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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탈북자 출신 첫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한다.
Korea, Republic o 산촌초목 1 726 2012-03-31 14:26:47

(성명서) 탈북자 출신 첫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한다

 

 

3월 30일 탈북자 L씨가 조명철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의 학위에 대해, 그리고‘교원’이냐 ‘교수’냐의 용어상의 차이를 갖고 방송과 신문을 통해 시비를 걸고 나섰다. L씨의 시비를 다룬 3월 31일자 동아일보 기사 제목은‘탈북자가 탈북 후보 학력시비’였다. … … …

 

우리 탈북자 중에는 북한에 있을 때 대학 졸업 후 박사원(대학원)까지 나온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그 분들은 조 후보의 학위에 대해 시비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북한에서의 과거가 한국에서의 성공에 조금은 도움이 될지 몰라도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탈북청년들 중에도 북한에서 제대로 교육을 못 받았지만 한국에서 대학 졸업한 뒤 대기업에 취직하고, 로스쿨과 대학원에 진학한 청년들이 얼마든 지 있다는 사실은 곧 한국에서의 성공은 자신의 노력과 실력의 결과라는 방증이다.

 

조 후보가 실력과 노력이 없이 어떻게 실력우선 사회인 대한민국에서 국책연구소 팀장, 소장까지 맡았겠는가? 또한 조 후보가 공신력 있는 기관의 수장을 역임한 것은 대한민국 사회가 진심으로 북한주민들과 기득권을 공유하고 더불어 살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 탈북청년들은 조 후보가 학위와 경력만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L씨처럼 북한에서도 ‘박사원’을 나오고, 한국에서도 대학원 다녔다는 분이, 그리고 북한에서 무슨 ‘연구소’까지 다녔다는 분이 현재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참으로 궁금하다. 그토록 학위와 경력이 화려한 분이 탈북자사회에‘콩가루 집안’이란 낙인이나 찍고 돌아다니는 것은 상식으로는 납득이 안 된다.

 

조명철 후보, 그는 부족하다. 그리고 비례대표 후보 공천 받는 과정에서 약간의 논란과 갈등이 있었다는 것도 잘 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우리 탈북자들이 그를 보호하고 지지하고 도와야 한다. 남한인구 4천7백만에 비해 한 줌도 안 되는 우리 탈북자들이 서로를 감싸주고 덮어주지 않으면 누가 우리를 돕겠는가.

 

그가 여의도에 가서 탈북자 전체의 이익보다 자신의 이익에 충실하다면, 그리고 의정활동에 문제가 있다면 언제든지 그에 대해 정당한 비판을 할 수 있으며, 또 해야 한다. 그가 자신의 영달을 위해 국회의원직을 이용하려 한다면 우리 탈북청년들부터 나서서 그를 비판할 것이다. 하지만 그에게 탈북자사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전부터 ‘뒷다리’를 거는 것은 우리 탈북자들에게 처음으로 찾아온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려는 멍청한 짓이다. 우리는 오히려 이런 어리석은 일을 자행한 L씨의 학력이 의심스럽다.

 

우리 탈북자들은 누구보다도 부족하기에 서로 보듬고, 내세워주고, 서로 도와야 한다. 비판할 일이 있다면 우리 탈북자사회 내부에서 비판하고,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발 남한 사람들 보기에 부끄러운 짓을 하지 말자.

 

우리 탈북청년들은 조명철 개인이 아닌, 앞으로 여의도에 가서 탈북자 사회의 ‘심부름꾼’이 될 탈북자 출신 첫 국회의원 후보자를 지지한다.

 

 

2012년 03월 31일 탈북청년학생 연명

 

 

(참고로, 아래에 이름을 밝힌 탈북청년들은 탈북청년 전체를 대표하지 않는다. 상기 성명서는 아래에 이름을 밝힌 청년들만의 생각임을 밝힌다.)

 

 

 

 

강원철, 강철룡, 강목란, 김일호, 김철민A, 김철민B, 김용근, 김은정, 김하나, 김명남, 김광철, 김송희, 김영일, 김주영, 김성룡, 김은주, 김영희, 김혁철, 김경일, 김철림, 김광명, 김민준, 김은철, 김은선, 김영남, 김영희, 김영호, 김화순, 김경미, 김설송, 김설향, 김은정A, 김은정B, 김영진, 김은심, 김기숙, 김수련, 김청송, 김성렬, 김성철A, 김성철B, 김정심, 김정림, 김민규, 김향숙, 고영남, 고영광, 고은미, 권민지, 권은별, 권새별, 곽설매, 노호령, 노은경, 문정혁, 문성림, 문유진, 문경근, 문경희, 박미연, 박충건, 박일환, 박영혁, 박철준A, 박철준B, 박은아, 박경수, 박영호, 방금철, 백화성, 신은영, 신은하, 신은희, 설선영, 송정화, 송현실, 이현화, 이광복, 이영광, 이승지, 이옥주, 이경화, 이광명, 이성일, 이승주, 이광진A, 이광진B, 이은철, 이성진, 이설미, 이정혁, 이윤희, 임용국, 임은화, 염승우, 염혁준, 염혜영, 유수정, 유진의, 윤은경A, 윤은경B, 윤철성, 윤철남, 원준상, 장성주, 정광성, 정금철, 정유미, 정철남, 정혜성, 장경옥, 정춘실, 전연순, 전지원, 조진성, 주원석, 최시연, 최옥주, 최혁철, 최금석, 최명진, 최철, 최철만, 채학석, 차연미, 한철, 함선화, 허성철, 허은경, 허은진, 홍지아, 홍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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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단 ip1 2012-03-31 14:36:48
    누구를 지지하든 지지는 자유니 투표하세요
    투표는 정당한 권리행사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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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명학 ip2 2012-03-31 15:00:11
    남한에 와서 열심히 공부하는 탈북청년들 정말 대견합니다. 이렇게 성숙된 모습이 너무 감동적입니다. 그런데 이윤걸은 공부를 거꾸로 한 것 같습니다.그는 이제 무슨 일을 하기 전에 새로 공부를 다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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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인 ip3 2012-04-01 10:28:24
    도명학씨 만약에 선거법 위반으로 조명철이 물러나는 상황을 생각해 보았소. 엉터리 주장이 얼마나 부그러운지 한번 생각해 보고 너불거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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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관학교 ip3 2012-04-01 11:21:35
    도명학 당신도 학력 세탁했나는 설 있는 거 알죠? 공연히 두둔말고 세상 독바로 보고 살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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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효대사1 ip4 2012-03-31 16:34:37

    - 원효대사1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2-04-01 19: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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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효대사1 ip4 2012-03-31 17:06:02

    - 원효대사1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2-03-31 17: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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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단하다 ip5 2012-03-31 17:21:37
    정말 탈북청소년들이 대견스럽고 우리가 부끄럽다. 북한 독재를 피해 목숨걸고 남한에 와서 까지 서로 헐뜯고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마져 차버린다면 이건아니다. 이윤걸씨는 나도 단체장회의에서 자주 보는데 어떤 취지에서 발언했는지는 모르나 확실히 경솔하였다. 일반적인 장소에는 인간이기에 말할수있다. 그런데 방송에 나가 그런 발언을 했다면 심히 실망하지않을수 없다. 이윤걸씨는 전체 탈북자들에게 앞으로 인정받으려면 공개 사과 해야한다. 솔직히 북한에서 학위학력이 뭐가 그리 중요한가? 현재가 제일중요하다.바로 조명철원장님은 현재에 우리 탈북자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사람이며 대한민국이 필요로한다. 탈북자중에 조명철원장님을 대신할 사람도 많치는 않다. 여러번 만나보았는데 겸손하고 소탈하며 지식과 식견이 분명한 분이다. 우리는 그분을 지지한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북한에서의 학위학력.중요하지않다. 북한에서 노동자래도 현재 탈북자들에게 인정받으면 되는것이다. 우리는 한국에서 새출발한사람들이다. 조명철원장님 일부사람들의 말에 신경쓰지마시고 힘내십시요. 우리는 당신을 무조건지지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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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효대사1 ip4 2012-03-31 17:29:16

    - 원효대사1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2-03-31 19: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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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ㅇ ip6 2012-04-01 04:16:42
    조선일보 강철환기자님도 국회의원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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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당인 ip3 2012-04-01 10:22:13
    대단하다님, 바로 들으세요. 탈북자는 노동자래도 상관없다구요. 대한민국은 법치주의국가입니다. 선거법에 학력이 잘 못 기재되면 바로 물러나야 합니다. 달래 탈북자들이 노숙자등과 동일하게 평가되는게 아닙니다. 당신처럼 무식한 소리 하기 때문입니다. 탈북자 중에도 박사출신 교수출신들이 꽤 있어요. 그런데 조명철 씨는 그런 경력이 좋아보이니 위조로 서류를 낸 것입니가. 재판으로 법정에 가면 잘못다간 구속될수도 있어요.
    탈북자의 특권을 말하기 전에 얼마나 이 사회에 정착하기 위해 노력했는지 반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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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ㅎ ip7 2012-04-01 10:59:50
    강철환은 절대 국회의원 못해요. 조명철이 여우라면 강철환은 곰이지요. 이번에 여우는 곰에게 KO패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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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당인에게 ip5 2012-04-01 11:36:04
    정당인님 조명철원장님과 라이벌이든지 아님 무슨 악연이 있는것 같은데 그렇게 혼자서 억지부리면 무식하다고 비평받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북한에서의 학력 법적으로 인정받지못합니다.즉 법적효력을 못가집니다. 하여 한국에서 다시 대학을 다녀야 합니다. 이런의미에서 지금 국회의원출마에 전혀 문제가 되지안치요.무식한건 내가 아니라 당시입니다.한국사람들은 당신말한데로 적용되겠죠. 북한에서 뭘했다면 로동당에서 확인서를 받기전에는 어떻게 증명할수있나요. 때문에 법적효과가 없다는것입니다.돈있으면 한번 법정에 가보세요.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는 그때 뉘우칠거예요. 그리고 대한민국에는 직업의 귀천이 없어요. 노동자도 대학을 못나와도 열심이 일하여 사장도회장도될수있고 국회의원과 대통령도 될수가 있어요. 왜 탈북자라도 안되라는 법이 있나요. 당시도 도전해보세요.박사가 아니라도 북한에서 노동자을 했다고 해도 괸찮아요.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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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sws ip8 2012-04-01 11:46:41

    - wsws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2-04-01 1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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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패 ip9 2012-04-01 13:34:22
    ㅋㅋㅋ 남조선에서도 대학안나와도 대통령될수 있나요. 허허허 그럼 궅이 서울대학 갈필요 없겟네. 왜 대학등록금이 많다고 난리들을하는지. 그냥 벌어먹고 살지 그래 직업의 귀천이 없 으면야. 면접볼때 대학 어느대학 나왓는가고 물어안보는 모양이구나. 처음듣는소리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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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대학생 ip10 2012-04-01 14:10:02
    산촌초목이란 닉네임으로 조명철 국회의원 후보 지지 성명서를 탈북 청년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낸 당신을 명예회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겠습니다.


    제 이름을 비롯한 친구들의 이름이 성명서에 버젓이 공개되어 있어 저와 친구들 역시 단 한반도 전화를 받은 적도, 동의한 적이 없음에도 이러한 행위가 이루어졌단 사실에 격분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저와 친구들에게 동의를 받지 않은 채 성명서에 이름을 올리지 않는 당신부터 닉네임을 써가며 왜 이러한 짓을 벌렸는지 묻고 싶습니다.


    관련 자료를 증거자료로, 동의 받지 않은 저와 친구들을 증인으로 경찰에 고발할 것입니다.


    저희들을 이름을 공개적으로 올린데 대한 당신의 사죄 또한 공개촉구 합니다.


    첨부한다면, 조명철 후보의 측근인 것 같은데 조후보 사건이나 당신 행위를 보면서 왜 이번에 학력시비가 나왔는지에 대한 분명한 타당성이 증명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유가 없지는 않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특히 한국에서 윤리와 민주의식을 배운 탈북청년들이 그러한 입장에 동의했다는 사실조차가 언어도단이며 당신은 탈북청년들의 이름으로 탈북청년들의 명예와 이미지를 훼손시켰습니다. 당신의 실명으로 공개 사과하세요. 안 그러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절대 빈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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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의도용 ip11 2012-04-01 14:31:09
    위에 애숭아! 명예훼손이 아니라 명의도용 아니냐?

    그리고 네가 얼마나 잘났는지 네 이름석자면 온 대한민국이 다 알수 있는 휘황찬란한 이름이냐? 알려면 대학4년다니는동안 한가지만 정확히 일이관지 해라! 여기와서 대학다닌다고 나대지 말고 말이다. 그리고 성명서를 낸자의 수준도 너와 똑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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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령고발 ip11 2012-04-01 14:33:58
    탈북대학생이라는자야! 너도 실명을 밝히지 않았구나! 머리에 머가들어서 대학생이냐?
    나대지 말아라! 대학다니면 온천하를 얻은것같냐? 유령이 명예가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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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간대학 ip5 2012-04-01 17:17:22
    먼저 부지런히 일해 돈벌어 회장님 된다음 야간대학 다녀 자격증 따면되지요. 그다음 대통령출마해야지용. 대학졸업증과 박사학위가 없어서 국회나 대통령 못나가는것보다 인간이 먼저되여한다 이런말이야 .알았어 방패동무 .좀 새겨서 글을 읽으세요. 글을 쓴 뜻을 알고 까박을 붙이세요. 탈북자들이 모두 조명철원장님 수준만큼만 되였으면 한국에서 큰소리치고 살텐대말이지요. 1급공무원 아무나 되는것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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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천 ip12 2014-10-08 22:45:27
    성 명서를 지지하는 이름들 가운데 방금철 이란분 혹시 자강 만포 시 문악동 에서 오신분 인가요? 제 사촌동생 이름 과 같아서 여쭤 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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