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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Republic o 그냥좋아 0 460 2011-06-12 19:32:09

이글은 그냥좋아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11-14 0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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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복 ip1 2011-06-12 20:29:51
    정말 실감있게 그리고 소설같아 이전의 딱딱한 북한인권이야기와 색다르네요.
    우리 홈에 퍼 가겠으니 연속 부탁드립니다.
    이왕이면 처녀와 수용소 관련 깊은 얘기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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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민 ip2 2011-06-12 21:14:14
    모든 정치범 수용소는 보위부에서 관리 하며 그 안의 사람들은 보안성군복을 입습니다.

    그 원인은 북한에서 정치범은 없고 경제범만 있다는것을 가리기 위한것입니다.

    외부에서 보면 보안소에서 관리하는 경제범 관리소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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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전팬 ip3 2011-06-12 23:11:21
    함북 화성군(삼향역) 룡동지역에 위치한 북한 보위부 제16호 관리소의 부소장 딸과 약혼직전까지 갔던 전 북한 호위국출신탈북자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냥 좋아 님처럼 그 분도 관리소의 중심에까지 장차 가시집으로 될 부소장의 집에 3번이나 들어갔다 왔다고 하였습니다. 원래 16호 관리소 본사 건물은 룡동역에서 룡반으로 가는 도로에서 300미터 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죄수들이 살고 있는 기본 통제 구역은 정문에서부터 약 16킬로미터 이상이나 가야 하구요.

    그 골짜기 막바지는 백암군 산수리의 골짜기로 잇닿아 있습니다. 그 분은 정치범들이 작업하는 현장 옆을 지나쳤으나 한 번도 말을 해보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그 분 역시 그 이후 부소장의 딸과 갈라졌으며 오늘은 한국으로 와 이 땅의 어엿한 주인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회령 사월리에 있는 22호 정치범관리소의 일부 구간, 즉 온성군 창평지구를 해체하면서 국가 보위부는 그 지역의 정치범들을 16호 관리소에도 일부 보냈습니다.

    당시 서로 다른 지역으로 갈라지는 정치범들의 이별은 아이슈비치의 감금자들보다 더 서글펐다고 하였습니다. 그들의 울음으로 그 지역뿐 아니라 룡동역 주변의 화차방통들에서도 아들이 엄마를 찾고 딸이 아빠를 찾는 비극의 울음으로 천지를 진감시켰답니다.

    님의 글을 보니 그 형님의 말이 생각나서 한 마디 적어 보았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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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복 ip1 2011-06-13 00:12:53
    룡반역을 아시는 것 보니///
    바로 그 역을 내려 룡덕에 우리 연구소 분장있었으며
    거기서 3년 현지시험을 하였습니다.
    정치범수용소 소리를 자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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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전팬 ip3 2011-06-14 23:07:55
    민복님,
    옛날에 그 곳은 모두 명천군 항우남면 이었습니다. 룡반역 다음이 아마 내포역일 겁니다.
    항우남면 내포리가 지금의 룡반지역입니다. 룡반역 근처에는 길거리 시장이 있고 자그마한 광산병원이 있습니다.

    16호정치범수용소는 함경산맥의 관모봉(2540미터)에서 길주방향으로 내려오면서 괴상봉과 괘상봉사이의 골짜기, 즉 어랑천의 발원지로부터 시작됩니다.
    약 40킬로미터의 방대한 구간입니다.

    수용소를 기점으로 함경산맥 너머에는 양강도 백암군 산수리 골짜기가 이어졌구요, 1998년 국가보위부장 김병하를 숙청하고 최룡해를 혁명화로 보내면서 16호정치범수용소에는 최룡해가 데리고 놀던 청년기동예술선전대의 6명의 미녀들을 감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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