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그 참혹했던 동족상잔의 비극이 발생한지도 어언 61년의 세월이 흘렀다.
6.25 전쟁은 무엇보다 우리 민족에게 너무 깊은 상처와 손실을 안겨준 민족 최대의 비극이었다. 60여 년의 시간이 흘러가면서 점차 잊혀져 가는 옛 이야기가 되고 있지만 결코 잊어서는 안 될 민족 수난의 역사임에 분명하다.
총성이 자욱했던 3년 1개월 동안 전개된 6.25 전쟁은 이후 우리에게 올바른 안보관 확립, 자주국방의 필요성, 투철한 정신전력의 중요성 등 많은 교훈을 주었다.
윤봉길 의사, 김구 선생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호국보훈의 달을 맞으며 적어도 전쟁에 참가하셨던 호국영령들에 대한 감사와 6.25 전쟁사를 되돌아보며 전쟁의 본질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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