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따라간 김근태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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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죽은 원인이 이근안 대문이라구????
김근태가 죽자 오늘 아침 연합뉴스는 그의 죽음의 원인을 군사정부의 고문 후유증이라고 보도했다. 그를 고문한 경찰이 악명 높은 이근안이라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김근태 형제는 북한에서 고위층 간부를 지내는 인물이었다. 그런 그가 분단되어 불안하기 짝이 없는 이땅에서 민청학련을 이끌며 정부를 비난하는데 앞장섰던 것이다. 만약 대한민국이 자신 개인의 집안이라면 어느 가족이 두고 보겠는가?
김근태가 막강한 실세로 돌아와 감옥의 이근안을 만났다. 인간은 고문한 사람의 얼굴은 절대 잊을 수 없다. 이근안은 그때 김근태를 처음 봤다. 당연히 김근태도 처음봤기 때문에 낯선 것은 당연하다. 그는 어설프게 이근안을 보고 용서한다는 말을 둘러댔고 벌써 체념한 이근안도 두루뭉수리 넘겼다. 그 자리에서 이근안이 “내가 언제 너를 고문했느냐?!”고 따져봤자 소용없는 일이다.
당시 한국사회의 인권은 이근안에게는 전혀 해당없었다. 몽땅 뒤집어 쓴 이근안의 아내는 폐품 줍기(넝마)로 연명했고 그의 아들은 진학도 못했다.
애시당초 이근안이 저들 김근태와 같은 인물에게 주목당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들에게 이근안은 제거의 대상이었다. 왜냐면 고문의 신체적 고통 없이도 간첩의 자백을 받아내는 이근안의 기술을 매장하기 위한 거였다. 이근안을 매장하지 않고서는 어떤 목적도 이룰 수 없기 때문이었다. 이근안 앞에만 가면 다치지도 않고 술술 불어대니 그들의 수법인 감옥수에게 “자살하라..”는 계략이 먹히겠는가.. 고문치사상해라는 그들의 선전감이 되겠는가..?
김근태는 고문당하고 나온 이후로 내리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그리고 죽기 전에도 대선까지 꿈꿨다.
무슨 목적으로! 김근태가 고문후유증으로 죽었다는 말을 하는가? 무엇을 근거로! 소수 약자 이근안이 처음 봤다는 고백을 ‘좌익’처럼 무시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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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남았는데 또 죽을 사람이 없겠는지.. 이해 정말 경사로운 한해였습니다.
좌파들이 이렇게라도 나라를 떠나가야지 처리 할 방법이 없다.
정은이는 조문을 안 보내냐?
펌글이고 작살님의 말이 틀리진 않네요.
앞선 분들의 희생이라 하셨는데
이 사람들 때문에 근대화가 얼마나 힘겨웠는지는 모르시군요.
경제발전이 선행되지 않은 민주화는
나라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능아가 학교의 평균성적을 낮추는 듯, 이런 류의 탈북자들이
이 땅의 국민 수준, 민주주의의 수준을 낮추는 일임을 절감한다.
북한에서의 인권유린이 왜 존재하는지를 이 글만으로 알 수 있다.
참으로 한심한 시각은 차이... 통일된 앞으로가 지금 보다 더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