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리비아의 전(前) 국가원수 무아마르 카다피의 사망 사실을 언급하지 않은 가운데 우리 군이 대북방송을 통해 카다피 사망 소식을 전하는 것으로 25일 확인됐다.군은 ’자유의 소리’로 불리는 대북 FM방송을 통해 지난 24일부터 매일 1∼2회 ’리비아 독재자 카다피의 최후’라는 제목으로 카다피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 주민에게 세계와 대한민국의 주요 소식을 전하는 프로그램 중 리비아에서 42년간 철권통치를 해왔던 카다피의 몰락 사실을 그대로 전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중단됐던 심리전 성격의 대북 방송은 지난해 3월 천안함 사건의 후속조치인 5ㆍ24 대북제재조치에 따라 재개됐다.
[출처] 대북심리전을 가장 무서워하는 북괴 (난동진압 오천만의 함성) |작성자 해병대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