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의혹도 해명못하는 사람이 서울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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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씨의 병역 의혹에 대한 자체 해명이 엉터리인 것으로 적나라하게 나타나고 있다. 박원순씨는 현역 입영을 하지 않고 방위 근무 6개월로 병역을 마친 이유에 대해 당초 "자손이 없는 작은 할아버지의 양손자(養孫子)로 입양됨으로써 부선망 독자(아버지를 여읜 외아들)가 됐기 때문"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은 박원순 자신의 병역 의혹을 피하기 위한 변명으로 보인다.
쉽게 말해서 박원순씨의 양손자 입양은 박원순씨 형제의 '현역 기피용'이란 뜻이다. 박원순씨는 13세의 나이로 1969년 7월 입양(?)됨으로써, 당시 17세였던 그의 형(박원순이 입양(?)됨으로써 2대 독자가 된) 역시 현역 입영 대상에서 제외돼 결국 6개월 방위로 복무했다.
박원순씨 입양은 그의 형이 병역의무 대상(18세)에 분류되기 한해 전이었다. 현역 징집을 기피시키기 위한 '지능적 기획 입양'이었을 개연성이 충분하다. 당시 경기고등학교를 보낼 정도의 재력과 실력을 가진 집안에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기 자식을 작은 아버지의 손자로 준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작은 할아버지의 딸도 엄연히 있었는데 말이다.
박원순씨는 자신이 양손(養孫: 양자는 들어봤어도 양손은 금시초문이다)으로 입적됐다고 주장하지만 양손제도 자체가 현재는 물론 당시에도 법률적으로 존재하지 않았다. 대법원도 1988년 '양손 입양은 민법상 근거가 없어 무효'라고 판시했음을 변호사라는 박원순씨나 캠프 대변인 송호창씨(변호사,*민변 소속)가 모를 리 없는 데 아직도 양손이라서 면제받았다고 억지를 부리니 참으로 안스럽다. 그렇게 변명이 구차해서야 아직 검증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앞으로 본격적인 검증에 어떻게 버틸 지 걱정스럽단 말이다.
거짓말은 또다른 거짓말을 부르며 이는 자신을 파멸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는다. 박원순 측은 명백한 판시에 의해 변명할 근거(양손 입양은 무효)가 사라지자 지금은 당시의 관행이라고 버티고 있다. 검증받지 않고 안철수의 도움과 종북좌파의 단일화 쇼 흥행몰이로만 서울시장에 앉을 수 있다고 자신한다면 위험한 착각이다. 자유진영이 그런 반칙을 허용할만큼 무기력하지 않으며 서울시민께선 매우 똑똑하시기 때문이다.
박원순 측의 '당시 관행'에 의해 호적(戶籍)이 고쳐졌다는 건 명백한 거짓말이다. 양손 입양을 호적에 올릴 수 있었다면 박원순 후보 가족과 당시 관련 공무원은 서류 조작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것이니 사법 당국은 이에 대해 공문서 조작 혐의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즉각 조사에 들어가야 할 것이며, 박원순 측은 자신의 병역 의혹 해소를 위해서라도 '호적등본'을 즉각 공개해야 마땅할 것이다.
또한, 1941년 징용으로 끌려간 이래 실종 상태라는 박원순 후보의 작은 할아버지(박원순씨가 양손자로 입적했다는 그 할아버지) 대리해 또다른 할아버지가 자신의 아버지와 상의해 입양에 동의했다는 주장도 터무니없다. 작은 할아버지를 대리하기 위해서는 '동의권'을 직접 위임받아야 한다. 동의권자인 작은 할아버지가 실종 상태에 있었다면서 도대체 무슨 대리를 누가 어떻게 위임할 수 있단 말인가!
설령 박원순 측의 주장대로 양손 제가 있었다 해도 실종됐다던 작은 할아버지의 '동의권 위임'이 없었기 때문에 박원순씨가 작은 할아버지에게 양손자로 입적됐다는 것은 거짓이다. 양손자 입적이 사실이 아니기에 현역을 갔어야할 박원순씨의 6개월 방위복무는 위법인 것이고 이는 병역기피가 되는 것이다. 거짓말은 또다른 거짓말을 낳고 결국은 자신을 파멸시킨다는 엄중한 사실을 박원순씨는 다시한번 명심하라.
박원순 측은 당초 "작은 할아버지가 자손이 없어 양손으로 입적했다"고 주장했다가 거짓으로 밝혀지자 뒤늦게 어물어물 자식이 있다고 자인했다. 작은 할아버지에게 아들(박원순씨의 당숙(5촌))이 있었는데도 없었다고 했었다. 박원순씨가 입양됐다고 주장하는 시점의 3개월 전인 1969년 4월에 사망한 사실이 드러나자 또 말을 바꿔 '당숙 사후(死後) 입양'이라고 둘러댔다. 2000년 6월 창원지법 밀양지원이 박원순씨 작은 할아버지에 대한 실종선고가 있기 전까지 법적으로 생존 상태였던 박원순씨의 작은 할아버지에겐 딸도 있었다. 그럼에도 직계 존비속이 없어야 가능한 '사후 입양'을 끄집어내 합법이라고 주장하다니 어찌 그렇게 뻔뻔한가!
박원순씨가 안철수 바람을 업고 처음 서울시민 앞에 등장했을 때, 시민들은 그가 깨끗하고 참신하며 기성정치를 벗어난 새로운 3정치세력을 구축할 줄 알고 지지해 줬다. 그런데 알고 보니 깨끗하지도 않고 새로운 정치세력은 더더욱 아니었다. 박원순 캠프는 문재인-이해찬-한명숙-유시민 등과 '노무현-천정배'가 몸담았으며 국가보안법 폐지의 선봉이자 검증되지 않은 박원순을 자기 편이라고 두번이나 대법관 후보로 밀어올렸던 '민변'이 주축이다. 게다가 민주-민노가 참여하고 있는데 이게 무슨 새로운 정치세력이란 말인가!
깨끗하지도 않고 참신하지도 못하며 새로운 정치세력은 더더욱 아닌 정치인 박원순씨는 과거 시민운동가의 버릇을 가지고서는 한시도 정치인으로 인정받지 못함을 자각할 필요가 있다. 자신에게 던져지는 검증의 칼날을 네거티브라며 피해가선 안 된다. 병역문제가 명백한 거짓말의 연속임이 드러난 만큼, 국민과 서울시민 앞에 무릎꿇고 사죄해야 한다. [출처] 병역의혹도 해명못하는 사람이 서울시장? (난동진압 오천만의 함성) |작성자 오빠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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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정부 장관들 중에 얼마나 많은 수가 병역을 이행했는지는 좀 확인해 봤냐?
그것부터 설명 좀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