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교육론"?을 들고나온 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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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가 고대했던 북한의 경제개혁 발표대신 "실용교육"이 등장했다. 현 교육단계를 1년을 더 늘여 컴퓨터와 외국어교육을 비롯한 실용교육위주로 나간다는것이다. 노심초사함이 엿보이는 발상 하나 좋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그 무슨 실용교육위주로 나간다고 하지만 새빨간 거짓이다. 김정일이 생전에 21세기에 컴퓨터를 모르는 사람은 무식한 사람이라고 했다고 떠들지만 북한의 컴퓨터교육이 실용적으로 진행되자면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학교에서 피아노를 배워준다면서 종이에 건반을 그려놓고 두드려보게 하고 인터넷도 안되는 컴퓨터를 놓고 타자치기나 배워주면서 실용을 떠들면 눈감고 아웅이다. 가장 중요한것은 새로운 지도자로 부상한 김정은이라는 아이에 대한 우상화 교육강화에 중점이 맞추어질것이다, 요즘 하루같이 옆에 끼고다니는 젊은 부인의 우상화도 가속화할것이고 북한주민의 삶과는 어울리지 않는 베일에 쌓인 자신의 행적을 감추기 위하여 할아버지 김일성이나 아버지 김정일이 했던 것처럼 까만줄, 빨간줄을 그어가며 "위대성"을 알릴것이다. 북한의 열악한 학교시설이나 환경개선에도 중점을 두는것도 중요하고 우선 생계로 교단을 떠난 교원들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고 배고파 학교를 그만둔 어린 아이들의 배도 채워주는게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초급이요, 고급이요를 떠드는 자체가 웃기는 노릇이다. 무료의무교육이라고 떠들지만 무늬만 "무료"이다. 학교에 들고가는 돈이 얼마나 많은데 무료교육인가? 현재 중학교시설을 초, 고급으로 분리하려면 학교시설도 대단히 부족한 상황일것이다. 교육기간을 12년으로 늘린다고 교육의 질이 향상되나? 공부보다 사회적 부담을 더 많이 안고사는 북한의 학생들이 실제로 교실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가? 지금처럼 11년 기간도 교육다운 교육을 시키면 저렇게 황폐화는 안되었을것이다. 교육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우상화교육과 적대시교육을 통하여 북한사람들은 체제유지에 필요한 로봇으로 세뇌화되엇고 적과 아군도 구분못하는 무능아로 변했다. 북한의 독재자들은 교육자들을 "혁명가"라고 내세우고 북한체제를 위하여 무모하게 목숨까지 바치는 무능한 사람들을 키워내도록 강요했다. 김일성과 연관있다는 고목과도 같은 나무하나를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사람들도 그렇고 3백만을 굶겨죽인 독재자의 사진한장을 위해서 불속으로 뛰어드는 사람들도 바로 북한교육이 빚어낸 희생자들이다. 지금 북한사회가 교육시간이 부족헤 현실과 뒤떨어져있는가? 교육다운 교육이 없는 나라, 이제 또다시 몇십년을 철부지 아이에게 끌려가라고 사람들을 옭아매는 진실성이 없는 강요를 고급이라는 말로 교묘하게 포장하는 북한의 꼼수가 엿보이는 웃기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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