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빨간 사과 (비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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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빨간 사과 (비바람) 글쓴이 : 비바람 조회 : 223 추천 : 26 박근혜가 유력한 대권후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국가 정체성을 부르짖으며 노무현 정권에 결사 항전하였던 전투 때문이었다, 박근혜는 좌빨과의 전투에서 박근혜라는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 박근혜의 지위가 흔들거리는 것은 탐스럽고 빨간 사과를 과식한 탓이다, 박근혜 측근 중 누군가가 조언하기를, 과거사에 대해 사과를 한다면 지지율이 올라갈 것이라는 조언을 했다면, 그 측근은 박근혜에게 빨갛게 익은 사과를 먹으라고 권유한 것이다, 그러나 사과는 탐스럽고 맛있게 생겼지만 못된 계모가 보낸 것이었다, 눈처럼 피부가 하얗고 흑단처럼 검은 머리를 가진 아름다운 공주를 죽이기 위해 보낸 독이 든 사과였던 것이다, 박근혜의 지지율이 일시적으로 침체를 겪었던 것은 과거사 때문이 아니었다, 연이어 터지는 측근들의 문제가 박근혜에게는 악재였을 뿐이었다, 기나긴 대선의 길에서 지지율의 부침은 항상 있었던 것이고 일시적인 것이다, 그러나 이런 기회를 이용해 좌익언론들은 과거사를 부추겼고, 못된 박근혜 측근은 맛있는 것이라며 사과를 먹도록 부추겼다, 박근혜는 사과를 깨물었다, 그러나 천지 사방을 둘러보라, 박수치는 인간이 몇이나 있던고, 지지율은 하늘로 치솟았던가, 들려오는 것이란 곤 배신감에 분노하는 보수우파의 고함소리와 박근혜를 비웃고 조롱하는 좌익들의 웃음소리 뿐이다, 지지율은 더욱 떨어지고, 얻은 것은 쓸모없는 작대기 하나요, 잃은 것은 금 궤짝 세 개였다, 박근혜는 독이 든 사과를 깨물었다, 민주당에서는 당장 후속 조치를 내놓으라 하고, 어떤 인간은 진정성이 없다고 하고, 어떤 인간은 유가족 상처에 소금을 뿌렸다 하고, 어떤 인간은 정수장학회도 사과하라고 하고, 어떤 인간은 발음을 틀리게 했다고 트집을 잡고, 어떤 인간은 말춤 췄다 트집 잡고, 박근혜의 사과는 결국 이런 꼴을 보자 함이었던가, 박근혜는 보는가, 빨간 사과를 씹은 결과를, 저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박근혜의 진정한 사과가 아니라 박근혜의 확실한 사망이다, 저들이 요구하는 사과는 머리 숙여 하는 사죄가 아니라 길게 늘어뜨린 모가지를 내놓으라는 것이다, 박근혜가 사과를 한 번 하는 순간 두 번 세 번 사과를 해야 하고, 박근혜는 끝없는 사과농장에서 헤매다가 어느 오두막에서 영원히 깨지 않는 잠에 빠져야 할 것이다, 대통합은 대통령의 영역이 아니다, 그것은 부처님이나 그리스도도 못했던 것이다, 박정희가 대통합을 위해 헌신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다, 박정희는 빨갱이와 전투에서 오늘의 번영을 일구었다, 대한민국 국민은 종북들과의 대통합을 원하지 않는다, 박근혜의 임무는 종북들과 통합하는 게 아니라 그들과 전투를 벌여 추려내는 것이다, 사과는 박근혜의 주특기가 아니다, 박근혜의 주무기는 전투였다, 박근혜 주변에서 그동안의 사과는 몇 번이었고 제명과 퇴출은 몇 번이었던가, 박근혜는 빨간 사과를 과식함으로서 스스로 기반을 허물었다, 그러나 아직은 늦지 않았다, 사과는 그만 먹고 전투에 나선다면 박근혜를 깨워 줄 왕자는 찾아 올 것이다, 박근혜 본색으로 돌아가라, 거기에 길이 있다,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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