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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빨갱이 범민련을 아십니까?
Korea, Republic o 아라리요 0 321 2011-10-27 08:23:34
남파간첩 출신 범민련 간부 우모씨의 '대북충성 맹세' 사건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문제의 우모씨는 6.25전쟁기간에 북한 의용군에 입대한뒤 월북하여 인민군으로 복무후 남파간첩 교육을 받고 고향 친척포섭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1961년 전북 부안 부근으로 침투하였다가 친척들의 신고로 검거되었다.

  그는 검거직후 전향서를 쓰고 이듬해 공소보류 판정을 받고 풀려났었다. 우씨는 '민족 자주,민족 대단결'을 기본노선으로 1990년 남과북,해외동포 3자 연대형식으로 출범 (남쪽 본부는 1995년,서울,광주,전남등 6개지역 본부와 한총련,범청학련,한국청년단체 협의회등으로 95년 구성)한 범민련 남측본부 서울시연합 부의장으로 있으면서 국보법폐지 1인시위,평택미군부대 이전 반대운동에 적극 참여해왔다.

  그러던차 6월14~17일까지 광주에서 개최된 6.15남북 정상회담 6돌기념 민족통일 대축전 행사에 남측대표단 일원으로 참가하였다가 행사장에서 북측참가 요원에게 미리 준비한 디스켓 3장을 행사 팜플렛에 싸서 건넸다가 국정원 요원에게 적발되어 국가보안법상 이적단체가입,찬양고무 회합통신등 혐의로 6월23일 구속되기에 이르렀다.

  우씨가 넘기려던 디스켓은 A4용지 109쪽 분량으로 자신의 좌익활동 경력,의용군으로 6.25전투참가,월북후 인민군 복무등을 자서전 형식으로 남긴 다음"나는 전향한게 아니라 장군님의 전사로 살아왔다. 장군님에게 헌신할 무장이 되있는만큼 기회를 달라"면서 "사상적으로 장군님에 대한 충성심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며 충성을 맹세하고 기회를 준다면 남쪽에서 늙은전사로서 마지막 생을 장군님을 위한 투쟁에 바치겠다는 결의를 한것이다.

  참으로 충격적이고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6.15남북 정상회담 이후 금강산 관광,개성공단 조성,지속적인 이산가족 상봉,상호방문등 민간교류 활성화등 남북관계 급진전으로 어느정도 신뢰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긴장도가 떨어져 안보의식이 약화되었다고는 하나 전사운운등 충성맹세를 하며 이적활동을 노골적으로 벌일지경에 이르렀는데도 관계당국은 무사태평이고 친여언론 방송매체들은 꿀먹은 벙어리로 일관하고 있다는 사실에 국민들은 더욱 억장이 무너지는것 같다.

  이번 자칭 김정일 장군의 충직한 늙은 우모전사의 충성맹세 사건으로 대법원이 이적단체로 규정한 불법단체 범민련이 자유대한민국 내부에 혼란 조성과 국론분열,한미동맹을 파괴하는등 통일전선 전략에 의한 북주도의 통일을 성공시키기 위해 암약 투쟁하는 인민군 전사들의 소굴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떨쳐버릴수가 없게 되었다.

  범민련이 친북 반국가 이적단체라는 의심을 피할 수 없게 된데는 우모씨 충성맹세 사건때문만은 아니다. 그동안 국보법폐지,평택미군기지 이전반대 투쟁을 범민련이 주도하였을뿐만 아니라 2005년 금강산 통일기행을 주관하였을때도 빨치산 출신의 비전향 장기수가 "과거와 지금 생각에 변화가 없다. 감옥갈때까지 주한미군 철수를 위해 투쟁하겠다" 호언한 일까지 있었다고 한다.

  당시 문제를 일으킨 비전향 장기수에게 "북한으로 가는게 어떻겠느냐"고 권유하였더니 "남한에 남아 묵묵히 남아 일하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며 거부하였다. 문제의 비전향 장기수나 충성맹세를 한 우모 범민련 서울시 연합 부의장은 남한에서 노무현 정부와 북편향적 좌파 단체들의 비호아래 대한민국 파괴 대남공작을 계속하겠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북한 돕는것과 반국가적 대한민국 파괴공작 방치,비호

  물론 수만명으로 추산되는 고정간첩들이 북한정권을 위해 지하에서 대남전선 전략에 의거 대한민국 파괴 공작을 벌이고 있는데도 남북간 체제 경쟁에서 남한이 북한에 비해 절대우위를 보이고 있음을 볼때 이들 두사람의 행위는 남북통일 과도기에서 나타날 수 있는 약자의 몸부림에 가까운 해프닝으로 치부할 수 있고 대한민국 체제의 국민의식 수준의 건강성이 이정도는 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과민한 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비전향 장기수의 금강산 주한미군 철수 투쟁발언과 우모씨의 충성맹세 사건에 대해 충격과 우려를 금치못하고 있는 것은 이들의 행위가 한국내 자성적 북편향 민주노총,한총련등으로 구성된 범민련과 노무현정권의 비호와 묵인,지원하에 공개적으로 공공연하고 당연하게 표출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더욱 큰 문제는 이러한 반국가적 행위가'민족의 이름으로''우리끼리''민족자주'라는 선정적 명분에 휩쓸려 거부감없이 받아들여질 경우 안보의식 약화,이념대립에 의한 국론분열,사회혼란으로 이어지고 결국 대한민국은 붕괴될수 밖에 없다는데 있다.

  대한민국이라는 자유민주 체제와 이를 유지하는 국가안보는 국민 대다수가 북한체제로의 통일에 동의하지 않는한 민족이념은 물론 여하한 이유로라도 소홀히 할 수 없고 무력화 시킬 수 없다. 노무현정권은 대다수 국민들의 이러한 민심을 제대로 읽고 받들어야 한다.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것은 김정일 정권도 아니고 북한 주민도 아니다.  국민에게 노무현 후보가 스스로  자유민주체제의 대한민국 발전과 국민의 안위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하여 나라살림을 맡긴 것이다. 그럼에도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뜻을 외면하고 민족통일이라는 대의와 정권치적 쌓기라는 업적주의에 빠져 북한식 민족주의의 당위성을 인정하고 대한민국 존립의 기둥인 국가안보를 무너뜨리는 범민련등 북한정권 대남전략 전위대들의 반국가적 불법이적 행위를 방조하는 것은 대통령의 책무를 포기한 국가에 대한 반역이요. 국민에 대한 배신이다.

   이러한 국민적 민심을 지방선거 참패를 통해 확인한 만큼 불법 이적단체에 의한 체제 부정적 반국가적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국정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그러한 다짐을 국민에게 보여 주겠다는 증거로 충성맹세를 한 우모씨와 금강산에서 미군철수 투쟁을 외친 비전향 장기수를 그들이 오매불망 그리는 그들의 장군님품으로 북송시켜 장구치고 북치며 세세만년 충성할 수 있는 충성마당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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