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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먹다 간첩잡은 경찰관 이야기
Korea, Republic o 뱃사공 0 543 2011-08-03 16:34:11

??약 50년전 이야기 입니다. 지금도 북한 지령받고 잡히는 좌빨들이 있어 글올립니다.

언젠가는 잡힌다 아니면 간첩질도 못해보고 잡힌다. 

중국집에서 짜장면으로 식사하던 대공분실(간첩잡는부서)형사가 옆에 젊은사람이 짜장면하나

사이다 한병하고 시키더니 사이다가 중국집에 없는데? 하고 생각하는 동안에 종업원이 가게가서 사오고 짜장면도 나오니 짜장면 먹고 사이다 조금 마시고 수상한 식사를 하는것이었다.

자기는 짜장면을 다먹고 길건너 경찰서로 가서 북한에서살다온 사람한테 물었다. 북한에서

짜장면 먹을때 사이다 먹습니까? 그런일 없는데...

야 간첩이다 권총차고 4명 모두 출동. 2명은 중국집 문옆에 한명은 중국집문앞에서 입구를 쳐다보고 한명은 중국집에 들어가 식사 끝날때 까지 주인과 이야기 나누는척하고 작전준비중.

식사를 끝내고 입구로 나가자 옆에서 팔장끼고 앞에서 권총으로 배에 겨누며 "" 동무, 오시느라 수고 많았소"" 경찰서로 갑시다. 수갑채우고 다리에도 채우고 심문하니 경북한지방의 해안가로 침투하여 대구에서 활동하라는 간첩이었다.  물론 재판받고 교수형 받았고 경찰관4명은 1계급

특진한것이다. 짜장면 먹고 사이다 먹는 이상한 식사법이 형사눈에는 수상하게 본것이고  그사람 말투가 황해도 억양이 조금 남아있더란다. 간첩교육시켜도 고치지 못하는것도 있다.

1990년대 단파라디오 들어보면 소련방송에서 새벽1시에 난수표 불러주는 방송이 있었다.

북한이 요청해서 남한에 있는 간첩들에게 내리는 지령들이었다. 4자리 숫자를 계속불러주더니

소련이 붕괴되자 없어지더군요. 그리고 중국북경의 조선어 방송 들어보면 신의주에 사는 000동무가 음악을 신청하셨군요. 하고 음악틀어주는데 가끔 남한노래가 나온다.

해방전에 유행하던 타향살이란 노래인데 70-80세가된 노인들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사람들이야 고복수란 가수가 남한사람이란것을 모르는것 같았다. 노래만 알고.

작년에 탈북자가 방송에서 인터뷰하는데 칠갑산이라는 노래가 남한노래인줄 모르고 연주했다가 사회안전부 불려가서 혼줄났다는 이야기 듣고 보니 그럴만도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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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kdbxhddlf ip1 2011-08-03 17:00:40
    80년도이전까진 이런유사한 건이여러있었죠~ 어릴때 라듸오를듣다보면 대남방송으로 난수표불러주는것도 많이들었구요 가족들끼리 들어면서 서러눈을 동그랗게떠면서 황당해했던기억이납니다 ~ 그게 소련방송에서 보냈던거군요 몰랐던사실을알게되었네요 뱃사공님 잘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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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ip2 2011-08-04 14:32:28
    남한은 슨상이 모조리 열어놔 북괴는 가만히 있어도 남한 돌아가는 것 뻔히 압니다.

    그전엔 남한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어 잠수함으로 보내고 공비 침투시키고 별짓 다했는데 지금은 남한만 북괴 소식 모르고 북괴는 남한 실정 뻔히 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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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국청년 ip3 2011-08-04 14:39:03
    좌빨들은 간첩얘기 하면 소설쓴다, 선거때다 등등 잡소리 하죠. 자기들이 간첩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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