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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김의 조국 강정구의 조국!!! (펌)
술익는마을 5 325 2005-11-12 12:59:02
♩~♬ ♬~♪
'두만강~ 푸른물에~ 노젓는 뱃사공..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바다의 교향시' '왕서방 연서'등과 함께, 지금도 연세드신분들의 단골메뉴로 불리워지는 '눈물젖은 두만강'이라는 노래가 있다.

오래전 他界했지만, 국민가수로 일컬어지던 '김정구'씨의 노래이다.

6.25로 인한 민족의 이별과 그 그리움을 노래한 곡으로, 北을 고향으로 두고있는, 많은 분들의 눈물을 흘리게한 곡이기도 하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이런 노래가사마냥, 그리운 님을 보고싶어 그리도 불러대는 이들이 종종 눈에 띄더니, 이젠 아예 대놓고 님을 향한 사무치는 그리움에, 몸부림치는 이를 볼수있으니..

이름도 같은, '강정구'라는 이로인해, 요즘 대한민국이 시끌거리고 있다.

가수 김정구는, 北에 두고온 사람들을 그리워했고, 교수인지 뭔지하는 강정구는, 김일성과 김정일 그리고 북한체제를 향한 그리움에, 몸부림친다는게 다른점이겠지만.



"정말 꿈만 같습니다. 그동안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보호관찰 집행정지 결정으로, 완전한 자유의 몸이 된 로버트 김(김채곤)이, 9년8개월만에 찾아온 자유에 대한, 그의 인터뷰중 한 말이다.
"내가 사법처리된다면, UN총회에 대한민국 정부를 제소하겠다."
'만경대정신 이어받아..' '한국의 主敵은 북한이 아니라 미국' '한국전쟁은 북한이 시도한 통일전쟁' '광복 직후 공산주의 체제를 선택했어야 했다'는 등의 발언으로, 사법처리에 직면한 강정구의 말이다.



1996년 강릉으로 침투한 북한 잠수정이 좌초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당시 주미 한국대사관 해군무관이었던 백동일 대령의 요청에 따라, 로버트 김은 한반도 관련정보를 백 대령에게 건네줬다.
그가 건넨 정보들은, 휴전선 부근의 북한군 배치 실태와 북한의 무기 수출입 현황, 북한해군의 동향등, 한국정부가 꼭 알아야할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런 어쩔수없는 한국인이란 애국심의 발로에 의한 행동으로, "미 사법당국에 넘어간 이상, 미국 법 집행에 따르지 않을수없다"라는, 조국의 씁쓸한 행보와 국민들의 무관심에, 혼자서 그 모든 시련을 겪어내야했던 로버트 김.



첫째 아들은 미국의 대형 법률회사에 취업했으며, 둘째 아들은 카투사에서 군복무를 하고, 먼저 미국으로유학을 간 그의 부인의 설득으로, 강정구 또한 미국행을 택하여 그곳에서 박사학위를 딴후, 1988년 동국대교수로 임용되어 한국으로 돌아온다.

이런 자신의 現위치를 있게해준, 미국과 연관된 모든 단물은 목구멍으로 한방울 남김없이 다 넘기곤, 北과의 적대적 관계라는 이유로, 한때 우리의 血盟이었던, 미국에 대한 '오로지 타도'만을 외치는, 이중적이요 가식적인 몰골의 강정구.



로버트 김과 강정구. 거참~ 똑같은 사람인데..



강산이 한번 바뀔만큼의 오랜 세월동안, 대한민국 정부와 극히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국민의 무관심속에서, 혼자만의 고통을 곱씹어야했지만, 그래도 이런 조국과 국민에게 감사한다는 로버트 김.

미국에서의 모든 혜택을 받으며, 또한 자식 모두 미국과 관계된 분야에서 이익을 취하게 하고, 그럼에도 미국을 敵으로 간주하며, 자유대한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오로지 북한 美化와 北 대변인격의 역할을 자임하는 인간.

하물며 현재 대한민국 법에 저촉됨에, 자신을 사법처리하면, UN에 조국을 제소하겠다 발악하는 강정구.

이 두사람에게서, 과연 우리는 무엇을 느끼는가?



로버트 김의 구명활동에는, 주디에 본드만 쳐바르고 애써 외면하던, 그 비뚤어진 지식인 쪼가리들과 시민단체라는 부스러기들.

이랬던 이들이, 이번 강정구의 사법처리에는, 플랭카드와 피켓에 '사상 의견과 학문의 자유를 보장하라'라 써 갈기며, 강정구를 옹호하고 있다.

자유대한을 부정하고, 오로지 북한찬양에 발악하는게, 사상의 자유요 학문의 자유인가?

무엇이 진정 대한민국을 위한 애국인지조차 구별못하는, 이따위 것들이 설쳐대고, 또한 이를 容認하고있는 이 정부는,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



나이키 신발신고 미군기지에 들어가, 미군철수를 외치는 허접들.

영어로 휘갈긴 티셔츠 입고, "양키 고 홈!"을 씨부리는 종자들.

면면히 이어온 대한민국이란 땅덩어리에서 숨쉬면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북한만을 찬양하는 무리들.

입에 침이 마를정도의 북한찬양에, "北에 가 살라"라는 정중한 제의에는, 꼬랑지 빼며 뒷걸음질치는, 그 '몸따로 마음따로'의 오바이트 쏠림을 보여주는 광신도들.

이런 생명체들과 한호흡의 범위에 있다는건, 나에겐 모욕이다.



왜, 김채곤씨가 로버트 김이라는 미국명을 가져서 그리 무관심했고, 북한에 대한 정보를 빼내어서 그리 미웠나?

강정구의 과거로 봤을때, 이 땅에서 큰일이 터졌다하면, 아마 그가 그리도 씹어대던 미국으로, 얼마 안남은 머리카락 휘날리며, 제일먼저 튈것같은데 말이지.

거기서는 그래도 존심은 있어, 이름은 '레드(Red) 강' 내지는 '볼세비스트(Bolshevist) 강'으로 살아갈것 같고..



비록 他國에서 살아가고, 이름도 미국명으로 불리워지지만, 로버트 김이 생각하는 조국은 어떤것일까?

비록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기생하고 있고, 강구인지 뭔지하는 한국명으로 지내고 있지만, 강정구의 머리속에서 그리고있는 조국은, 과연 어떤것일까?

강정구 그도, '愛國'이라는 단어에 충실한다 스스로는 생각할것이다.

그러나 일전에 한번 언급했듯, '좌익의 愛國은 賣國이다'라는 말처럼, 그가 지금 보여주고있는 행태는, 이완용이도 서러워 울고갈 지경의 賣國的 행동임을, 언제쯤 인식할런지..



드시지요..



강정구 그는 대한민국의 현행법에 의해, 반드시 사법처리 되어야한다.

아니 그 뿐만이 아닌, 그와 유사한 이들과 그들을 추종하는 무리들까지, 법의 심판대에 세워 斷罪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 그리고 자유대한이라는 그 자랑스러운 이름을 확인해야한다.

그래서, 더이상 로버트 김이 바라보는 하늘과, 강정구類들이 쳐다보는 하늘이 다를수 없음을, 분명히 보여줘야만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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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구사법처리위 2005-11-12 23:02:20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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