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대북지원식량 5만t의 납입이 끝났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남포항에서 기증식이 진행됐다”며 “김지석 북한 수매양정성 부상, 발레리 수히닌 주북 러시아 대사 등이 기증식에 참석했다”고 밝혔으나 지원물자의 종류나 양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통신은 이어 “러시아가 북한에 식량을 기증한 것은 양국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 관계를 가일층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러시아는 8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서도 식량 5만t을 북한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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