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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 일이 없다고?
남신우 29 480 2005-01-02 10:53:26
싸울 일이 없다고?


노무현이 새해 첫날 제 졸개들을 모아 놓고, "새해에는 사회적으로 큰 갈등이나 싸울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다.

건달 쌈패 깡패두목 노무현이 하는 말이, 갈등도 없을 것이고 싸울 일이 없다니, 내일 아침에는 해가 서쪽에서 뜨겠다. 그리고 노무현은 싸울 일이 없을 지 몰라도, 나는 노무현 김대중과 싸울 일이 산떠미 같이 쌓여있다.

나는 노무현에게 북한인권법안에 동참은 못하더라도 딴지 걸지 말라고 싸울 것이다. 나는 노무현에게 금년 유엔인권위에서 다시 결의할 북한인권 경고안에 또 반대나 기권할거냐고 싸울 것이다. 나는 노무현에게 왜 탈북자 들어오는 것을 방해하고 저지하느냐고 싸울 것이다.

나는 노무현에게 왜 자꾸 김정일에게 돈 갖다 바치냐고 싸울 것이다. 금강산 관광 당장 때려치우고, 개성공단인지 뭔지도 때려치우라고 싸울 것이다. 김정일이 금년에도 정치범 수용소 폐기 안 하고, 중국 놈들이 강제북송한 탈북자들을 괴롭히고 죽이면, 나는 노무현에게 왜 김정일에게 따지지 못하느냐고 못 살게 굴 것이다.

나는 노무현에게 돼지우리당 졸개들을 시켜서 왜 4대악법 통과시키느라고 저 발악들이냐고 따지고 싸울 것이다. 노무현은 제 주둥아리로 조선일보를 죽이겠다고 선언한 깡패다. 그런 깡패가 졸개깡패 이해찬이와 만나서, 뭐 총리가 일 잘 한다고? 이해찬이는 술 처먹다가, 조선 동아는 내 손바닥 안에서 논다고 헛소리 한 놈이다. 그게 일 잘하는 거냐?

노무현이 재주에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 해? 중소기업들 다 문 닫고 외국으로 도망친 뒤에 남한에 무슨 중소기업이 남아 있길래 육성을 한다는 헛소리인가! 남한에서 중소기업을 확실하게 살리는 길이 한 가지 있기는 있다. 노무현이 당장 하야하면 우리 나라 중소기업들 저절로 살아난다. 노무현이가 있어서 나라가, 경제가, 다 요모양 요꼴이다.

쯔나미 이재민들 너무나 불쌍하다. 연말연시 CNN 뉴스는 거의 24시간 쯔나미 이재민 뉴스뿐이다. 그런데 노무현도 불쌍한 쯔나미 이재민들을 돕잔다. "민관이 함께 나서 한국인의 뜨거운 온정을 (피해국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대책을 마련하자?" 노무현은 지난 몇 십년 북한에서 김일성 김정일이 인위적 계획적으로 만들어낸 거대한 쯔나미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 동족들이 학살 당하면 그것은 쯔나미가 아니고, 외국인들이 죽으면 그것은 쯔나미로 보이는 모양이다.

신년 초라고 해서 노무현과의 싸움을 미루거나 쉴 수는 없다. 노무현은 김대중에 이어, 대한민국과 24시간 밤낮으로 싸울 작정을 한 깡패 역적들이다. 저들이 24시간 싸우면, 우리는 25시간 싸워야 한다. 그래도 승산이 분명치 않은 싸움이다. 노무현이 싸우지 않을 것이란 말을 곧이 곧대로 믿다가는, 금년 말 내년 초에는 나라가 김정일에게 넘어가게 생겼는데, 싸울 일이 없다니!

우리 모두 신년 초 결의는 노무현 김대중과 열심히 죽기살기로 싸워서 북한동포 구하고, 우리 나라 살리고, 우리들, 우리 후손들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수하고 확보하는 것이다. 싸울 일이 없다고? 헛소리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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