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 백만민란에 끌려다니는 민주당은 정당도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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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의회민주주의는 정당정치를 통해 구현된다. 정상적인 사회라면 정강정책을 달리하는 여러 정당이 자신들의 정책과 이념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국민의 선택을 받아 정권을 잡는 것이 순리다. 야권이 기존에 해온 단일화놀음은 정당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정당정치, 의회민주주의를 망가뜨리는 폭거였다. 백만민란은 그 단일화놀음을 더 크고 요란하게 벌이자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는 명백히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다. 한심한 것은 거리정치, 데모정치의 변형에 불과한 백만민란의 압박에 대해 민주당 ‘최고위원’이란 자들이 화답하고 나섰다는 사실이다. 단일화 요구에 화답한 민주당 정치인들에게 묻겠다.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의 정강정책을 읽어본 적이 있는가? 그들의 정강정책은 사실상 사유재산제도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있다. 그런 그들과 민주당이 과연 하나가 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민주당은 분명히 대답해야 한다. 사실 민주당 최고위원이라는 자들이 백만민란이 압박에 화답하고 나선 것은 그들이 그만큼 집권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는 것을 반증한다. 민주당의 간판으로, 민주당의 정강정책으로, 민주당의 독자 후보로 정권을 잡을 자신이 없으니까, 백만민란이 차려놓은 굿판에 어울려 떡조각이라도 챙겨보겠다는 것 아닌가? 백만민란의 강압에 밀려 야권단일화를 하건 말건 그건 민주당의 선택이다. 다만 하더라도 선거 직전에 가서 ‘막판 단일화’ 어쩌구 하는 생쑈는 제발 하지 말기를 바란다. 국민들에게 야당이 똥인지 된장인지는 확인할 시간은 주어야 할 것 아닌가? 그 콘텐츠도 불분명한 상태에서 ‘막판 단일화’라는 화려한 쇼로 국민을 기만하려 든다면, 이는 정당의 정도(正道)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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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대가리도 못내미는구나.
무슨 큰일이나 칠것처럼 이창에서 기고만장하더...
내가 말했지..
원숭이 한데 지면 뒈져버리고 말라구.
보수우파라는 바보들아.. 이젠 김정은 돼지 대장님밑에서 살아보라...
얼마나 살맛이 나는지 한번 겪어보란말이야..
그라고 짱구든 ...세렝게티든 머저리새끼들은 다시 이창에 대가리 들이밀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