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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딸, 요덕수용소에서 평양으로 옮겨져...
Asia/Pacific Regi 신사랑 0 403 2011-09-26 14:03:57

통영의 딸 신숙자씨의 남편 오길남씨가 최근 마산에서 구출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녀의 모교인 통영여중, 마산대 등에선 7,000여명이나 서명에 참가하여 그 열의가 대단하다고 한다.

신숙자씨의 남편 오길남씨의 낯빛이 그리 밝아 보이지는 않는다. 1985년 북한 문화공작원의 꼬임에 두 딸과 그의 아내인 신숙자씨를 북한에 놓고 온 그의 마음이 얼마나 쓰라릴까? 

신숙자씨와 두 딸은 북한 당국에 의해 15호 관리소(요덕수용소-인권유린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한다)에 갇혀 있다가 최근 평양 인근의 통제 구역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숙사씨와 두 딸의 생존권이 상당히 위협받았을 것이다.

최근 세계 3대인권단체를 비롯하여 종교계, 마산시 그리고 독일의 할머니까지 각계각층에서 그녀들을 위한 구호 운동을 벌이고 있으니,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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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미 ip1 2024-02-04 15:58:13
    안녕하세요~저는 요덕수용소에서 1994년~1997년1월까지 요덕 수용소에서 생활해 왔습니다..제가 있을때 신숙자씨네 가족이 살고 있었구요~저는 그의 딸 혜원씨와 알고 지내던 사이였습니다~아마도 96년인가 그 즈음에 요덕수용소에 가족들로 구성되여있던 분들 모두 이주해었구요^^그이후 그들은 본적이 없지만 참으로 좋은 분들이였던것만 기억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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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미 ip1 2024-02-04 16:07:48
    그분들이 평양으로 옮겨졌다고 하니 좋은소식입니다^참 좋은 분들이였고^^교양이 있는 분들이였습니다~요덕수용소에 상점 비슷한것이 있었는데요~그곳은 각 분대들에서 한달에 한번 필요한 용품은 배정받으로 왔었구요~그곳에서 싡신숙자씨께서 일을 하셨었습니다^^이제는 30년도 넘은 일이지만 그 기억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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