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글 올린 후 이틀동안 양측이 주장하는 문제점들을 조사 해 보고 깊이 생각 해 보았습니다. 탈북지원재단에서는 절대로 금전적으로 탈북자나 주변단체를 지원해서는 안됩니다. 하더라도 간접지원에 한해야 합니다.

 교육이나, 취업알선, 가정상담, 건강 기타 탈북자 간접지원에 국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지원재단 인터넷사이트에서만도 매우 알찬 프로그람이 만들어져 있고 착실이 진행되고 있다는 인상이 들었습니다.

어느분 말씀대로 지원재단에서 일부 현금으로 지원해서 이들을 달래려 하기 때문에 말썽이 일어 나는 것입니다. 누구는 떼 써서 돈 받고 누구는 점잖게 처다보고 있다가 국물도 못 얻어 먹으니 소외감 받고 반발하는 것입니다.

 탈북자 이념교육은 하나원 교육과정을 통해서 강화해야 합니다. 이념교육은 정착과정에도 꾸준히 실시해야 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탈북자분들은 북에서 강냉이죽에 이골나고 배고픔을 참지 못해 두만강을 건넜거나, 처벌을 피해서 도피목적으로 탈북한 경우가 많다는 게 사실입니다. 그것은 제가 중국에 약 3년간 지낼 때 겪어 봐서 압니다. 제 경우도 아버지 집안의 문제로 파혼당한 충격으로 탈북 결심하였습니다.

따라서 탈북자들은 모두 목숨걸고 탈북했으니 이념에 문제 없다 라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탈북자라 해서 모두 자본주의 사상을 가졌다 고 함은 우리의 탈출 동기가 사상과 전혀 무관한 사람이 대부분이므로 탈북자는 모두 자본주의 이념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주장은 논리적으로 전혀 불성립 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보는 바와같이 이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10년을 넘게 살아도 남한사회에 전혀 정착 적응 못하고 여기 이처럼 국가기관에 직접예산이 얼마다 현금지원이 얼마다 하면서 손 내미는 버릇을 예사로 하는 것 입니다. 이들을 그냥두면 죽는날까지 배급사회의 환상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불평속에 살것인 바, 철저하게 자본주의사상으로 재무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상투쟁식 이념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지금 처럼 해서는 문제만 일으키니 지원재단은 오로지 취업알선이나 고충처리업무만 하고 하나원에 이념교육기관을 부설, 탈북자교육을 강화하고 출소후 사후관리를 통괄 관리 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거듭 강조해서 말씀 드립니다만.., 지원재단은 절대로 현금지원을 해서는 안됩니다. 탈북자의 한사람으로서 감히 말씀 드리자면 에쿠스를 타야 할 만큼 높으신 이사장님의 신분이라면, 규정상 예우차 보다 조금 낮춰 타시면 탈북자분들이 소외감 느끼지 않을 것 입니다. - 소비자 위주라 함은 자본주의의 근본원리 입니다. 현재와 같은 이탈주민지원재단은 좀 더 몸을 낮추시길 바라면서,

하나원에서 이념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사후관리를 통괄해서 운영하시는 것이 좋겠다고 강력히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