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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실화 수기 랑독자를 찾습니다.
Korea, Republic o 북한맨00 0 315 2012-04-05 18:28:15

탈북자 실화 수기 랑독자를 찾습니다.

 

인민의 안녕과 나라의 개혁을 위한 조선개혁방송에서 김일성 주석의 종파숙청과정을 폭로한 실화 수기 "붉게 물든 대동강"을 랑독을 해주실 분을 찾습니다. 과거 조선중앙방송에서 류경애 등이 장편소설을 랑독하던 것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탈북자 중에서 화술과 랑독에 자신이 있는 분들은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채용방법은 지원자 분에 한해 실기 면접을 통해 선발합니다.

주요 업무 내용은 1주일에 1번 북한개혁방송을 오셔서 일주일 방송분을 녹음하는 것입니다. 일종의 프리랜서 형식입니다.

사례비는 1개월에 1회 20일에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탈북자 여러분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신청방법 : 전화, 메일, 팩스

전화 : 02-2242-6512

메일 : nkreform@naver.com

팩스 : 02-6442-6512

 

북한개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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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 면접 예시문(아래의 원고로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식이 끝난 후 여흥이 도도해진 김일성은 주변의 청산리 농업협동조합을 돌아보게 됐다. 어느 과수원에 들어섰는데 과부인 관리위원장이 사과나무에 벌레가 많이 껴서 곤란하다는 말을 했다.

김일성은 박정애(농업위원회 위원장)을 돌아보며 무엇이 문제인가 물었다. 박정애는 분무기도 농약도 다 모자란다고 했다. 김일성이 분무기가 얼마나 있으면 문제를 풀 수 있냐고 묻자 박정애는 따져보지도 않고 한 5,000대면 될 것 같다고 대답했다. 김일성은 그 자리에서 지시했다.

"만드시오, 분무기와 농약을 만들게 하시오. 되도록 빨리 전국에 나눠주시오."

분무기와 농약은 당시 북조선에서는 공백 상태였다. 당장 걸려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농업위원회는 수입해 들여올 타산을 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수령이 뭇사람들 앞에서 지시를 내렸으니 그 지시대로 해야만 했다.

 

..................................

 

1959년 12월 구락부 주임을 했다는 그 대위가 불려나갔다가 이틀만에 돌아왔는데 고급 군관 군복을 뜯어 고쳐 사복으로 만든 옷을 걸치고 이발 면도를 하고 돌아왔다.

"나는 이제 석방됩니다. 죄가 없어서 석방하는 것이 아니라 '유죄석방'이랍디다. 오늘 저녁 석방하는데 그때까지 여기 들어가 있으라고 합디다."

그것은 유인전술에 속하는 것이었으리라. 석방하려면 내보내면 되지 다시 감방에 돌아오게 할 것은 뭔가? '이놈들아, 빨리 이 대위처럼 불어? 그러면 네놈들도 석방될 수 있다'는 그런 수작이었다.

그때 조선인민군 정치안전국에 갇혀있는 사람은 짐작컨대 1,000명이 넘었다.

..............................

 

그 대위가 간 후 또 한사람이 새로 들어왔다. 들어온 순서대로 앉히다보니 새로 들어온 사람은 맨 뒷줄의 감방문 곁에 앉았다. 새 사람이 생길 때마다 그렇듯이 사람들은 고개를 돌리고 새 사람을 보며 새 사람 역시 모두의 얼굴을 훑어보고 서로 낯을 익힌다.

맨 앞줄에 앉은 리재길(103땅크연대 정치간부)이 몇 번이고 고개를 돌려보더니만 "야, 이 쌍놈의 새끼!"하고 황소가 영각하듯이 고함을 지르더니 달려가서 치고 차고 하여 난장판이 벌어졌다. 여럿이 말렸지만 막무가내였다. 감시병 어럿이 달려가서 그 둘을 끌어내갔다. 그 새로 들어온 사람은 당중앙 검열그루빠 성원이였던 사람이다. 그는제5군단에 파견됐는데 바로 리재길을 핍박하여 반당죄라는 것을 만들어내고 리재길을 여기에 붙들어보낸 사람이였던 것이다.

리재길도 돌아왔다. 그는 감시병이 어째서 남을 때렷는가고 심문할 때 "그놈은 나를 때렸더랬습니다. 나를 문초하면서요. 이제보니 제놈이 반당분자이면서 나를 때렸단 말입니다. 그게 미워서 때렸습니다. 난 갚음을 했을 따름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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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킁킁 ip1 2012-04-06 16:55:13
    대북방송에서 김일성주석이라뇨? 대북찬양방송인가요? 워낙 까다롭기로 소문난 개혁방송에서 실수하는거요? 뭐요? 이력서도 남들한테 없는걸루 유명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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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맨00 ip2 2012-04-06 19:18:03
    음... 목적이 없는 것이 없고... 원인없는 결과 없고....
    무의식적으로 한 것이라 하더라도... 결과는 무의식에 잠재된 목적성이 자연스레 드러난 것...
    주석이라고 했음에는 목적이 있을터...
    찬양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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