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9월초 전영철가족포함 28세대 추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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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9월 초 전영철 가족포함 28세대 추방 '촉새' 전영철 때문에 회령에서 떨고 있는 사람 많아
지난 7월 23일 북한 TV에서 탈북자들이 조직한 소위 ‘동까모’사건을 폭로한 탈북자 전영철씨와 연계된 가족과 친척 등 28세대가 회령시에서 추방당했다고 통신원이 전해왔다. 또한 추방된 28세대 주민 중에는 정치범수용소로 간 사람도 여러명이라고 한다.
9월 3일 경에 회령시에서 추방된 28세대 중에는 전영철씨의 가족 및 친척 세대가 5세대, 전영철씨가 중국에서 북한과 연락을 주고 받았던 사람과 그와 연관된 주민세대 23세대가 포함되어 있다.
23세대 중에는 김성도(남자, 47세)라는 재일귀국동포 2세도 포함돼있다. 김성도씨는 북한 회령시에 거주하면서 전영철씨와 핸드폰으로 연락을 주고 받았던 사람으로 전영철씨 때문에 화를 입었다. 특히 김성도씨의 가족들이 체포되자 그의 18세난 조카가 탈출했으나 북한 보위부와 보안서가 특급 수사를 선포하고 사진까지 국경지역에 뿌려 결국 며칠만에 잡히고 말았다.
북한당국은 탈출해 떠돌던 김성도씨의 조카에게 밥을 한끼 먹여주었거나 심지어 먹을 물을 준 집까지 모두 찾아내 추방세대에 포함시켰다고 한다. 23세대 중에서 정치범 수용소로 간 사람들은 전영철씨가 지난해 회령시에 있을 때 삐라를 함께 뿌릴 모의를 했다는 혐의나 전영철씨가 남한에 와 있으면서 몰래카메라를 북한에 들여보내는 것을 도와준 사람들이라고 한다.
북한당국은 이번에 전영철씨 관련 사건을 중요한 시범케이스로 잡고 전영철씨와 관련된 모든 사건들을 집중적으로 수사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회령시는 벌집을 쑤셔놓은 것처럼 불안감이 증폭하고 있다고 통신원은 전했다. 전영철씨의 북한에서 별명이 ‘촉새’(말을 너무 많이 하거나 가볍게 아무말이나 하는 사람을 가리켜 부르는 별명)인 만큼 전영철씨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을지 모르겠다고 통신원은 걱정했다.
전영철씨는 2011년 한국에 입국해 하나원을 나온 후 약 1년간 한국에서 살다가 북한 회령의 김정숙 동상을 폭파한다며 떠들고 다니다가 올해 5월 중국으로 출국했다. 전영철씨를 아는 사람들에 의하면 그가 국경에서 마약을 거래하다 공안에게 잡혔고 북한측의 요구로 북송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전영철씨는 지난 7월 23일 북한중앙TV에 나와 탈북자들이 조직한 ‘동까모’가 있어 북한 김정숙 동상을 까부시려 한다고 주장한바 있다. 지난 7월 23일 북한 TV에서 탈북자들이 조직한 소위 ‘동까모’사건을 폭로한 탈북자 전영철씨와 연계된 가족과 친척 등 28세대가 회령시에서 추방당했다고 통신원이 전해왔다. 또한 추방된 28세대 주민 중에는 정치범수용소로 간 사람도 여러명이라고 한다.
9월 3일 경에 회령시에서 추방된 28세대 중에는 전영철씨의 가족 및 친척 세대가 5세대, 전영철씨가 중국에서 북한과 연락을 주고 받았던 사람과 그와 연관된 주민세대 23세대가 포함되어 있다.
23세대 중에는 김성도(남자, 47세)라는 재일귀국동포 2세도 포함돼있다. 김성도씨는 북한 회령시에 거주하면서 전영철씨와 핸드폰으로 연락을 주고 받았던 사람으로 전영철씨 때문에 화를 입었다. 특히 김성도씨의 가족들이 체포되자 그의 18세난 조카가 탈출했으나 북한 보위부와 보안서가 특급 수사를 선포하고 사진까지 국경지역에 뿌려 결국 며칠만에 잡히고 말았다.
북한당국은 탈출해 떠돌던 김성도씨의 조카에게 밥을 한끼 먹여주었거나 심지어 먹을 물을 준 집까지 모두 찾아내 추방세대에 포함시켰다고 한다. 23세대 중에서 정치범 수용소로 간 사람들은 전영철씨가 지난해 회령시에 있을 때 삐라를 함께 뿌릴 모의를 했다는 혐의나 전영철씨가 남한에 와 있으면서 몰래카메라를 북한에 들여보내는 것을 도와준 사람들이라고 한다.
북한당국은 이번에 전영철씨 관련 사건을 중요한 시범케이스로 잡고 전영철씨와 관련된 모든 사건들을 집중적으로 수사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회령시는 벌집을 쑤셔놓은 것처럼 불안감이 증폭하고 있다고 통신원은 전했다. 전영철씨의 북한에서 별명이 ‘촉새’(말을 너무 많이 하거나 가볍게 아무말이나 하는 사람을 가리켜 부르는 별명)인 만큼 전영철씨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을지 모르겠다고 통신원은 걱정했다.
전영철씨는 2011년 한국에 입국해 하나원을 나온 후 약 1년간 한국에서 살다가 북한 회령의 김정숙 동상을 폭파한다며 떠들고 다니다가 올해 5월 중국으로 출국했다. 전영철씨를 아는 사람들에 의하면 그가 국경에서 마약을 거래하다 공안에게 잡혔고 북한측의 요구로 북송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전영철씨는 지난 7월 23일 북한중앙TV에 나와 탈북자들이 조직한 ‘동까모’가 있어 북한 김정숙 동상을 까부시려 한다고 주장한바 있다. -북한개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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