사합니다.
    ............................

    그리고 미안하지만
    처방전님...이라는 닉으로 나를 장시간 훈계하신 님이시여!!!!!!.
    님 은 충청도 대학생이나 -- 부티님을 위하는 무슨 수호신이라도 되는 척하시며 ...
    제발 남을 가르치려 들지 마시오. 역겹소.
    이 창에 당신만큼 정의와 부정의에 대하여 모르는 자가 누가 있겠소.

    우리 탈북자들은 욕 아니면 - 칭찬 일 뿐 당신같이 가면을 뒤집어쓰고...
    신사인척하며 일장 연설로 누구에게 훈시를 하려 드는 그런 인간들을 제일 증오합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이 창에서 아주 점잖을 빼며 남을 훈시하려던 자들이...
    한 두 마디의 욕만 들으면 순간에 야수와 같은 본성을 드러내군 합니다.

    조용히 충고 하건대..
    <너나 잘 하세요>

    마지막으로 말해주는데...
    나도 뷰티를 좀 압니다,
    부티님은 자기가 한 일 때문에 남들의 존경이나,,또는 어떠한 대접을 바라고
    좋은 일을 찾아 하는 그런 분이 절대로 아닙니다.
    그러니 제발 그런 낯간지러운,,
    아첨기가 철철 넘쳐흐르는,,
    부끄러운 말은 삼가 하세요. 듣기가 많이 거북합니다.

    뷰티님의 그 어떤 공로가 나를 비난하는 데나 씌어 진다는 것 자체가
    부정스러운 일입니다.

    다시 말하는데< 싸가지 없이 아무데나 끼어들지 마세요.>
    그러다가 망신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고정적인 닉 정도는 사용하는 온라인상의 매너를 좀 가지세요.

    어떤 답이 나올지...당신의 답이 벌써 눈에 보이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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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라사대 ip9 2011-05-07 02:07:45
    처방전님 참 보기좋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도 한마디쯤 해주셔야 도리일겁니다 .
    이유없이 제닉을 거론하면서 욕을 하시는데 참 거북 스럽습니다 .
    뭐 어째든 참 방가운 모습입니다 .
    좋은칭구로 지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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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전 ip1 2011-05-07 02:51:38
    가라사대님!!!!!
    반갑습니다.
    나를 정당화 하려는건 절대 아니지만......
    내가 님을 욕을 했더니 이렇게 밤 2시가 넘었어도
    저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는 군요.
    농담이지만 ...내가 님을 욕을 안 했드라면
    지금 이 늦은 시간에 나를 관심이나 했겠습니까.

    아니 할 말로 앞으로 욕을 더 많이 해야 할 가 봅니다.
    어쨌든 다 무사 하시여 잊지 않으시고 이창에 자욱을 남겨 주심에 감사합니다.

    지금이야 우리들의 관점이 서로 달라서 서로 얼굴을 붉히지만 ...
    종국적으로는 김정일 정권의 종말과 통일의 날이 오면
    반갑게 만나서 친구들처럼 웃으며 이날을 회상할 사람들이 아니겠습니까.

    밤두 깊었는데 수고 하시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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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라사대 ip10 2011-05-07 16:49:45
    처방전님의 이런행동은 사실 어울리지 않습니다
    평소하는대로 욕으로시작하여 욕으로 끝나야 처방전님답고 또 재미도 있습니다 .
    하하하 .. 참 처방전님은 언제봐도 씩씩해서좋습니다
    사실 온라인에서 서로 의견충돌보다 이렇게 싸움도하고 헐뜯고 뭐 그런재미도 괜찬드라고요 .
    아 아 . 그렇다고 또 인신공격은 사절입니다 .
    솔직히 말해서 탈북자 홈피을 방문하면 제일먼저 처방전님 욕썰부터 읽는 재미로 접속을 한답니다 ~
    또한 답글이 안보이면 궁굼한것도 사실이고요 .
    언제 전화통화 한번해봅시다
    처방전님 인격 그리고 어떤분인지 참 궁굼합니다
    그러다보면 만날 기회도 있을거고요.
    저보다 연배는 아닌것같고 비슷한 연령 일겁니다 .
    하여튼 답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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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전 ip1 2011-05-07 20:42:46
    아!!!!!!
    충격적인 답 감사!!!!!!!!!!!!!!!!!
    나 역시 참 볼것어ㅂㅅ는 인생이오만...
    그래도 가라사대 님 같은 분 덕분에...
    말년인생이 즐거워 지려나 보네요...

    언제 한국 오시면 ...연락하셔.
    홀몸으로라도 인천공항에서 맞을 것이외다.

    인신공격은 사절이라고요?
    장수는 피를 나누어 친구를 사귀는데...
    그가짓 욕설 한두마디에 마음 상하지 마소.

    서로 아는 사이에 상욕을 한다면 몰라도 ...
    장수끼리 욕 한두마디야... 안주로 삼읍시다.

    생각이 다른 장수는 서로가 적국의 장수일진대...
    욕 한두마디 쯤이야 서로 가능 한 것 아니겠소이까.

    거두 절미하고 입국하시면 전화 주이소.
    내가 몸과 마음으로 마중 하겠소이다.

    우리 북쪽 놈들이 괜히 겉으로는 말이 그렇지...
    지내보면 참으로 속도 밸도 없는 ,,,괜찮은 놈들이요.

    어쟀든감사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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