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중순의 남한판 기쁨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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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전 북한 사회에선 김일성 기쁨조 바람이 불어다면,17년이 지난 지금,남한 사회에선 김재철 기쁨조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 지난 25일 오랜만에 여의도 방송센터로 출근한 김재철[대머리숱]이 느닷없이 여성 경호원 5명의 엄호를 받는 장면을 연출하였다.
지켜보는 조합원들을 몹시 의아하게 만들었습니다. MBC엔 여성 청경이나 방호원이 없어 사장이 여성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출근하는 모습이 몹시 생소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인데요...
여성 경호원들은 연휴가 지난 뒤인 어제(29일) 아침 김재철의 출근길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김재철이 점심식사를 위해 회사를 나선 정오 직전, 현관에 미리 도열해 기다리고 있다가 걸어 나오는 김재철의 옆에 바짝 따라 붙어 다른 사람의 접근을 막는 밀착 경호 업무를 다시 수행하였습니다.
MBC 사측은 “사장의 신변에 위해가 우려돼 외부 업체와 계약을 맺어 여성 경호 인력 10명을 보강했다”며 여성 경호원 출현의 이유를 밝혔지만,굳이 여성 경호원을 사장 곁에 붙인 조치에 쏠린 사내외의 곱지 않은 시선을 의식한 듯 사측은 여성 경호원을 쓰게 된 건 김재철 사장의 지시가 절대 아니며 관련 부서의 독자 판단과 건의를 김 사장이 수용한 때문이라는 점을 강조 하였습니다.
조합은 물론 조합원 그 어느 누구도 김재철 사장의 출퇴근과 업무를 제지하거나 방해한 적이 없다는 점에서 여성 경호원을 데리고 회사 출근을 재개한 김재철의 행태는 기를 쓰고 노동조합을 폭력세력으로 음해하려는 비열한 음모의 연장선상에 있다. 하지만 여성 경호원까지 동원한 김재철의 꼼수는 스스로를 사내외의 비웃음거리로 전락시킴으로써 일찌감치 실패로 마감됐다. 비참한 종말을 맞은 카다피의 사례를 굳이 연상하지 않더라도 김재철의 행각 곳곳에선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바라볼 지에 대해 최소한의 이성과 판단력도 마비된 ‘멘붕’ 절정 단계의 느낌이 곳곳에서 포착됩니다.
‘돈,여자문제 떳떳’ 이라며,계속해서 황당한 변명만을 늘어놓는 김재철 입니다.
MBC 노조는 MBC사측의 김재철에 대해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더 늦기 전에 김재철이 이성과 현실감각을 되찾아 자진 사퇴라는 현명한 선택을 하게 되길 충심으로 권고한다."
라고 말입니다.
남한의 한 네티즌은 김재철 관련 기사를 보고 난 후.. 이렇게 표현 하였습니다.
"김일성 기쁨조를 연상케하네 김재철 기쁨조인가? 아주 막가자는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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