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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신부] 강정마을과 미사에 대한 양심선언
Korea, Republic o wkdbxhddlf 0 506 2012-03-29 12:36:06
작성일 : 12-03-29 11:09
[원로신부] 강정마을과 미사에 대한 양심선언
 글쓴이 : commonsens…
조회 : 74   추천 : 9  

written by. 김계춘

http://www.konas.net/article/article.asp?idx=28178

김계춘 도미니코 신부,



일부 사제들의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운동에 대해 성찰을!!

 국책사업인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이 정부의 확고한 의지 표명과 함께 본격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서 반대진영의 반대 또한 극렬한 몸싸움으로 이어지고 종교계에서도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을 중심으로 반대가 일자 원로 천주교 신부가 제주 강정마을에서의 일련의 반대 행위를 조목조목 꼬집으며 양심선언에 나섰다.

 한 시절 군종신부로 국가안보를 위한 장병들의 신앙 전력화에 전력을 쏟고 현재도 중국 내 탈북자 강제 북송저지운동에 몸을 바치고 있는 원로 신부 김계춘 도미니코 신부. 김 도미니코 신부가 지난 26일 '강정마을과 미사에 대한 양심선언'이란 제목으로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고 있는 천주교에 곧은 소리를 냈다.

 이에 코나스가 김 원로 신부의 양심선언 내용을 긴급히 단독 입수, 이를 게재한다.<편집자 주>

[강정마을과 미사에 대한 양심선언]

1. 지극히 성스러운 미사 봉헌은 
   환경이 합당한 곳에서 거행되어야 한다.

 제주 강정마을에서의 미사는 작업을 저지하기 위함이라 해도 작업차량을 막지 못하면서 그렇게 위험하고 소란스럽고 먼지가 나는 곳임을 알면서도 불경스럽게 미사를 드려도 됩니까?

작업자들의 말대로 좀 떨어진 곳에서 미사를 드릴수도 있고, 성당에서 드려도 숨은 데서 보시는 하느님께 경건하게 드리는 행위가 될 것이다. 건드리면 종교박해를 핑계삼아 문제를 일으키는 태도는 신성한 천주교 미사 행위답지 않다.

2. 미사는 누가 봐도 감동을 주는 신성한 종교행위가 되어야 한다.

 결혼식이나 장례시에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면 신자 아닌 사람들도 그 깊은 뜻을 모르지만 누구나 엄숙하고 은혜로움을 느낀다.

강정마을에서의 미사를 보는 사람들은 과연 성스러움을 느낄 것인가? 안타까워하거나 쇼-로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는 미사의 존엄성을 망가뜨리는 행위이다. 예수님은 진주를 돼지에게 주지 마라 하였다.

차라리 그 용기와 열정으로 세계적인 명산 금강산의 이곳 저곳을 훼손하고 군사기지 요새화로 막대한 자연파괴와 핵폭탄 제조로 평화를 파괴하는 심장부 길일성 궁전에서 전쟁을 막는 평화미사가 드려지기를 힘써야 할 것이다.

3. 인간은 자연법을 어길 권한은 없지만 선용할 권한은 있다.

 인간은 창조주로부터 만물의 영장으로서 창조주의 뜻대로 만물의 가치위에 있으며, 자연물 때문에 사람이 희생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 그리하여 사람은 생명체인 동·식물을 섭취할 권한을 갖는다.

반대로 각종 동·식물을 살리기 위해 사람이 죽을 수는 없다. 하물며 무생물인 구럼비 바위를 위해서 죽을 수는 없다.

4. 한국의 안보는 현세에서 그 어떤 것으로도 양보할 수 없다.

 한국 여권으로 전 세계를 다닐 수 있으면서도 동족임을 내세우는 북한에는 유일하게 못가는 현실속에 아직까지 전쟁의 위협을 받으면서 무력도발을 겪고 있는 한반도의 전쟁을 막기 위하여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면 무생물인 바위를 뚫어서라도 군사기지를 만들어 모든 사람이 살아남아야 할 것이다. 평화시의 자연 훼손이 아니지 않느냐?

어차피 악(惡)이라면 큰 악을 피하고 작은 악을 택하는 것이 천주교의 신앙윤리이다.

 천주교 사회 교리서에도 "자연을 절대화하고 인간자신의 존엄 위에 두는 태도는 삼가야 한다. 지나치면 자연이나 대지를 신격화하는 지경에 이를 수 있다.(사회교리 347P 463장)"

 일부 환경 운동단체들이 하듯이 생물권을 차별 없는 가치를 지닌 생물 통합체로 간주하여 인간과 다른 생명체들 사이의 가치론적인 차이를 없애자는 제안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므로 천주교 사회교리는 자연생물을 인간과 동등시하는 사상을 배격하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을 위해서는 자연법 거역이 아니라 고차원적으로 자연법을 신용할 수 있는 것이다. (요한 바오로 2세, 환경과 건강 영어판 1997. 4.9. 2면)

5. 천주교 사회교리를 빗대어 
   시류를 타는 정치 노름에 개입하지 마라.

 옛날 한국에는 4대 박해를 통해 103년이란 오랜 세월 수많은 신자들이 죽고 피난하고 신앙생활에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당시에 외국인 선교사가 한국의 제사문제를 잘못 해석하여 조상에게 바치는 효심의 제사를 신앙교리에 어긋난다 하여 금했다.

그리하여 당시 사색당파의 정치적 권력투쟁에 이용되었다. 오늘날처럼 천주교에서 조상제사가 허용된 점을 생각하면 그 당시 시기적으로 백성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결과로 그 많은 순교자들을 내었다.

만일 그런 혹독하고 103년간의 장기적인 박해가 없었다면 오늘날 개화한 그 후손들로 인해 얼마나 많은 신자가 탄생했겠는가?

제주 해군기지 사건은 노무현 정부시절에 합법적으로 이미 결정났고, 법적 조치가 끝났는데도 그때는 가만히 있다가 요즈음 갑자기 선거철을 이용하여 한국천주교 공동체가 분열되는 마수에 속아넘어가서는 안 될 것이다. 마귀는 분열을 일으키고 성령은 일치를 이룬다.

 끝으로 환경문제는 인간 생명문제가 최고 가치이므로 현실적으로 북한 인권문제와 중국주재 탈북자 북송저지 문제가 더 시급한 생명구출 문제인데 이런 기도 행위는 왜 없는가? 천주교 순교자들의 피와 목숨걸고 자유를 지켜낸 전우, 애국자들 덕에 자유로히 세계에서 부러워하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이 기회에 병역미필자들은 좀 겸손하기 바란다.

지금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일부 천주교회 행위에 대해 눈살을 찌푸리며 양심에 맞지 않는 성당에서의 시국강론 운동 때문에 성당을 이탈하게 만들고 있다. 어느덧 사랑이 아니라 미움을 조장하는 종교로 변해 버릴까 염려된다.

 

주님의 사랑으로 우리를 구하소서. 아멘! 


천주교 나라사랑 기도모임
2012년 3월 26일 주님 탄생예고 대축일에

원로신부 김계춘 도미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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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사제라는 신성한 이름을 더럽히며

친북, 종북행위를 하는 일부 붉은 사제들에게 고한다.


'신부' 라는 이름에 먹칠을 하지 말 것이며

미친 놀음 하느라고 그 곳에 가서 사람들을
 
미혹에 빠뜨리지 말거라!


붉은 무리 노릇을 하려면 그냥 해도 할 것이지

어쩌자고 신부가 되고 신부 복장으로

그 짓거리들을 하는가?


안다. 아주 잘 안다.

좌파세력 들 중에 스님 신부 목사로 발을 디뎌서

더 많은 사람들을 악의 구렁텅이에 빠뜨리려는 지령을 받고

그리 하는 것을.


허나, 악은 선으로 이기라 했고,

그대들의 악은 선에 의해 반드시

비참한 최후를 맞이 하리라!!




common sense.

시사 view
http://cafe.daum.net/sisa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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