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 쌓인 탈북자들 노조 만든다(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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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처럼 고등교육을 받고도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갖지 못한 채 하루벌이를 하는 탈북자들이 적지 않다. 우리 정부나 사회가 이들을 받아들이기만 했지 제대로 활용할 방도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은 결과다. 1999년 탈북한 이모(34ㆍ여)씨는 노동당 전위조직인 조선직업총동맹에서 유치원생들을 상대로 김정일 우상화 교육을 담당했다. 화술이 좋고 활동적인 성격 때문에 북한에서도 강사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던 이씨. 탈북 후 이씨는 서울 양천구 주민센터에서 월급 40여만원의 탈북자 상담 일을 하다 그만두고 호구지책으로 2006년부터 송파구의 한 식당에서 월 120만원을 받고 일하고 있다. 이씨는 "전쟁기념관에서 한국전쟁 홍보를 하는데 탈북자인 내가 하면 얼마나 살아있는 교육이 되겠느냐"며 아쉬워했다. 탈북자들이 좌절하는 일은 이뿐만이 아니다. 어처구니없는 편견과 차별적 대우가 그렇다. 일용직 인력시장에서 같은 동포인 재중동포와 경쟁하는 과정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어 목숨을 걸고 남쪽으로 온 탈북자들은 기가 찰 노릇이다. 경기 부천시의 한 식당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는 탈북자 최모(53ㆍ여)씨는 같이 일하는 50대 초반의 재중동포 여자들을 볼 때마다 울화가 치민다. 넉 달 전 식당에 거의 같이 들어와 주방에서 똑같은 일을 하는데도 이씨는 일당 4만원, 재중동포들은 일당 5만원을 받는다. 한 달에 25일을 일한다고 가정하면 자신은 100만원을 벌지만 재중동포들은 125만원을 벌어 20%나 임금이 적은 셈이다. 이씨는 "인력시장 경쟁자들이 '탈북자들은 게으르고 책임감이 없다'는 낭설을 퍼뜨려 한국인 식당 주인들이 차별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때문에 탈북자들은 최근 노조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 다음주 중 고용노동부에 통일부를 사용자로 노조설립 신고를 내기로 하는 등 내부적으로 쌓인 불만이 표출되는 분위기다. 탈북자노조설립준비위원회 김기성(41) 사무국장은 "괜찮은 직장에서 정규직으로 있는 탈북자는 1%도 안 된다"며 "대부분의 탈북자들은 식당과 건설일용직,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이마저도 인구가 많은 조선족에 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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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사람은 체면이 아니라 마음의 진정이 가르치는 일을 해야 하는거야.
북에서 처럼 농달이는 못하지 하니 뭔 꾸역 꾸역 모여 들어서는 단체고 뭐고 꼴갑떨지드랑 말고 각자 알아서 일해!
깨어있는 시민의식이야말로 힘없는 내가 그나마 살길.
현행법으로는 정부기관을 상대로 노동조합을 만들 수 없어요 정부를 상대로 정책개선을 요구하는 일반단체 설립은 가능하지만 노동조합 설립은 불가능합니다. 일반탈북자 단체도 이미 포화상태인 것으로 압니다.
누가 바람을 넣은 모양인데 순진하게 섣불리 추진하다가는 고생과 갈등만 남기고 이 사회의 골치아픈 존재로 나쁜 인식만 남기게 됩니다. 다른 의도로 추진하는 것인지는 알 수는 없지만 다른 목적이 없다면 필자의 생각으로는 뜻도 이루지 못하고 오히려 나쁜 결과만 초래될 소지가 있습니다.
국민들은 김정일 독재정권이 한국에 억지부리듯 탈북자도 어쩔 수 없구나"그 나물에 그 밥이다"라고 치부해 버리면 나쁜 이미지만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아무튼 시작하시기 전에 실익을 잘 따져 보고 추진했으면 합니다.안그래도 탈북자들은 한국 사회에 진정으로 노력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고 불평불만만 토로하고 대우만 받으려고 한다는 인식이 상존하는데 이번 노조설립 추진의 계기로 열심히 일하는 탈북자들에게 피해를 끼치지나 않을까 염려됩니다. 현행법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아에 포기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국민들의 법상식으로 안된다고 인식되는 사안을 밀어붙치면 억지를 부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는것이다. 좌충우돌하며 점차로 바로잡히는것이다. 세상만사는 다그런것이다.
그런데 해보지도 못하게 뒤다리 잡아당기지는 말앗으면 좋겟다.
그래야 힘이 생기게 됩니다. 힘이 있어야 단체의 정책개선요구를 정부가 소홀히 할 수 없고 무시하지 못합니다. 단합만 된다면 비로소 여러분들의 뜻대로 정책을 펼쳐 나갈 수 있습니다. 단합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정부로부터 한푼이라도 더 보조금을 받아 진정으로 어려운 탈북자들을 위하여 여러분들의 뜻이 반영된 정책을 펼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같은 현재 상태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우선 하나로 통합을 하고 정부가 산뢰를 하게끔 형태를 취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대안도 없이 정부와 산하 단체를 비판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단체 스스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정부로부터 신뢰를 받아야 합니다. 정부는 오합지졸인 단체에 국민의 혈세를 할당내지 지원은 절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 바람의검객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11-29 20:48:08
어째든 일선에서 막노동 하는 인간들이 대부분이니 그들의 대변인 한다고 구라좀 치면 제 먹을것은 나오는거다.
북한이나 여기나 다른거 하나 없다.
북한에서 배 곯아보지 못한 인간 여기서도 노가다 하는 인간 없더라.
단체요 뭐여 하면서 달려들어 먹고살더라.
나도 배워야 하는데... 안된다는게 문제더라 ㅎㅎㅎ
조선족들이 조선족 노조 만들어 대응한다면 한국인들 반응 어떨지 뻔히 알겠죠?
탈북자들은 더 우호적일까요? 천만에...
자기 스스로가 자길 모르네요.
현재 남한에서 살아가는 모양새는 그가 북한에서 살았던 그 방식입니다.
북에서 정신이 건강한 사람은 남에 와서도 안정적이고 유익하게 삽니다.
북에서 문제투성이던 사람 여기 와서도 꼭 그렇게 살더라...
북한에서부터 편안히 살던 사람들이 말 그대로 엘리트행세를 하면서 편한 자리만 찿아다니더라
탈북자노조란 단어는 좋은거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만들려고 하는거다
니들의 말대로라면 북한의 백두산줄기에 붙어서 편하 살고 소위 문물이나 먹었다 치자,
개중에 머리에 글이 든 사람이 물론 있을거야
근데 본글의 주인공들은 아닌거 같다
머 대학물이나 먹은건 그렇타 치구,,,머 강사를 하고 탈북자상담을 했던 이력땜에 식당에서 선배들보다 일당이 작다고 하는건 아니잖아 꼴통여자사람아!
탈북자건,한국인이건,조선족이건 초보월급과 기능공의 월급이 원래 다른건 삼척동자도 다 안다,
근데 그런 당치않는 이유라는걸 갖다대고 탈북자노조를 운운하는건 우리 전체 탈북자들을 욕먹히는거다.
왜 우리 탈북자사회의 바람이 엉뚱한 곳으로 불어가려 할까?????????
자꾸 웃기지 말아 바보야!
황장엽이 죽으니 저저마다 제2,제3,황장엽처럼 되려는 공명심을 버리고 열씸히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