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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순아 그렇게 원하면 평양가서 김일성만세 부르려무나
Korea, Republic o 민주나라 0 220 2011-10-24 10:30:51
박원순의 붉은 어록 중에서 가장 백미인 것은 이것이다.
 
 '광화문 네거리에서 "김일성 만세"를 부르는 것은 표현의 자유이다'
 
 그러나 며칠 전 임태희 대통령 실장이 박원순의 대기업 기부에 대한 의혹을 들고 나오자, 박원순은 '선거 개입'이라며 임태희의 입을 막고 나섰다. 박원순 스스로가 표현의 자유라는 것에는 무한한 자유는 없고 제약이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나선 셈이다.
 
 
 유럽의 여러 선진국에서는 홀로코스트를 부정하거나 '히틀러 만세'를 부르게 된다면 감옥에 갈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박원순은 알고 있을까? '김일성 만세'를 표현의 자유라고 하는 박원순의 주장은 그의 민주주의나 자유에 대한 관심의 발로라기보다는, 김일성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고, 북녘만 쳐다보면 오금이 저려오는 종북주의자들의 근성을 가진 박원순의 종북 성향 탓이다.
 
 
 종북주의자들의 대부분은 이런 주장을 펼친다.
 
  "요새 세상에 빨갱이가 어디 있느냐?" 이런 질문에 대하여 확실하게 물증으로 준비된 '샘플'이 바로 박원순이다. 박원순의 친북 행각은 인터넷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빨갱이가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소중한 표본으로서 박원순의 가치가 있을 뿐, 그가 시장으로서 구직을 원한다면 서울이 아니라 평양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박원순의 친북 행각 중에서 가장 혐오스러운 것은 '제주4.3'에 대한 진상 조사다. 박원순은 노무현 시대에‘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 위원회(이하 4.3위원회)에서‘제주 4.3사건 진상조사 보고서(이하 4.3보고서)'의 작성 기획단장직을 맡았다. 박원순은 왜곡과 과장과 거짓으로 얼룩진 4.3보고서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역사에 침을 뱉었다.
 
 
 4.3보고서의 왜곡 중에서도 가장 혐오스러운 것은 4.3폭동의 주체에 관한 것이다. 4.3사건은 1948년 5월 10일에 있었던 제헌의회 선거를 방해하기 위하여 남로당이 일으킨 폭동 사건이다. 그러나 4.3보고서에는 남로당 중앙당의 개입이 없었던 것으로 규정함으로서, 4.3사건은 남로당 제주도당의 공산주의자들이 자발적으로 일으킨 사건이 되었다.
 
 
 공산혁명의 어머니는 1917년 러시아에서 발생한 10월 혁명이 유일한 것이다. 그 후 모스크바는 국제공산혁명의 기지를 자처하며 세계 도처에 공산혁명을 수출했다. 제주4.3사건이 4.3보고서의 내용대로 제주도에서 자발적으로 일으킨 공산폭동이 맞다면 공산주의의 세계사는 다시 쓰여 져야 할 것이다. 제주도는 모스크바에 버금가는 공산혁명의 성소가 될 것이고, 제주인민해방군 사령관 김달삼은 레닌과 어깨를 겨루는 혁명가 대열에 올려야 할 것이다.
 
 남로당 중앙당의 개입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4.3보고서는 왜곡의 극치를 보여주는 보고서이다. 이 주장이 혐오스러운 것은 열우당 시대에 횡행했던 '역사 뒤집기'의 연장선상에 제주4.3이 있다는 것이다. 이승복 소년은 허구, KAL기 폭파범 김현희는 가짜, 육영수 살해범 문세광은 조작, 6.25는 북침, 등등 친북좌익들의 이런 주장의 공통점은 김일성의 범죄에 면죄부를 주거나, 그 죄를 대한민국에 뒤집어씌우려는 역사 뒤집기였고, 친북좌익들의 깽판이었다.
 
 이승복, 김현희, 문세광 등등의 역사 뒤집기는 우파의 저지에 부딪혀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나 박원순의 4.3은 역사 뒤집기에 성공했다. 대한민국의 건국에 훼방을 놓자는 공산주의자들의 4.3폭동은 민중항쟁으로 미화되었고, 진압에 나섰던 군과 경찰은 학살자로 매도되었다, 박원순이 서울 시장이 된다면 이번에는 무엇을 뒤집을까?
 
 박원순은 이완용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일신의 영달과 국가의 정체성을 바꿔먹었던 이완용은 살아서 호강했지만 죽어서 좌과를 치렀고 그의 후손들은 재산을 빼앗겼다. 박원순은 호강하고 있다. 그러나 제주4.3에 대한 진실을 추행하여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모독한 죄를 역사는 잊지않고 있을 것이다. 언젠가 대한민국이 제대로 서는 날 박원순의 자손들은 재산을 빼앗길지도 모른다. 이완용처럼, 노무현이 만든 법에 의해서.
 
 박원순은 서울시장에서 저지의 대상이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추방의 대상이다, 박원순이 서 있어야 할 곳은 광화문 광장이 아니라 만수대 광장이다. 김일성의 귀염둥이로 알려진 소설가 황석영처럼, 평양의 능라도 언덕에서 김정일의 귀염둥이로 살아간다면 남쪽도 편안하고, 그곳에서 손만 벌리지 않는다면 북쪽도 편안할 듯하니, 박원순은 평양의 만수대 광장에서 실컷 김일성 만세를 부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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