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의 김00 의원의 막말, 패륜, 변태 발언에 이어 재력 과시 발언까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2003년 개혁당 학생위원회 홈페이지에 일문일답 형태로 자신을 소개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아마도 2003년 이면 학생신분이었을 것입니다. 한 달 용돈으로 150만원을 쓴다고 적었으며, 가장 돈을 많이 쓰는 분야는 차량유지비와 식비를 꼽았습니다. 또한 100만원이 생긴다면 하고 싶은 일은 이란 물음에 카드를 막아야겠다며 학생신분에 쓴 답변이라고는 믿기지 않은 내용들을 적어 놓았습니다.
2004년에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여자친구가 생기면 엄마가 시내에 아파트를 사준대요”, “아파트 얻을 때까지만 누가 여자 친구 안 해 줄래요?” 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으니 알만 합니다.
평범한 20대 대학생이라면 어떻게 해야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을까, 목표를 위해 얼마나 노력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들을 할 때가 아닐까요? 그러나 김 의원은 아파트를 미끼로 내걸고 여자를 사귀고 싶다는 말을 하고, 돈을 흥청망청 쓰는 이야기들을 주변에 자랑하는 것을 보니 속물인생을 살아온 것은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사회 인식이 삐뚤어진 사람이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며 야당의 청년대표로 나왔다는 것은 그 자체가 위선이고 국민들을 기만하는 행위가 아닙니까? 김00은 최소한의 양심과 도리를 지키고 싶다면 자진해서 의원직에서 물러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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