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래서 조명철씨의 국회입성을 반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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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한에는 일일이 열거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많은 성공한 탈북자들이 있습니다. 안찬일박사, 이애란박사, 한창권위원장, 최주활회장, 강철환기자, 김성민국장, 김흥광대표,박상학대표 등 등 탈북자 사회내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북한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는 쟁쟁한 인물들이 많은데 하필 북한에서 특권층으로 호의호식하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월남한 사람이 다시 탈북자의 대표격인 국회의원이 된다면, 북한에서 출신성분이란 굴레에 묶여 무수히 밟혔던 인민들이 무어라 생각하겠습니까?그것도 북한에서의 학력조차 부풀려 가지고 말입니다. 조명철씨가 지난 기간 탈북자 사회를 위해 얼마나
헌신해 왔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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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철씨가 학력 허위 기재로 고발되는 경우 였다면 야당이 먼저 고발 해서 조 후보는 자의반 타의반 으로 이미 사퇴 했을 것 입니다. 조 후보를 지지 하고 반대 하는 것을 넘어서 조 후보가 국회에 입성 하면 어떤 결과가 일어 날까요 ?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 청소년들에게는 조 후보의 여의도 입성 자체만으로도 용기를 갖게 될 것 입니다. 조 후보가 북한 에서 호의 호식한 고위층 출신 임에도 불구 하고 조 후보는 여느 대한 민국 국민과 다를 바 없는 국민의 일원 입니다. 만일 고위층 출신 이라는 이유만으로 조 후보가 비례 후보에 올랐다면 황장엽 선생은 살아 생전에 국무 총리의 자리를 얻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 북한의 경력도 어느 정도 인정은 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개인의 수행 능력이 인정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 오랫동안의 공직 생활을 통해 능력을 인정 받았기 때문에 후보에 오른 것 이고 조 후보의 성공적인 의원 생활은 조 의원과 함께 많은 이들이 힘을 보태 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 조 후보의 성공적 의원 활동을 통해서 자라나는 탈북 청소년들에게는 새로운 삶의 용기를 얻게 될 것 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남한의 청소년들과 함께 한반도의 미래를 짊어 지고 나가는 일원이 될 것 입니다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아직까진 학력사회인 한국에서 탈북자 최초 국회의원으로 토종 의원들에게 스펙(학력 등)에서 밀리지 않을 소수 중 한 분일 겁니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학력이 상대에게 밀리면 일단 무시당하는 경향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일단 고학력자가 능력으로 자리를 잡아 놓으면 이후 실력있는 후배들이 입성하기 쉽다고 봄.
학력인정도 이처럼 초기에는 상대적으로 후하게 인정했던 것 같습니다.
즉 20년전 준박사는 박사취급이지만 현재 준박사는 석사취급 받을 수 있다는 뜻임.
더구나 현재까지도 김일성대 같은 초일류급 출신은 많지 않아 보이던데..그러니 당연히 정부에서도 특별 취급할 소지가 많다고 봅니다.
아무리 정의를 외치고 부정하고 싶어도 세상은 힘/지식(학력) 등을 가진 넘들이 대우받고 권력을 쟁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일정 인정해야 한다고 봄.
한국 국회에는 전국에서 학력 100등 안에 든 넘들도 많습니다.
서울대 등 최일류들 수두룩하고 최소한 연고대는 되어야 한 수 접지 않고 활동 가능합니다.
한국 국회의원들 얼핏 보기에 별거 아닌 넘들로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천재/재벌/명문가/투사 등 거의 각 지역에선 한가닥하는 넘들임.
그 속에서 기 죽지 않고 의정활동하려면 기반 없는 탈북자 대표가 그나마 밀리지 않으려면 김일성대 교수 출신이라는 간판입니다.
탈북자분들 만큼은 몰라도 주워들은 풍월로는 한국내에서 몇 손까락 안에 들겁니다.
저한테 추천하라면 발제글에 언급된 인물들을 추천할 겁니다.
그러나 한국 실정상 일반인들에게는 어차피 인지도면에서 거의 조원장과 마찬가지로 생소한 인물들입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일반 국민들에게 먹히기 쉬운 학력을 가진 조원장을 정부에서 공직자로 경력을 추가시켜 키웠고 그 결과로 국회의원으로 추천된 것입니다.
그런 학력/경력 등 객관적인 근거가 있어야 탈북자들에 무관심/무식한 국민들한테 쉽게 받아들여 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에서의 신분이나 남한에서의 활동 등 탈북자들이 중시하는 가치만 가지고는 현재로선 일반 국민 대중을 움직이기는 쉽지 않기에 선택하는 차선책 정도로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학력위조인지 아닌지는 조원장 본인과 국가에서 알아서 처리할 문제라 봅니다.
그 이유는 명확한 기준 자체가 없어 보이고 그나마 시기에 따라 변화되어 왔다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머리 좋고 공부 잘하는 애들 중에 신분까지 좋아야 갈 수있는 곳이라고 말이죠.
북에서 호의 호식 했던 사람이 남한으로 귀순 하는 것이 쉬운 일인가요 ?
자신이 가진 모든 특권을 내려 놓고 내려 오는 것이 말 처럼 쉬운 가요 ?
조 후보가 북에서 호의 호식의 특권 계층에 속하였으나 그 가 남한 에서 받은 대접이 북에서 받은 대접 만큼 호의 호식에 견줄 수 있나요 ? 북 에서는 조 후보는 장관의 아들이었고
대를 이어서 특권을 평생 보장 받고 살 수 있는 위치였지만 남한에 귀순한 순간 부터 정부의 혜택을 받았을 지라도 북의 특권 신분에 비할 수 없는 초라한 신세가 아닌가요 ? 국회 의원이 되기 까지 조 후보는 십 여년의 시간을 보낸 것 입니다. 북에 있었다면 그가 북의 대의원 자리를 얻기 까지 십여년 시간이 흘렀을 까요 ? 아마도 그가 북에서 김정일에 충성만 열심히 하고 살았다면 출신 성분이 뛰어 나서 남한의 국회 의원 자리 보다 더 높은 보장을 이미 받았을 것 입니다. 일개 노동자의 신분 으로 사선을 넘을 경우에는 목숨 이외는 더 이상 미련도 없을 테지만 특권 계층의 신분이 사선을 넘을 경우에는 그가 가졌던 모든 것을 버리고 내려 와야 하는 결단이 필요 한 것 입니다.
조 원장이 귀순할 당시에 강명도씨도 함께 귀순 했습니다. 님의 주장 대로 조 원장의 학력과 경력을 추가 시켜서 공직자로 키울 생각 이었다면 강명도씨는 왜 제외 되었을까요 ? 한국 사회가 북한 처럼 정부가 일을 시키면 개인의 자유 의사와는 상관 없이 복종 해야 하는 사회 인가요 ? 조 원장 스스로도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져 왔고 정부는 그의 학력과 경력을 인정 했기 때문에 채용한 것 아닌가요 ? 만일 조 원장이 마음이 흔들려서 북 으로 다시 월북 하였거나 또는 조 원장의 개인 행실이 사회 문제를 일으킬 정도로 (금전 관계 등 등) 생활 하였다면 조 원장이 비례 대표가 될 수 있었을 까요 ? 그의 출신 성분만 갖고 모든 잣대를 잰 다면 조 원장이 성실 하게 공직 생활을 수행 해 온 것에 대한 능력을 평가 하지 못 하는 것 입니다
다만 그런 개인적 노력이 있었다 하더라도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조원장을 키울 의사가 없었다면 여러 여건상 거의 불가능했다고 개인적으로 봅니다.
조 원장이 귀순 한 이후 한국 사회는 여야의 정권 교체가 이루어 졌습니다
끄응님의 주장 대로 한 다면 여야의 정권 교체에도 불구 하고 탈북자들을 의도적으로 키울 의사가 있다고 주장 해야 하는데 만일 그렇다면 자칭 진보를 주장 하는 현재의 야당이 정권을 잡고 있을 시절에 황장엽 선생과 북한 인권 시민 단체에 대해 어떤 대접을 했다고 생각 하나요 ? 디제이와 노무현 시절 에는 정부와 북한 인권 시민단체와는 불편한 관계가 아니었나요 ?
괜히 건드렸다가는 득보다 실이 많으니 그 당시는 미워도 그저 현상유지 정도의 입장을 취했겠죠.
그러면 이런 경우를 예로 들어 봅시다. 마영애 씨가 노무현 정부때 대한 민국 여권이 박탈 당했습니다. 마영애 씨가 엄청난 자리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정부가 일개 국민의 대한 민국 여권을 박탈 해 버린 것 입니까 ?
저는 마영애씨 사건의 진술을 잘 모릅니다.
다만 이런 게시판에서 오가는 풍문을 들었을 뿐입니다.
그 당시도 마영애씨 잘못(사업/여권 등)을 지적하는 글도 많았고 해서 제 개인적인 판단을 하기 힘들었습니다.
이후 보니 마영애씨가 반북활동을 미국에서 열심히 하는 것을 보고서야 사건의 본질을 뒤늦게 짐작했을 뿐입니다.
정말 속이 빤하게 들여다보이는 '미봉책'이라 생각된다. 아니면 지은죄가 두려워 빗발치는 비난글이 두려워서 행한 짓인지. 참 하는 짓마다 파렴치하기가 경쟁자없다.
대표적 인물이 오래전 일이지만 국회에서 똥물을 퍼부운 김두한 입니다.
근래에는 공중부양 강기갑도 있구요.
박머시기 같은 투사형은 불같은 성격에 앞뒤 안가리고 뭔가 한 방 터트려 탈북자들과 대한민국 정통성 지지 우파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운 좋으면 일약 스타덤에 오를 수도 있습니다..ㅋ
- 기막힙니다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2-04-03 23:59:45
웃기네요 당신이 그들을 추겨세우면 다 그렇게 되나요?
뭐좀알고 글올리세요. 당신 훌륭한 사람들을 보지 못했구만요.
나타나지 않게 탈북자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당신같은 잣대로 보니 임가라는 사람이 저혼자 위원장이라고 하며 말도 안되는 글을 똥싸질러대듯 올리며 자기를 광고하는것이요!
또그러면 당신은 임가도 성공한 탈북자이며 훌륭하다 할것이요. 그저 소리만 내면 성공한사람이 되는것이요
보이지 않는 음지 에서 탈북자들의 권익을 위해 훌륭한 사람들도 많을 것 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사익을 위한 길이 아닌 공익을 위해 자신을 드러 내는 것이 비판 받을 일인 가요 ? 미국 사회에는 백인을 제외한 소수 민족들 중 흑인들과 남미계의 인구가 제일 많습니다.그들은 소수 민족중 에서도 소수에 불과한 아시안계에 비해 소득과 학력이 높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정치적 신장은 아시안계 보다 훨씬 높습니다. 연방 의회 뿐만 아니라 지방 의회에도 많이 진출 해 있습니다. 자신들의 권익을 위해서 제도적 정치에 진입 함으로써 사회의 불합리한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 해 나가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습니다.선거때 에는 선거에 출마한 그들이 지지를 호소 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나타 납니다. 오바마는 흑인종 입니다. 그가 출마 했을 때 흑인들이 단결 했습니다. 오바마가 대통령 선거에 나오기 전에는 초선의 상원 의원 이었기 떄문에 넓은 대륙의 미국인들 대다수는 그가 누구인지도 몰랐습니다.누군가가 공익을 위해 총대를 메고 앞장 선 다면 보이지 않는 곳 에서 묵묵히 일하는 일꾼들은 뒤 에서 밀어 줄 떄 공동체의 권익이 신장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